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화갈륨 사용, 물에서 수소 제조 성공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中村修二 교수 등 국제연구팀은 발광다이오드의 소재로 응용되고 있는 질화갈륨 결정을 사용, 물에서 수소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기초연구이지만 빛을 조사하는 것만으로 수소가스가 발생한다. 연료전지용 수소 재료에 대한 응용을 목표로 한다.
中村교수가 총괄책임자를 맡은 과학기술진흥기구의 프로젝트에서 東京理科大學의 大川和宏 조교수가 중심이 되었다.
질화갈륨 결정은 빛이 닿으면 전류가 흘러 물의 전기분해가 진행된다. 발생한 전류를 잘 흐르게 하기 위해서 1볼트의 전압을 가했다.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제조하는 방법과 달리 이산화탄소(CO2)가 생성되지 않는다.
조사한 광에너지의 이용효율은 현재 0.5%, 미량의 인듐을 섞은 질화갈륨인듐 결정에서는 0.7%, 산화티탄을 사용한 물의 전기분해보다도 낮지만 연구팀은 “이론적으로는 20%를 넘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中村교수는 “질화갈륨 결정은 여러 가지 용도로 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일경산업)
무기 EL, 액정TV 에너지절약하는 새 발광재료
‘유기’상회하는 내구성
클라레가 개발한 무기 EL(일렉트로 루미네센스)발광재료는 지금까지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저전압에서의 구동도 실현, 저가로 가동할 수 있다. 액정에 이은 차세대형 디스플레이 개발에서는 유기EL이 선행하는데, 클라레는 유기EL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 등을 어필하여 액정텔레비전 메이커에 판매한다.
전자기기 전문 상사인 茶谷産業(大阪市, 사장 茶谷康弘)과 공동개발했다. 새로운 초고휘도 무기청색 EL 재료의 휘도는 1평방미터 당 35만 칸델라. 종래의 무기 청색EL이 동 1천 칸델라인데 비해 매우 밝다.
종래의 무기EL재료는 100~200볼트의 교류전원으로 구동하는데, 새 소재는 재료와 소자구조를 연구했다. 3~10볼트의 저전압 . 직류전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장치의 구조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외에 텔레비전의 슬림화에 도움이 된다. 소비전력도 적다.
차세대형 디스플레이의 개발을 둘러싸고는 유기EL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기EL은 전류가 흐르면 발광하는 유기물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색을 표현할 수 있고 휘도도 무기EL에 비해 약 10배 밝다. 이미 東北파이오니아와 삼성SDI가 양산을 개시했다. 세오코 엡손이나 TDK도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무기EL(일렉트로 루미네센스) 전압을 가하면 발광하는 망간, 구리, 셀륨 등의 무기재료를 이용하는 슬림형 디스플레이. 1936년에 프랑스에서 원리가 발견되었다. 유기EL보다 선행하여 개발이 진행되었으나, 고전압의 교류전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고휘도이다. 긴 수명의 청색재료가 좀처럼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최근에는 개발경쟁에서 유기EL에 뒤쳐져 있다. 앞으로는 조명등 등에 대한 응용도 기대할 수 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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