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도자유물의 보고> 동서도자교류의 접점, 터키
조선관요박물관 2층
글 박신희_전통도자 큐레이터
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동서도자유물의 보고> 전시는 지정학적, 문명사적으로 동서문화교류의 중심에 위치한 터키의 다양한 도자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특히, 도자문화의 교류, 엄격히 말해 동東에서 서西로 전해진 자기문화의 서전西傳에 있어 수요자 및 중매자로서의 터키가 보유하고 있는 동아시아 수출자기가 국내 최초로 전시될 것이다. 또한 이들을 수용, 이식하고 토착화단계를 거쳐 자국의 독특한 도자문화로 계승시킨 터키 이슬람 전통도자가 동시에 소개될 것이다.
<동서도자유물의 보고>전은 크게 두가지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전시는 동아시아의 수출자기를 시대별 양식별로 소개하는 공간으로써 세계최고의 중국수출자기를 소장하는 톱카프궁전박물관Topkapi Saray Musezi의 대표적 국보급 유물 80점이 공개될 것이다. 두 번째 전시는 오늘날 소아시아에 기반을 둔 투르크족 도자, 다시 말해 현재 터키의 전통도자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두 개의 소 전시는 ‘교류’라는 일관된 주제에 맞게 동에서 서로 전해진 동아시아 수출자기를 소개하고, 더 나아가 동서도자교류를 통해 발전 및 변천한 터키 전통도자를 선보일 것이다.
톱카프궁전박물관 소장의 중국·일본 수출자기
15세기 중반부터 오스만투르크제국1299~1922의 역대 술탄이 거주했던 톱카프궁전에는 송대부터 청대말까지의 최고급 중국수출자기가 일만 여점 소장되어 있으며 터키의 최고 건축가로 평가받는 시난Sinan, 1489~1558이 설계한 부엌에 오늘날 까지도 전시되고 있다. 왕실의 중국자기는 관상용 이전에 일상식기로써 더욱 활용되었으며 왕실의 만찬, 연회, 기념일 등의 특별행사의 경우에는 800여점이 넘는 중국자기가 동시에 쓰이는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수출자기는 3단계로 나누어 전시된다. 첫 전시실에서는 서아시아의 주도아래 수출된 중국자기를 소개한다. 이슬람문화의 영향아래 제작된 원대 청화백자부터 터키왕실에서 재가공한 명대 중국자기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의 도자문화교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두 번째 전시실에서는 서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확장된 수출도자시장을 조명하여 크락자기Kraak Porcelain, 과도기양식자기Transitional Ware 등과 같이 유럽시장에 맞게 제작된 다양한 양식의 수출자기를 양식별, 시대별로 전시한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까지 전해진 다양한 양식의 수출자기를 보여줌으로써 각 문화권과 시장의 기호에 따라 제작된 여러 품질과 양식의 자기가 소개된다. 이상에서와 같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에서는 터키를 비롯한 서아시아, 유럽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수입주체를 겨냥해 제작된 동아시아 자기의 특징을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터키의 투르크 전통도자
두 번째 전시는 오늘날 터키에 근간을 이루는 소아시아 투르크족의 도자를 시대별로 전시하고 무역자기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문화가 터키의 도자문화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셀주크시대의 화려한 건축물 장식타일과 금채 러스터 도자기 그리고 오스만제국의 다채롭고 때로는 소박한 이니즉Iznik, 큐타야Kutahya, 차나칼레Cannakale 등의 도자기는 세계도자문화사의 이해를 높여줄 것이다. 이 전시는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의 치니리커스크Cinili Kosk와 터키이슬람미술관Turkish Islam Arts Museum, 코냐카라타이박물관Konya Karatay Museum, 새드벅하님미술관Sadberk Hanim Museum이 소장한 대표적인 터키 도자유물 93점을 소개한다. 이는 동서교류를 통해 발전한 이색적인 터키의 이슬람 도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국내 최초로 기획된 동서도자교류 전시인 <동서도자유물의 보고>는 이질적인 종교, 문명, 지역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외부문화가 소개되고 수용·이식·토착화 단계를 거쳐 하나의 새로운 문화상으로 형성되어가는 일례로써 도자문화를 제시할 것이다. 본 전시는 특히, 아시아 대륙의 양 끝에 위치한 한국과 터키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비엔날레에서 아시아도자문화의 우수성 그리고 이들의 파급력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테마 세계현대도자전 <도자, 아시아의 피부>
이천세계도자센터 2층 제3,4전시실
글 강재영_현대도자 큐레이터
아시아테마 세계현대도자전인 <도자, 아시아의 피부Ceramic, Skin of Asias>는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아시아 도자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핵심 기획전으로,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이 표현해 내는 아시아 도자 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들을 통해 아시아 도자예술의 ‘현재’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사람의 피부 위에 각인된 상처를 치유하면 새 살이 돋아나듯, 과거의 전통을 현대화하여 새롭게 빚은 아시아를 테마로 한 세계현대도자 예술의 단면을 보여주게 될 이번 전시는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 14개국 26명의 현대 도예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찻잔, 생활용기, 제기, 건축물의 장식, 도조, 설치작품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의 풍부한 도자 전통과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서양의 도자문화에 대변되는 동양적 특성과 함께 그 속에 포함된 다양한 ‘아시아들’의 문화를 보여줄 것이다.
<도자, 아시아의 피부Ceramic, Skin of Asias>는 3가지 중심적인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부분은 1층 <국제공모전>의 조형분야 전시가 끝나는 곳부터 2층 전시장을 연결하는 슬로프 공간이다. 전시 도입부인 이 곳 《접촉지대Contact Zone》는 수천 년간 지속된 아시아 문화 교류를 상상하는 공간으로, 전통과 현대라는 종적인 시간의 축과 다양한 지역성이라는 공간의 축들이 이미지와 영상으로 펼쳐지며 아시아의 도자 전통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관람객들은 본격적으로 작품을 만나기 전, 마치 의식을 치루듯 긴 슬로프 공간을 걸어 올라가면서 아시아 도자의 역사를 이해하고 학습하며 전시내용을 상상할 수 있는 즐거운 기다림과 호기심의 공간인 것이다.
전시의 두 번째 부분은 테마 1 《아시아 도자문화상상Asia Cultural Imagination with Ceramics》이다. 《아시아 도자문화상상》에서는 상이한 전통들에서 출발한 과거의 도자예술이 수 천 년의 교류와 변이를 거치면서 도달한 현재 아시아 도자의 현주소를 소개한다.
도자는 1차적으로 음식이나 차를 담는 용기일 수 있으나, 오늘날의 도자는 인간의 상상이나 사회를 담고 있다. 아시아의 도자문화는 수공예적 전통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자의 산업화와 서구의 현대도예운동의 영향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지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이 공존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아시아 각 지역의 현대 도예가들 뿐만 아니라 서구 도예가들까지도 도예의 정신적 뿌리를 동양성에서 찾고, 도자만의 표현양식의 독자성을 지니면서도 현대의 시대성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테마 1 《아시아 도자 문화상상》에서는 이러한 다의적이고 중층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아시아 풍경을 다룬 작품들을 소개한다. 개인사적 내밀한 이야기에서부터 작가 내면의 서정적 풍경,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시대적 고민, 사회 참여적이고 정치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단순한 도공이 아닌 몽상가나 무정부주의자 그리고 괴짜들, 또 다른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즐거운 작업을 보여 준다.
세 번째 부분인 테마 2 《발견된 과거들Excavated Archetype》에서는 다양한 아시아의 지역적 전통과 원형들을 재구성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아시아의 도자 전통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은 지역과 시간을 넘나들며 풍부하고 중층적인 문화교류와 해석을 긴장감 있게 보여준다.
아시아의 도자문화는 서양의 도자문화와 대변되는 동양적 특성과 함께 그 속에 수많은 다양한 ‘아시아들’의 문화가 공존한다. 자기磁器문화로 대변되는 동아시아의 도자문화와 함께 특별한 장식과 형태의 테라코타, 도기를 제작하는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의 도자문화는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다채로운 아시아 도자문화의 원형들은 현대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슬람문화와 중국의 거대한 건축물들은 건축적 메타포를 지닌 작품들로 재현되며, 고대 문명의 인물들은 현대적으로 가공된 인물들의 표정 속에 살아있다. 특히, 도자의 일차적인 기능을 충족시키는 용기의 전통은 전통을 재현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이를 낯설게 하는 방식이나 새로운 조형적 실험 그리고 현대문화와의 교차를 통해 더욱 풍부하게 발전되고 확장된다.
비엔날레의 하이라이트 기획전인 <도자, 아시아의 피부Ceramic, Skin of Asias>는 아시아의 풍부한 도자 문화 원형이 작가의 상상력과 만나 재탄생된 21세기 도자 예술의 현주소를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아시아 도자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슈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시아 도자 예술의 과거, 현재를 다이내믹하게 조명하는 이 전시를 통해 미래 도자의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출품작가 명단
테마1 <아시아 도자문화상상>
필립 바드Philippe Barde | 스위스Switzerland
제이슨 림Jason Lim | 싱가포르Singapore
리 펑Lie Fhung | 인도네시아Indonesia
루빈Lu Bin | 중국China
신동원Dongwon Shin | 한국Korea
고이에 료오지Koie Ryoji | 일본Japan
사라쓰 쿠마라시리Sarath Kumarasiri | 스리랑카Sri Lanka
크리스틴 마이클Kristine Michael | 인도India
아스무조 조노 이리안토Asmudjo Jono Irianto
| 인도네시아Indonesia
할리마 카셀Halima Cassell | 파키스탄Pakistan
타키구치 가즈오Takiguchi Kazuo | 일본Japan
쥴리 루치 델레나Julie Lluch-Delena | 필리핀Philippine
김기라Kira Kim | 한국Korea
테마2 <발견된 과거들>
다로즈 피 알P. R. Daroz | 인도India
마크 샤피로Mark Shapiro | 미국USA
크리스 거스틴Chris Gustin | 미국USA
야메이 쿠오Yamei Kou | 대만Taiwan
메리안 헤이여달Marian Heyerdahl | 노르웨이Norway
이스칸다 자릴Iskandar Jalil | 싱가포르 Singapore
이인진Inchin Lee | 한국Korea
비니트 카커Vineet Kacker | 인도India
로빈 베스트Robin Best | 호주Australia
호신잉Sinying Ho | 중국China
이라 초드리Ira Chaudhuri | 인도India
故한익환Ikhwan Han | 한국Korea
구본창Bohnchang Koo | 한국Korea
1 할리마 카셀Halima Cassell | 파키스탄Pakistan 요새, 석기, 지름 30.5cm, 2004
2 고이에 료지Koie Ryoji | 일본Japan 흙으로의 회귀, 설치, 2006
3 쥴리 루치 델레나Julie Lluch-Delena | 필리핀Philippine양파를 썰 때마다 눈물이 나, 84×40×73cm, 1999
4 로빈 베스트Robin Best | 호주Australia 우리가 믿는 차이나 속으로, 청화백자, 60×2×12cm, 2006
5 비니트 카커Vineet Kacker | 인도India 신들의 토템, 자기, 30×9×9cm, 2007
6 메리안 헤이여달Marian Heyerdahl | 노르웨이Norway 테라코타 여성 프로젝트, 높이 180cm 내외 군상 설치, 2007
<세라믹하우스Ⅲ> 스타일로서 아시아
여주세계생활도자관 2층 제3,4전시실
글 최정희_생활도자 큐레이터
<세라믹하우스Ⅲ>은 지난 2·3회 비엔날레 전시 행사 중 일반 관람객에게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세라믹하우스’전시를 한층 보완하여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 공간은 첨단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반영한 생활공간으로 구성되며, 전시 작품들 또한 충분히 기능적인 작품과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들로 전시된다. 생활 속에서 도자의 다양한 기능을 제시하고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세라믹하우스’는 관람객들에게 ‘예술품으로 가득 차서 아름답고 편리한 생활공간’ 으로부터 초대를 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금년 2007년 <세라믹하우스Ⅲ>의 하이라이트는 크게 공간, 작품, 연출 부분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첫째, 전시 공간 컨셉이다. 지난 세라믹하우스Ⅱ의 공간 컨셉은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한 거실, 침실 등 일상적인 공간연출을 위주로 하였으나 2007년 ‘세라믹하우스Ⅲ’의 공간 컨셉은 상업공간 즉 호텔 로비, 레스토랑, 갤러리, 샵 등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 안에서 도자의 활용성과 아름다움을 제안하였으며, 시각에 의존하는 일방적인 전시 방식을 넘어 후각, 청각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하였다. 도자의 자연친화적인 장점을 부각시키고 공공장소로의 확대는 더 많은 시장과 문화층이 개척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디자인은 백선디자인스튜디오 대표인 김백선이 기획하였다. 김백선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그의 인테리어 작품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여백과 수묵의 농담 그리고 다각적인 시점 등이 특징이다. 본 전시에서는 ‘조형요소로써의 자연’, ‘물성으로서의 자연’, ‘ 문화적 감성’ 이라는 세가지 측면을 결합해 세라믹의 확장된 기능성을 시도하였다.
둘째, 금년 전시작품의 관람 포인트는 벽면을 장식하는 국내외 도자 평면 작품으로 관람 시에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눈 여겨 보길 바란다. 생활도자라 함은 음식을 담는 그릇, 꽃을 꽂는 화병 등 매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기능을 대변하는 도자의 한 부분이라고 인식되어 있다. 현대에 와서는 용用에 대한 개념이 확대되어 관상용에서 부터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신기능 제품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개발되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라믹하우스Ⅲ>의 도자 평면 작품 중에는 중국 경덕진에서 도자회화 작업을 하고 있는 리린헝의 ‘산수지간山水之間과 오양상의 ‘연蓮’ 그리고 태국의 벤자롱을 현대적으로 재디자인한 비 타케른 파타노파스의 ‘나바롱’이 소개된다. 한국도자는 토기, 청자, 분청, 백자로 이어지는 전통으로 현재까지도 다채로운 색상과 표면 장식을 한 도자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중국, 일본, 태국 등 동아시아의 도자는 화려하고 복잡한 장식이 많기에 우리와는 차별된다. 기술 발전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제작자는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제작하게 되는데, 짧게는 근대의 도자역사를 상호 비교하여 아시아 속의 우리나라의 도자 특성을 비교 감상해보는 기회가 될 것 이다. 더욱이 각국의 도예가들이 그들의 전통과 역사 속에서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는데 기울이는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타일로서 아시아> 금년 주제 아래 현재 세계적으로 인테리어, 패션, 소품 등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인 ‘에스닉 스타일’을 아시아의 독특한 미감을 담아 보여줄 예정이다. 각 전시 공간에서는 아시아 도자스타일을 대표할 만한 각국의 도자들이 전시되며, 화려한 채색자기, 한국의 옹기와 유사한 대형 항아리 균자, 한국적인 백자 식기 등 백자부터 옹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활도자 스타일로 꾸며지게 된다.
셋째, 전시연출 부분이다. 세라믹하우스가 생활도자의 시장을 확대, 개척하여 도자문화층을 안정적이고 두텁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다른 재료, 타분야와 상생의 효과를 내야함은 필수적이다. 금년에는 음식과 차에 대한 테이블 세팅 스타일리스트와 플로리스트를 초기 연출 단계에서부터 협의하여 생활도자를 더욱 생활도자답게 만드는 스타일링을 보완하였다. 또한 미디어 아티스트를 통한 도자 이미지 영상과 테이블과 의자 등 목공예작품 도입 등 관련 분야 작품도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2003년 세라믹하우스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 프랑스, 일본 등 해외 큐레이터들과 국내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 분야 등 관련 분야에서 매우 관심이 높았을 정도로 도자전시의 패러다임을 바꾼 신선한 전시기획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과의 접목은 전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생각된다.
<세라믹하우스Ⅲ>은 다채로운 아시아 리빙 스타일 속에 도자와 인테리어, 도자와 생활공간의 미를 바탕으로 새롭고 특별한 느낌으로 연출될 것이다. 또한 모두에게 도자를 산업적요소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감성emotion마케팅이라는 21세기 시대적 산업 전략과도 일치된 새로운 컨셉을 찾아내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1 Cross Culture 비 타케른 파타노파스 작
2 기쁨 김은현 작
3 바람과 같은 무게 황혜선 작
4 蓮 팜민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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