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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경영실적 눈에 띠는 ‘호조세’
  • 편집부
  • 등록 2007-01-09 18:06:07
  • 수정 2009-08-10 1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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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세라믹스

아모텍-경영실적 눈에 띠는 ‘호조세’
3분기 매출 전년동기비 21% 증가, 영업이익도 늘어, 4분기 실적 최고치 경신 기대
글로벌 마케팅으로 거래업체 확대, 칩배리스터 판매량 크게 늘어, 올매출 700억 예상 

세라믹 칩배리스터 전문업체인 아모텍(주)(대표이사 김병규)의 최근 경영실적이 타 휴대폰 부품업체와는 달리 눈에 띄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텍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0.3%, 24.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텍의 관계자는 “특히 9월 실적은 월 기준으로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아모텍의 4분기 실적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 매출액은 모토로라의 출하량 증가와 애플 아이팟 향 배리스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2% 늘어난 201억원을 나타내고, 영업이익도 외형신장에 따라 전분기 대비 28% 늘어난 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모텍의 이 같은 경영실적 호조는 아모텍의 주력 제품인 칩배리스터의 판매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판매량의 증가로 이 회사의 올해 생산규모 또한 전년비 1.5배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나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휴대폰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급처인 모토로라 휴대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고 중국 등지로의 수출이 늘어난 것이 경영 실적 호조세의 이유인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즉 아모텍 마케팅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노키아 제외한 전 휴대폰업체에 제품 공급
실제로 아모텍은 2004년, 2005년 지속된 휴대폰 시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의 양산체제 구축,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이를 극복해 가고 있다.
아모텍의 한 관계자는 “현재 노키아를 제외한 전 휴대폰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 또한 “다른 부품 업체들이 경쟁심화와 출하량 정체로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달리 아모텍은 시장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싱글 배리스터 시장에서 일본의 TDK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모토로라, 애플 등 거래선이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007년도 안정적인 성장 기대
아모텍은 올해 이 같은 호조 추세가 지속되어 매출규모가 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도 거래업체의 점유율 상승과 애플리케이션의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여 9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모텍은 현재 핸드폰 등 휴대용 디지털정보기기의 정전기 방지부품인 칩배리스터, 정보통신기기 무선화와 모바일화의 핵심 부품인 고주파 부품, 자동차 및 가전에 적용되는 미래형 BLDC 모터,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아몰포스코어 등의 제품군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주력제품인 세라믹 칩배리스터 이외에도 안테나 등 세라믹 고주파부품과 LTCC 분야 등에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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