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田상회(東京都 千代田區, 사장 眞田一伸)은 쓰레기 고형화연료(RDF)와 칩재(材)를 연료로 한 독자의 온수 보일러로 자가발전하는 소형 급탕, 발전시스템‘에코발전’을 개발했다. 온수보일러에서 생기는 뜨거운 물을 증기발생 보일러로 보내고, 고압증기로 발전기 터빈을 구동시켜 발전한다. 1시간 당 2톤의 증기로 100킬로와트의 발전이 가능한 이외에 1100℃의 고온에서 연소시킴으로써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에코발전’은 千代田정보시스템(東京都 中央區, 사장 蒲池明憲)과 공동개발했다. 축열효과를 발휘하는 산기관 등을 내장한 독자 구조의 온수보일러를 핵으로 증기보일러, 발전기 터빈, 트랜스, 복수기 등으로 구성한다. 공장용을 중심으로 출력 100킬로와트 사양의 시스템을 8천만엔(시공비 포함)에 판매한다. 구체적으로는 온수보일러로 끓인 95~100℃의 1차 열수를 증기보일러로 보내고, 열수온도를 170℃, 압력을 1센티미터당 10킬로그램으로 높여 발전기 터빈을 구동시킨다. 또 터빈 배기는 복수기로 액화, 이것을 복수 펌프로 온수보일러에 급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순환사용으로 물의 보급은 거의 불필요하다고 한다. 냉각탑에서 냉각한 물을 펌프로 복수기에 보내어 터빈 배기를 냉각한 뒤, 다시 냉각탑으로 돌려보내 순환사용하므로 이 면에서도 물의 보급은 거의 필요치 않다. 이 회사에 의하면 디젤엔진이나 가스엔진 등의 경우, 정기적으로 보일이나 필터를 교환하거나 연료분사 노즐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스템은 이러한 멘터넌스가 불필요하며 4년에 한 번 분해검사만 받으면 되므로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고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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