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올해 부품소재산업 집중 육성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가 올해 부품·소재 및 지식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산자부는 수출과 내수의 확대·균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무역 1조달러 달성 및 균형발전 실현’을 올해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지난 2월 20일 발표했다. 특히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부품·소재산업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혁신형 부품·소재기업을 중핵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수요기업과 부품·소재기업 간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소재 개발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소재개발에 적합한 최장 10년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 50대 중장기 소재 원천기술 로드맵을 마련하고, 연내 10대 R&D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또 금속·화학·세라믹의 3대 소재정보은행을 구축해 특허·인력·시장 등에 대한 기초정보를 수집·생성·가공하고, 제품화에 필요한 맞춤형 응용정보를 기업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 생명공학과 핵융합에너지 개발 분야 등
원천기술 개발 9대 전략목표로
과학기술부는 올해 국가 R&D투자 확대와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2010년에는 우리나라의 과학 경쟁력을 세계 10위권, 기술 경쟁력을 세계 5위권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중심의 선진한국 건설’을 위한 9대 전략목표와 이를 위한 30개 이행과제가 포함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9대 전략목표로는 △국가 연구개발(R&D)투자 확대 및 효율성 극대화 △미래성장동력 육성 △과학기술인 양성 및 활용 확대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생명공학과 핵융합에너지 개발 분야 등에서의 원천기술 개발은 올해 과학기술부의 중요한 사업 과제다.
파인세라믹스협회
일본 ‘국제세라믹스종합전 2007’ 참관단 모집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는 첨단 신소재인 세라믹스분야의 연구기술개발촉진과 관련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라믹스종합전’ 참관단을 모집한다. ‘국제세라믹스종합전2007’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라믹 전 분야의 종합전시회이며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신제조기술, 나노테크놀로지, 신소재, 우주항공, 의료복지, 생활문화, 바이오테크놀로지, 건자재, 해양 등의 분야에서 원재료, 전자세라믹부품, 구조세라믹(기계, 차량부품)부품, 열관련부품, 반도체제조치구, 광관련재료부품, 탄소제품, 전원에너지관련제품, 바이오·생체관련, 생활관련제품, 유리타일 등 건자재제품, 환경관련제품, 제조장치시스템 등 세라믹 전 분야에 걸쳐 전시된다.
1) 참가일시 : ① A그룹 4월 3일(화)~4월 6일(금) 3박4일
② B그룹 4월 3일(화)~4월 7일(토) 4박5일
2) 장 소 : 일본 동경 Bigsight
3) 참가내역 : 1) 국제세라믹스종합전 2007, 2) 센서종합전2007,
3) 종합시험기기전 (TEST2007),
4) 종합검사기기전(JIMA2007)
4) 참가비 : ① A그룹 1,050,000원 *(1인1실일 경우 1,230,000원)
② B그룹 1,200,000원 *(1인1실일 경우 1,440,000원)
- 내역 {왕복항공료(인천공항⇔동경), 특급호텔숙박비
(Akasaka New OTANI Hotel 3박/*B그룹4박, 조식포함,
2인1실기준), 중ㆍ석식대(*단, 전시장에서의 중식은 미포함),
전용버스, 공항세, 가이드비용, 해외여행자보험 등}
5) 신청방법 및 기간 : 별첨 신청양식에 의거 2007년 3월 15(목)까지 신청
6) 접수처 및 문의처 :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화:02)512-0323/0324, FAX:02)3445-6847)
파인세라믹스협회
일본 ‘국제세라믹스종합전 2007’ 참가업체 모집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라믹스종합전 2007’에 한국공동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공동관 참가업체 모집 안내
모집부문 : 세라믹 및 파인세라믹 관련 제품·장비 등 관련 제조업체
참가규모 : 90m2, 10개 부스 (12개사 예정)
참가업체 혜택 : 부스임차료(50%), 장치비(50%),운송료(편도 50%)
공동홍보물, 통역 및 업무지원,
바이어발굴 및 상담 지원,
현지 한국관 및 참가업체 홍보 등
신청방법 : 구비서류 접수 및 참가 신청금 납부
참가문의 : (사)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기획조사실
(전화 : 02-512-0323, FAX : 02-3445-6847)
한국표준과학연구원
12테슬라 초전도 자석 장착한 질량분석기 설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분해능 질량분석기(FT-ICR MS)가 추가로 설치돼 생명공학 등 관련 분야 연구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표준연에 설치된 질량분석기는 자장의 세기가 12테슬라(지구자기장의 40만배·자기장의 세기를 평가하는 단위)인 초전도자석을 장착하고 있다.
질량분석기는 초전도자석이 성능을 좌우한다. 국내에는 지금까지 7테슬라급 질량분석기가 고려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설치, 운영 중이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9.4테슬라급을 보통 사용하고 있다. 현재 표준연에 설치된 12테슬라급 고분해능 질량분석기는 현존하는 질량분석기 중 가장 성능이 우수한 최첨단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질량분석기는 전자의 질량보다 차이가 작은 2개의 단백질을 구분할 수 있는 분해능과 질량측정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생체분자들의 특성 및 구조를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원진, 중국에 생석회 제조공장 준공
대한광업진흥공사와 원진이 지난 2월 6일 중국 장쑤성 장자항시에 공동으로 세운 생석회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생석회 생산 시설은 하루 300톤씩, 연산 10만톤 규모로 포스코 현지 법인인 장자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ZPSS)에 전량 납품된다.
철광석 등에 함유된 탈황과 기타 불순물을 탈취하는 기능을 하는 생석회는 스테인리스강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원료이다. 생석회 1차 원료인 석회석은 중국래용광업유한공사와 광진공, 원진이 공동 투자한 석회석 광산에서 공급받기로 했다. 매장량 759만톤인 이 석회석 광산은 개발 단계로 오는 3월부터 매년 40만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IST 2차전지연구센터, 2차전지 핵심소재 개발
KIST 2차전지연구센터는 2차전지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담 연구팀으로 2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에 올라있는 일본과 대적할 만한 핵심소재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리튬 2차전지 핵심소재 기술은 양극소재로 활용되는 리튬금속산화물 소재 제조기술과 탄소음극 소재의 표면처리 기술 두 가지다.
양극소재 제조기술은 2차전지의 대용량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으로 열에 대한 안정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음극소재 표면처리 기술은 2차전지의 수명을 길게 하면서 저가 소재를 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 2차전지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기법이다.
조병원 KIST 2차전지 연구센터장은 “개발된 소재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10~20% 향상되고 2차전지의 수명과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아직 상용화 이전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이미 제품화된 세계 어느 소재기술보다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개발된 대용량·고안정성 양극소재 핵심기술은 전구체인 금속수산화물을 고밀도로 균일하게 제조하는 기술, 전구체와 리튬화합물을 혼합 열처리해 리튬금속산화물을 제조하는 기술 그리고 이를 표면처리하는 기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탄소음극소재 표면처리기술은 탄소의 전처리, 탄소표면에 관능기를 부여하는 화학처리 및 후처리 기술 등이다.
KIST는 이번에 개발된 두 가지 핵심원천 소재 기술의 순차적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탄소음극소재의 경우 이르면 올해 말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양극 소재 제조기술은 내년부터 실제 제품 적용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기, 초고용량 MLCC 개발 성공
삼성전기는 세계 최초로 ‘1005규격’(가로 1.0mm, 세로 0.5mm, 두께 0.5mm)의 정격전압 6.3V급 4.7마이크로 패럿(㎌)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MLCC는 휴대폰에 250여개, LCD TV에 700여개 등 전자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범용 핵심부품으로, 제품에 필요한 전류가 흐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전자제품이 소형화되면서 크기는 작고 용량은 큰 MLCC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새로 개발된 제품은 삼성전기가 지난해 11월 개발한 제품에 비해 용량은 같지만 정격전압은 50% 이상 향상돼 더욱 강한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개발로 삼성전기는 1005 규격 초고용량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6개월 이상 기술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 주요 휴대폰 업체에 샘플을 공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올해 ‘1005’ 규격의 10㎌ MLCC와 ‘2012’ 규격의 100㎌ MLCC 등 세계 최초의 초고용량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삼성전기는 선행개발 조직을 강화해 차차세대 MLCC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텍, 10nm 이하 식각기술 세계 첫 개발
포스텍(포항공대·POSTECH) 최희철 교수팀은 최근 10nm 이하 크기로 식각할 수 있고, 나노구조체를 만드는데 적용시킬 수 있는 탄노나노튜브(CNT)와 고체 표면 간의 화학반응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극소형 반도체 개발의 핵심기술인 반도체 기판의 나노급(1nm는 10억분의 1미터) 회로패턴을 구현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소형 반도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판 표면에 회로패턴을 형성하기 위한 식각을 최대한 미세한 크기로 해야 하는데, 그동안 사용해온 광전사 또는 전자빔 방식으로는 10nm이하로 식각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최 교수팀은 이번에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CNT가 화학증기증착법을 통해 합성될 때 소량의 산소를 주입시키면 CNT와 반도체 기판으로 사용되는 실리콘 산화물 표면이 열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실리콘 산화물이 식각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이 현상을 응용해 직경 4nm의 나노금속선 합성과 실리콘을 10nm이하 크기로 식각하는데 성공했다.
원진월드와이드
유해물질 배출 않는 카본함유 친환경 내화물 개발
내화물 전문업체 원진월드와이드(대표 손달호)는 최근 카본을 함유한 친환경 내화물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세계적 제철업체인 코러스(Corus)와 내화물 장기 공급계약을 연장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을 비롯한 미주지역과 남미시장에까지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생산기지와 연계한 영업시스템 구축과 함께 영국 일본 독일 미국 스웨덴 터키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한 판매망을 구축했다. 원진월드와이드의 큰 자랑거리는 ‘카본 함유 친환경 내화물’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것이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이 제품은 물성이 우수해 제강·제철업체에서 주로 전기로와 래들 전로 혼선차에 적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강·제철용 내화물에는 유기결합제로 피치와 페놀수지가 흔히 사용됐으나 초기에 사용된 피치는 건조 열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가스가 심했고 현재 많이 사용하는 페놀수지는 열분해 과정에서 벤젠 톨루엔 페놀 크실레놀 등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원진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친환경 내화물은 당밀과 황산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을 사용했다”며 “물질성능이 좋아 작업 즉시 성형이 가능하고 건조시간이 짧아 열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연, 고분해능 주사전자현미경 국산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양구 박사팀이 3.5나노미터 분해능을 가진 ‘`고분해능 주사전자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을 개발, 고가의 첨단연구장비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자현미경은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첨단연구분석장비로, 수입장비에 비해 선명도, 밝기 등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 수입장비는 약 1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이 장비는 가격을 절반으로 낮춤으로써 현재 국내 전자현미경 시장에서 연간 300억원의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무연 PDP 재료기술 개발
LG전자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무연 PDP 재료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PDP 격벽, 상하판 유전체, 실링, 전극 등에 사용하는 납을 대체할 비스무트 재료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며 “향후 출시될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무연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7일 밝혔다. LG 전자의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납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PDP T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연 PDP 재료 기술은 일본 마쓰시타가 처음으로 개발해 지난해 말 PDP TV로 출시한 바 있으며, 국내 업체가 상용 기술을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정밀화학, 울산공장 BT파우더 본격 가동
삼성정밀화학(대표 이용순)은 울산공장의 BT파우더(BTP)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라인이 가동되면 삼성정밀화학의 BTP 생산능력은 기존의 두배 수준인 연간 1000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BTP는 핸드폰, LCD TV 등 고기능 디지털 기기에 사용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핵심 재료로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2002년 상용화에 성공해 삼성전기 등에 공급해왔다.
삼성정밀화학 측은 “IT경기의 회복과 전자기기의 소형화, 첨단기능화로 BTP 수요가 늘고 있다”며 “향후 고집적·대용량 MLCC에 최적화된 고부가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멘트·가스·유리 산업, 미래유망산업 인식 비중 낮아
시멘트·가스·유리 등의 제조산업이 자기 업종의 미래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매출액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보는 미래유망산업 전망과 육성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멘트·가스·유리 등의 제조업에서는 “미래유망산업이 아니다”라는 답변이 70% 이상이었다.
미래유망산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업종 자체가 유망분야가 아니다”라는 의견과 “업종자체는 유망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미래유망산업으로 성장하긴 힘들다”라는 의견 등이 나왔다.
시멘트·화학·제지 등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보고 제도 도입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 배출 계수를 개발하고 시멘트, 화학, 제지 등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보고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정부 간 위원회(IPCC)’의 2007년 보고서의 초안에는 지금처럼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계속될 경우 2100년까지 기온은 1990년보다 1.4~5.8℃ 상승한다고 예측했다. 해수면도 13~58cm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 과정에 저지대가 침수돼 인도네시아의 1만 7000여개 섬 중 2000여개가 2030년까지 사라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의 감축에 대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경주되고 있다. 1992년에는 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됐고,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1997년 12월에 채택됐다.
쇼트 구라모토 오창공장 준공, 본격적인 생산 돌입
TFT-LCD 유리기판 생산업체인 ‘쇼트·구라모토 프로세싱 코리아’(이하 SKPK)의 충북 오창 공장이 준공과 함께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독일과 일본 합작회사인 SKPK는 지난 2월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창과학산업단지내 10만평의 부지 가운데 2만평에 TFT-LCD용 유리기판 가공 공장을 완공, 지난 2월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SKPK는 독일 쇼트그룹이 생산한 TFT-LCD용 유리를 들여와 오창공장에서 연마·가공 등 후(後)공정을 거쳐 유리기판을 생산, 삼성전자와 LG 필립스 등 주요 고객회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1단계로 1억6000만 달러를 투입해 공장시설을 조성했으며, 2010년까지 나머지 부지에 1억9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08년까지 유리 용해로 시설을 추가 건설하고, 7세대와 차세대 판유리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후가공 시설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SKPK 관계자는 “오창 공장은 5세대와 7세대 TFT-LCD 유리기판을 연간 100만장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 ‘보딜 만츠’ 선정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가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조형부문에 ‘건축적 부피(Architectural Volume)’를 출품한 덴마크 작가 보딜 만츠(Bodil MANZ)에게로 돌아갔다. 대상으로 선정된 보딜 만츠의 작품은 기하학적 드로잉이 그려진 10개의 심플한 용기가 방사형으로 뻗쳐 용기의 건축적 공간 구성으로 도자의 조형성을 완성한 동시에 고온소성에서 얇게 제작된 투명한 도자 용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66개국의 1,436명 도예가들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은 2006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차 심사를 거쳐 그 중 194점이 선정되었고, 2007년 1월 23일부터 26일에 열띤 2차 심사의 과정을 거쳐 26점의 수상작이 가려져 의미가 깊다.
시멘트·레미콘 업체, 이종업종 진출 활발
시멘트·레미콘 업체들이 최근 왕성한 이종업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동양시멘트의 대주주인 동양메이저도 최근 동양시멘트 지분 499만주를 외국계 펀드에 매각한데 이어 한일합섬을 인수해 다양한 영역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아주산업, 아주레미콘 등 건자재업체를 모태로 출발한 아주그룹도 대우캐피탈을 인수한데 이어 생산을 제외한 택배, 리스, 렌터카, 할부금융, 판매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성신양회는 바이오회사인 세원셀론텍 지분 7.82%를 보유 중이다. 또 백시멘트, 타일시멘트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니온도 최근 동양제철화학과의 다양한 사업제휴 속에 신소재 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코닝정밀유리, 8세대 LCD기판 양산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세계 최대 크기인 8세대 TFT LCD 기판유리를 2분기 중 양산한다. 지난 2월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는 삼성전자 8세대 LCD 생산라인에 적용될 기판유리(2200×2500mm)를 이르면 4월부터 양산키로 하고, 최근 본격적인 시범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은 이와 관련 최근 200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핵심과제로 8세대 기판유리의 성공적인 런칭을 꼽고 고객사(삼성전자)의 공정 구축 단계부터 밀착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장비업체 관계자는 “8세대 기판유리는 이미 작년 말 샘플이 공급돼 장비 개발에 도입됐다”며 “최근 삼성전자 8세대 장비 반입과 셋업(구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테스트할 다량의 기판유리가 시범생산 과정을 거쳐 투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일본 샤프가 8세대 LCD 라인을 가동하면서 처음으로 8세대 유리기판을 양산한 일본의 NEG, 아사히글라스 등에 이어 삼성코닝정밀유리도 8세대 기판유리 시장에 본격 합류할 전망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의 8세대 기판유리는 일본 샤프 LCD 규격인 2160×2460mm보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40mm씩 큰 세계 최대 크기다. 기존 1870×2200mm의 7세대 기판유리 1장에서 32인치와 40인치 대형 LCD TV용 패널을 각각 12장, 8장 생산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8세대 기판에서는 46인치와 52인치 패널을 각각 8장, 6장 생산할 수 있다.
신안SNP, 독일 머크사 ITO코팅사업부 인수
신안SNP(대표이사 안경철)는 독일 머크 대만법인인 ITO코팅사업부를 자산인수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신안SNP는 OLED 기술의 핵심인 투명 전극기판을 개발한 업체로 그 동안 대만 일본 중국 등에 평판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을 공급해 왔다. 생산설비와 특허권, 영업권 등 유·무형 자산 인수로 이온플레이팅 방식 OLED 기판 코팅과 스퍼터링 방식 코팅 등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 코팅 기술을 확보했고 안정적으로 연마유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새한미디어, 양극활물질 양산
새한미디어가 전지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양산에 착수했다. 새한미디어(대표 김태석 www.saehanmedia.com)는 지난 2월 8일 충북 충주공장에서 김호복 충주시장, 황병주 충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로 돌입했다. ‘양극활물질’은 음극활물질, 전해액, 분리막과 더불어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로, 휴대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등에 쓰이는 전지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삼광유리, 냉장고 도어포켓용 글라스락 출시
삼광유리가 글라스락의 신제품 ‘냉장고 도어포켓용’을 출시했다.
삼광유리는 지난해 ‘글라스락’을 선보여 친환경 웰빙식기의 붐과 함께 인기를 끌었다. 이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냉장고 도어포켓용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이 제품은 원형, 정사각형, 직사각형 3종으로 냉장고 문에 달린 도어포켓에 편하게 넣고 꺼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냉장고의 도어포켓 공간을 활용해 자주 찾는 반찬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구성돼 더욱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 더욱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도자기·행남자기, 중국에서 본격적인 대결
국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한국도자기와 행남자기가 올해는 중국에서 승부를 펼친다. 양사 모두 중국 북경과 상해 등에 매장을 오픈하며 세계 도자기 종주국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한국도자기는 지난해 말 중국 북경 ‘옌샤’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3월에는 북경의 ‘신광쌍위예’ 백화점 입점을 위해 인테리어 및 디스플레이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도자기 측은 그동안 바이어들을 통해 수출은 하고 있었지만 브랜드 단독 매장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경의 옌샤 백화점은 중국내 가장 유명한 국영백화점으로 수입명품관이 집중 입점 되어 있어 영국의 웨지우드, 로얄덜튼, 독일의 로젠탈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나란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본차이나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비한 최고급 명품 도자기 ‘프라우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라우나 홈세트 및 다양한 시리즈 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북경과 상해 등의 6개 백화점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한편 행남자기 또한 지난 2월 2일 처음 중국 상해 및 북경 지역 백화점에 행남자기 자체 브랜드 매장을 개설했다. 이어 남경 항주 성도등 대도시에도 매장을 늘려 현재 총 4개 지역에 7개 백화점에 제품을 전시 판매를 하고 있다. 행남자기 측은 중국 매장을 최고급 제품 위주로 구성하고 앞으로 중국 수출을 매년 40%이상 늘려 향후 5년 안에 1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센불 요리가 많아 탕기를 많이 사용하는 등 독특한 중국 음식문화를 반영한 전용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중국에서 명품 도자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소디프신소재,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설비 확대
반도체용 특수가스(NF3) 생산기업인 소디프신소재(대표이사 하영환)가 영주시 가흥농공단지에 1000억원을 투자, 특수가스 생산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경북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2008년 말까지 현 900톤의 특수가스 생산시설을 2500톤 규모로 2배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소디프신소재는 오는 2008년 이후 NF3의 생산규모가 세계 1위가 되며, 4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매출액 300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동서산업, 외장타일 샘플하우스 오픈
동서산업이 고급외장재타일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진행된 청담동 외장타일 샘플하우스가 준공, 완료되었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타일 외장 시공법으로 건물외관 전체를 감싸는 두 종류의 외장타일은 모던한 대비와 석재나 강화유리 등 기존 외장재가 가지지 못한 독특한 질감과 깊이가 있어 색의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남자기, 중국 매장 오픈
행남자기(대표 노희웅)가 중국에 처음으로 단독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행남자기는 지난 2월 1일 베이징과 상하이, 항조우, 청두 등 중국 내 4개 지역 주요백화점 7곳에 자체 브랜드를 내건 단독 매장을 개설하고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 단독 매장에 국내 최고급 제품만 선정, 공급할 계획인데 올해 3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5년간 1,000만 달러의 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중국은 도자기 생산의 종주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번 중국시장의 진출은 해외시장에 행남자기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요업, 대림통상 지분 정리
대림통상이 경영권을 놓고 숙부인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 측과 분쟁을 벌였던 이해영씨가 대림통상 지분 32.62%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이해영씨 측 대림통상 지분은 0.7%만 남게 돼 양측의 지분정리가 사실상 완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9일 공시에 따르면 이해영씨를 비롯한 특수 관계인들은 지난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장내외와 시간외 매매를 통해 대림통상 주식 701만2348주를 줄였다. 이해영씨 측은 “대림요업 경영권을 확보한데다 이에 따른 자금소요도 있어 대림통상쪽 지분을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4일, 이해영씨측은 대림요업 지분 45.2%를 확보해 사실상 경영권을 확보했다. 대림요업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대림통상은 종전 지분 43.9%를 모두 처분했다.
원익쿼츠 2006년 매출 476억4천5백만원, 28.9% 증가
원익쿼츠는 지난 2006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5.4% 늘어난 10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8.9% 증가한 476억45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4% 증가한 99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반도체소자업체들의 300mm 신규 라인 증설로 인한 쿼츠제품의 매출과 반도체용 세라믹제품과 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세라믹 라이닝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회사의 실적향상으로 지분법평가 이익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행남자기, 코스닥 실적 ‘흑자’
코스닥 기업들이 2006년 실적 발표를 하고 있는 가운데 행남자기가 지난해 영업 흑자를 나타냈다.
도자기 전문업체인 행남자기는 2003년부터 3년째 영업적자를 이어 오다가 지난해 6억5,188만원을 기록, 영업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출도 전년대비 12.6% 늘어난 477억 원이 기록됐다. 하지만 자회사 모디는 지분법 손실로 21억원 감소해 경상손실이 오히려 전년대비 72% 증가되었다.
한편 행남자기는 최근 베이징 등 중국 4개 지역에 자체 브랜드 매장을 열어 매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광유리, 친환경소재 사용 환경경영상 수상
삼광유리(대표 엄수명)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2007년 프론티어경영대상’에서 환경경영(생활용품)상을 수상했다.
삼광유리는 유리 중에서도 인체에 가장 안전하면서도 재활용률이 높은 백색, 투명유리를 사용하며 자사가 보유중인 ‘내열성유리용기의 제조방법’ 특허를 접목, 2005년 강화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출시했다.
이 글라스락 제품은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 특허청 등이 후원하는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에서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홈쇼핑과 대형마트를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삼광유리는 자사가 보유 중인 ‘유리용기표면에 라벨 인쇄층을 형성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기술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중인 8도 인쇄설비를 이용, 유리병 표면에 직접 라벨을 인쇄한 인쇄병 제품들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재활용 비용을 줄이는 등 환경측면에서도 기여하고 있다.
조선내화,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쌀 전달
조선내화는 지난 1월 노동조합 10대 위원장(위원장 황인석) 취임식 및 정기총회 행사를 간소히 하는 대신 관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 쌀과 목욕티켓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완기 사장은 “회사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노사와 지역민과 함께 상생을 유지할 때 산업평화는 물론 기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회생에 일조할 수 있다”며 “조선내화와 포항시민이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정신으로 건강한 지역건설에 기업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진그룹, 로젠택배 인수 물류 사업 본격화
시멘트·레미콘 등 건자재 및 건설업체인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물류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유진그룹은 중견택배업체인 로젠택배의 지분 80%를 3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유진그룹이 로젠택배 인수를 통해 건설·금융·물류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멘트-레미콘-건설-물류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진그룹 또한 건자재 사업과 물류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진 그룹은 건자재·건설 관련 대형 벌크 방식의 물류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 위치해 있는 기존 레미콘 사업장의 유휴부지들을 물류센터나 택배센터로 전환이 용이한 점도 물류사업 강화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라파즈한라시멘트 하청업체 노동자들
3월 프랑스 원정투쟁
라파즈한라시멘트 사내하청 우진산업지회는 라파즈의 본사가 있는 프랑스로 원정투쟁을 나서겠다고 밝혔다.
라파즈한라시멘트의 하청노동자인 우진산업지회 조합원들은 지방노동위원회의 원직복직 판결을 이행해 설 전까지 해고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켜 달라며 라파즈한라시멘트 서울사무소가 있는 아셈타워 앞에서 노숙단식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라파즈한라시멘트측은 해고 노동자들이 자진 폐업한 하청업체 직원들이어서 고용 승계 의무가 없기 때문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진산업지회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화섬노조 등과 함께 지난 2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 국제상급단체인 ICEM(국제화학에너지광산노련)과 함께 라파즈 본사가 있는 프랑스로 원정투쟁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진산업지회의 프랑스 원정투쟁은 3월 말 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라파즈한라시멘트, ‘급여 우수리 공제’ 기금조성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급여 우수리 공제 제도’의 모금기금에 대한 사용계획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임직원의 96%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우수리 공제금 1,620,000원과 이에 대한 회사의 Matching Grant 지원금 1,620,000원으로 이루어진 기금은 총 3,240,000원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직원 및 가족 중 신청서를 제출한 대상자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급여 우수리 공제 제도’는 직원의 개인별 급여에서 백원 단위의 금액을 공제하는 제도이다.
모멘티브, 성남에 실리콘기술센터 설립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코리아(대표 구본광)가 경기도 성남시에 실리콘 응용기술을 연구하는 한국기술센터를 설립했다. 이 기술센터는 반도체와 LCD, 휴대폰, 자동차 분야 실리콘 특성화 연구소로 완제품 성능 테스트와 실리콘 품질 테스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견본제품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와 LCD 디스플레이용 제품 실험을 위한 클린룸, 신뢰성 평가를 위한 열충격 오븐 등 첨단 테스트 설비도 구비하고 있다. 특수소재 업체인 모멘티브는 실리콘과 세라믹 관련 하이테크 소재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미국 독일 스위스 인도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7 점토광물의 활용기술 및 평가 심포지엄 개최
에너지 자원기술개발사업 ‘점토광물을 이용한 ET 및 NT 산업용 고기능성 소재 제조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후원하고, 요업(세라믹)기술원이 주최하는 ‘2007 점토광물의 활용기술과 평가 심포지엄’이 지난 2월 22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상훈 한양대 교수의 ‘첨단분쇄기술과 응용’ 특강, 섬유산업과 광물활용기술 등 총 6건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 발표내용
- 특강 : 첨단분쇄기술과 응용
(이상훈 박사 한양대학교 교수)
- 섬유산업과 광물활용기술
(김영근 (주)한울화이바 부사장)
-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점토광물의 특성분석
(이수정 박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점토복합체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제조기술
(한양수 (주)나노스페이스 대표)
- X선 흡수분광학을 이용한 점토광물 및 응용소재의 평가
(황성호 박사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 점토광물을 이용한 NT ET산업용 고기능성 소재 제조기술 개발
(박선민 박사 요업기술원)
요업기술원, 7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요업기술원은 개원 7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월 1일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7년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며 향후 세계적인 세라믹스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오유근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이후 단기간 내에 국내 정상급 연구기관으로 성장한 요업기술원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및 국가과학기술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세라믹총협회, 제61회 정기총회 개최
제61회 한국세라믹총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3일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전병식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강원호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의 축사와 오유근 요업기술원 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한 2006년도 사업보고와 결산을 승인하고 2007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이어진 회장 및 이사 선임에서는 전병식 회장이 연임되었고 총 19명의 이사가 선임되었다.
회 장 : 전병식
부회장 : 신재수(신세라믹 대표)
이응원(우성세라믹공업 대표)
이 사 : 강원호(한국세라믹학회 회장)
문주남(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용필(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고문)
심상욱(삼성요업 대표)
오유인(한국연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래(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광렬(해강고려청자연구소 대표)
류민열(한국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문규(한국법랑공업협회 회장)
정순용(명국축로 대표)
김기형(도자문화진흥협회 회장)
오순기(해광요업 대표)
최용식(한국세라믹총협회 전무이사)
김이근(지성광업 대표)
오유근(요업기술원 원장)
윤국현(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도자기타일조합, 제45차 정기총회 개최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대표 문주남 www.koceramics.
com)이 지난 2월 9일 소피텔앰배서더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정기총회에 앞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시상은 모범사원에게 시상되는 것으로 중앙회장상에는 (주)고령기와의 윤형수 차장과 금광도기의 최영숙 반장이 수상하였다.
조합이사장 상에는 대림요업의 이문세 반장, (주)KT세라믹 박인석 반장, (주)대동산업의 황기용 대리, 태영세라믹(주) 김경수 대리 등이 수상하였다. 또한 특별히 산자부 박기원 사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어서 문주남 이사장의 인사말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문주남 이사장은 “도자기 타일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조합은 B2B산업 등 활발하게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어려운 이때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총회의 안건으로는 2006년 사업보고, 결산 승인 및 잉여금 처분안, 200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개정안, 가입금 및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이사회 위임사항 의결건 등에 대한 내용 발표가 진행되었다.
총회가 끝난 후 B2B사업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이기정 전무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통계나 업계 동향 등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판매, 회사 홍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홈페이지를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B2B 2차년도 사업은 오는 3월이면 완료된다.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제45회 정기총회 개최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의 제45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류민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비록 내화물 업계가 원화 절상, 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곤경에 처해있지만 정보 공유 등 상생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07년도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특히 2007년에는 내화물 심포지엄을 한국 세라믹학회의 행사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합 측은 11월 8일 aT센터에서 세라믹학회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내화물 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07년부터는 요업기술원 내부에 내화물 팀이 신설되어 내화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임원 선거에서는 류민열 이사장이
제18대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선출되었다.
유리조합, 제45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이 지난 2월 13일 서교호텔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정기총회에 앞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상에는 (주)금비의 권혁민 과장과 (주)글라스텍의 노재영 상무이사가 수상하였고, 조합이사장 상에는 안성유리공업(주)의 강철호 대리와 (주)수석의 김금규 생산부장이 수상하였다. 이날 총회의 안건으로는 2006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06년 이익잉여금 처분안,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 승인안, 이사장 선출, 이사회 위임사항의결 건이 차례대로 발표 진행되었다. 현재 조합원 수는 총 34업체로 지난해 동국크리스탈과 정암글라스텍이 탈퇴, 대승프론티어 업체가 신규가입 하였다. 유리조합의 2007년 주요사업으로는 원부자재 및 유리제품 공동구매 사업, 각종 유리 관련 홍보사업, 유리 기술 정보 제공 및 기술지도 사업 추진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유리조합의 이사장에는 삼정테크노그라스의 윤국현 대표가 다시 연임되었고, 이사회에는 동화지앤피(주) 김동식 대표, 안성유리공업(주) 정해영 대표, 영잉유리공업(주) 고영일 대표, (주)세림글라스 주영 대표, 우성유리 조달공 대표, (주)영일화성 김종영 대표가 선임되었다.
‘2007 한국국제전지산업전’ 개최
2007 한국국제전지산업전이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1차전지(망간전지,알칼리전지,산화은전지,공기아연전지,리튬1차전지)와 2차전지(Ni-cd, Ni-MH, Lead-acid, Li-ion, Li-ion-polymer), 연료전지, 태양전지, 캐패시터, 부품소재(전해액, 양극소재, 음극소재, 세퍼래이터) 분야의 다양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02-2051-3322
한국초전도학회, 2007년도 춘계 워크숍 개최
한국초전도학회는 오는 3월 22일 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지원동에서 2007년도 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고온초전도20주년을 돌아보며, 초전도체의 응용 현황’라는 주제로 열리며 박막 및 재료, 신물질 및 새로운 물성, 전력응용, Junction 및 전자응용 4개 세션별로 초청발표, 일반발표(구두발표), 포스터 발표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42-868-5184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쥬얼리’ 런칭 행사 개최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지난 2월 9일 본사 매장에서 ‘프라우나 쥬얼리’ 런칭 행사를 가졌다. 명품 브랜드인 프라우나(PROUNA)의 신제품인 ‘프라우나 쥬얼리’는 오스트리아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을 활용, 디자인한 것이 특징으로 레드와 블루, 옐로우, 화이트 등의 다양한 색상의 크리스털을 이용해 도자기 위에 꽃과 나비, 새 등의 모형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한편 프라우나 쥬얼리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던 세계적인 소비자 박람회인 ‘메세 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전시되기도 하였다.
‘나노테크 2007’ 개최
세계 최대규모의 나노기술(NT) 행사인 ‘NanoTech 2007’이 지난 2월 21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나노 재료·소재, IT·전자, 생명공학, 환경·에너지, 측정기계, 초소형 전자기계시스템(MEMS), 나노가공기술 등 분야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으로 이루어졌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19개국 441개사와 국가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관람인원만 5만명에 달했다.
포스렉
6시그마 3차 Wave 및 QSS활동 Kick-Off 행사 개최
포스코 종합 로재 전문 계열사인 포스렉은 지난 2월 6일 본관 종합 회의실에서 황원철 사장을 비롯한 임원, 부서(팀)장, MBBc, GBc 및 QSS 개선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3차 Wave 및 QSS활동 Kick-Off’ 행사를 가졌다.
포스렉은 2005년 8월 전사 종합시스템인 SMART를 구축하고 이와 연계하여 경영혁신을 위한 6시그마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첨단 뇌기능 영상장비 ‘MEG’ 워크숍 개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은 한국표준과학원과 공동으로 MEG(Magnetoencephalography) 활용 및 기술 개발 전반을 주제로 23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MEG의 개발, 분석, 응용, 진단 등 전 분야에 걸쳐 인프라 구축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총 17명으로 구성된 워크숍의 연구자들은 신경과학, 인문학, 공학 등의 다양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생체자기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MEG는 뇌기능을 공간적으로 정밀하게 확인하는 기능MRI(fMRI), PET과 뇌기능의 시간적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뇌파(EEG)의 장점을 결합한 첨단 뇌기능영상장비다.
특히, 뇌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초전도 센서로 측정이 가능해 뇌기능 위치를 1~5mm 범위로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고, 시간적 변화도 100μsec 단위로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삼성코닝이 후원한 노숙인 인문학과정의 2기 수료식 개최
국내 최초의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과정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성 프란시스 대학이 2기 수료생 11명을 배출하였다.
지난 1월23일 성공회대학교 성미카엘 성당에서 열린 성 프란시스 대학 인문학 과정 2기 수료식은 인문학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삶의 디딤돌’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수료생들 중에는 이미 학기 도중에 취업하여 직장생활을 하는가 하면 수료식 이후 첫 직장에 출근하거나 소자본 창업 준비를 하고 있으며, 1명은 정규 대학의 역사학과에 지원서를 내고 합격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세라믹학회
2007년 춘계총회 및 연구발표회 초록 접수
한국세라믹학회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동안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리는 춘계 총회 및 연구발표회 초록을 모집한다. 발표자는 반드시 정회원 또는 학생회원이어야 하며 발표형식은 초정강연, 특별강연, 구두, 포스터 발표 등으로 이루어진다. 초록마감은 2007년 3월 7일까지이며 학회 홈페이지(www.
kcers.or.kr)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 02-584-0185
서울시립대 유광호 교수, 공대학장 취임
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유광수 교수가 학장선거에 당선되어 서울시립대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에 취임한다.
유광호 교수는 서울시립대에서 공대 교학과장, 교무부처장, 산업기술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세라믹학회 이사, 한국센서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요업기술원, 조직 개편
요업기술원은 최근 이천분원 및 융복합기술본부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개발 및 관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개편내용을 보면 도자구조세라믹본부의 조직을 이천분원 조직으로 통합하여 도자세라믹부 및 구조세라믹부 2부체제로 운영하고 시스템모듈사업단 조직을 융복합기술본부로 승격 운영한다. 또한 미래전략사업부와 원천소재기술개발사업단을 운영하고 전자부품·소재본부 에너지응용소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한국거울공업 파산, 한글라스 계열사에서 제외
한국유리공업은 한글라스 그룹의 거울 제조 및 판매 계열사인 한국거울공업이 지난 2월24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지난 2월25일 공시했다.
한국거울공업은 지난 2005년 말 기준 자산 93억4,046만원 가운데 부채총액이 113억71만원인 자본잠식 상태였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초 한국유리공업의 계열사로 편입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거울공업의 파산으로 한글라스의 계열사는 기존 15개에서 14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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