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 통권 228호 | ]

2006년 경영실적 다소 호전
  • 편집부
  • 등록 2007-06-05 13:55:43
  • 수정 2009-07-22 14:28:23
기사수정

 

세라믹 관련 22개 상장기업

2006년 경영실적 다소 호전

매출 전년수준 유지, 순이익은 9% 증가, 2005년 보다 나아져
전자세라믹스 업체 부진 벗고 세라믹 건자재 분야는 침체 지속


지난해 세라믹 관련 상장업체의 경영실적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2006년 유가증권시장 기업 12월 결산 법인 2006년 실적표에 따르면 22개 세라믹 관련 업체의 총 매출은 8조7천8백85억7천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순이익은 2천2백5억5천9백만원으로 전년비 9.2% 증가했다.
이처럼 상장업체의 실적이 다소 나아진 것은 전자세라믹스 관련 업체들이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자세라믹스와 내화물 분야 이외에는 대부분 매출이 감소하거나 순이익이 적자를 나타내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한 세라믹 건자재 분야의 침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세라믹스 분야 매출 5% 늘고
순이익도 흑자 전환, 삼성전기 부진 탈출
업종별로 보면 전자세라믹스 분야 7개 업체의 매출은 2조7천9백86억9천4백만원으로 전년비 5% 증가했다. 순이익도 약 1천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마이너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은 삼성전기가 지난 몇 년 간의 부진에서 벗어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지난 해 삼성전기는 MLCC의 고용량 비중확대로 수익성이 호전되었고 고주파부품 분야도 수익성이 확대된 데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났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 해 적자에서 올해는 흑자로 전환되었다.
이밖에 삼화콘덴서와 청호전자통신도 흑자전환했고 써니전자도 순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자화전자는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크게 감소했고 삼화전자공업도 부진이 지속됐다.
한편 삼성전기는 올해 들어 카메라 모듈 등의 수요 침체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MLCC 등의 수익성이 좋아 3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타일·위생도기 분야 매출 늘고 순이익은 감소
유리분야, 매출과 순이익 증가
타일·위생도기 분야는 매출은 전년보다 다소 늘었으나 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수요는 늘었지만 채산성은 떨어진 것이다. 중국산 제품의 수입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매출을 올린 국내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대림요업은 9백55억3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비 3.3% 늘었고 순이익은 52% 감소한 22억9백만원을 나타냈다. 동서산업은 매출이 4.5 증가한 1천5백35억2천2백만원이며 순이익은 65억으로 53% 감소했다.
유리 분야 4개 상장업체 매출은 2조5천8백8억4천7백만원으로 전년비 2.3%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13% 늘어난 1천1백78억4천8백만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KCC가 매출이 2%, 순이익이 10% 늘어 예년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한국유리와 한국전기초자의 부진은 지속됐다. 한국유리는 매출이 10% 감소하고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적자전환했으며 한국전기초자도 매출이 27% 급감하고 적자도 지속됐다. 이는 건축용 유리와 브라운관 유리의 내수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광유리는 신제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5% 증가하고 순이익도 149% 늘어나는 등 유리업체 중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나타냈다.
시멘트 분야 부진 지속, 순이익 크게 감소
내화물 매출 증가, 순이익은 소폭 감소
시멘트 분야의 부진은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매출은 더 이상 감소하지 않았지만 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8개 업체의 매출은 2005년 수준인 2조8천2백37억3천4백만원을 나타냈으며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출은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현대시멘트, 고려시멘트 등 4개 업체가 감소했고 순이익은 백광소재와 유니온을 제외한 업체가 줄어들거나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시멘트 업체들의 이 같은 실적 부진은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내수 부진에 따른 것이며 판매가격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멘트업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가격인상을 도모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 시멘트 업체인 쌍용양회는 매출이 2%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순이익은 적자가 더욱 확대됐다.  
내화물 분야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순이익은 소폭 감소하여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조선내화는 매출이 5% 증가했고 순이익은 5% 감소했다. 한국내화는 매출이 12%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6% 증가했다. 세라믹 관련 상장업체 중 지난 해 최대 매출 업체는 삼성전기로 2조3천9백36억원 가량을 기록했으며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업체는 삼광유리로 15.5%가 증가했다.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KCC로 1천9백60억4천3백만원을 나타냈다. 순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업체는 삼광유리로 149%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수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KCC로 8.38%를 나타냈다.

코스닥상장업체, 매출감소업체 늘어
순이익도 7개 업체만 증가, 부진 지속
세라믹 관련 코스닥등록업체는 18개 업체로 파트론이 새롭게 진입했다. 18개 업체 중 대주전자재료, 동진쎄미켐, 쎄라텍, 필코전자, 휘닉스피디이 등 5개 업체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동국내화 등 7개 업체만이 늘어나는 등 지난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 업체 중 매출이 가장 큰 업체는 포스렉은 전년비 7.5% 늘어난 2천6백89억5천7백만원을 나타냈다. 순이익 규모도 포스렉이 1백42억9천7백만원으로 가장 컸지만 전년비 13.9% 감소했다. 매출증가율은 새롭게 진입한 파트론이 60.92%로 가장 컸고 순이익 증가율도 파트론이 263%를 나타내 가장 높았다.
박미선 기자


 

< 본 사이트에는 실적표가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세라믹스 2007년 5월호 참조바람>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세로형 미코
이영세라켐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