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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28호 | ]

폐콘크리트 미분말 활용한 개질유황 모르타르(MSC) 제조방법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7-06-07 17:36:09
  • 수정 2009-07-22 1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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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건자재

KIST 재료연구본부 김구대 박사

폐콘크리트 미분말 활용한 개질유황 모르타르(MSC) 제조방법 개발


폐자원 활용하여 경제적, 장기내구성 평가·화학저항성 시험 등에서 우수한 물성 평가    
연구팀 특허 출원, 한미이엔씨 건설과 기술계약 체결


폐콘크리트의 파쇄된 미분말을 활용한 개질유황 모르타르와 이것을 이용한 재생골재 제조방법이 개발되었다. KIST 재료연구본부의 김구대 박사는 “환경부 과제로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개질유황 모르타르와 재생골재 제조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의 건설현장에서는 많은 양의 폐콘크리트가 발생되어 처리 비용이 많이 들고, 활용할 수 없는 폐미분말이 다량 발생되어 자원 재활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미분말을 고온에서 열처리하여 Ca(OH)2를 CaO로 전환시키는 관련 연구들이 발표되었으나 처리비용 등의 경제적인 문제점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정유 공장 부산물에 폐미분말 등의 폐기물 배합 제조
고온처리 과정 생략, 처리비용 줄여
김구대 박사는 “폐콘크리트의 파쇄된 미분말을 활용한 개질유황 모르타르는 고온처리 과정을 생략하여 처리비용이 적게 들며 자원 재활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질유황 모르타르는 정유 공장의 부산물에 폐골재 및 폐미분 등의 폐기물을 배합하여 제조되며 스프레이 방식 등을 이용하여 콘크리트, 금속 및 나무 등에 코팅시킬 수 있다. 김구대 박사는 장기내구성 평가와 화학저항성 시험, 동결 융해성 저항 시험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물성을 나타내었다고 설명했다. 개질유황 모르타르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약 3배 정도 강도가 높으며, 산이나 염기, 바닷물에 강한 특성을 나타내어 내구성 및 내화학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구대 박사는 ‘개질융황과 폐자원을 이용한 보수보강용 모르타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하여 특허를 받았으며(등록특허 10-0663882) 한미이엔씨 건설과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한 뒤,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다.
김구대 박사는 한미이엔시 건설과 기술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기술개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용화를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이어 “개질유황 모르타르는 가격과 성능 면에서 상품경쟁력이 높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구대 박사는 지난 3월, 이달의 KIST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정선진 기자

폐미분말을 활용한 코팅과정   MSC 제조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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