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천년비색청자 일본 6개 도시 순회전 6. 7 - 7. 13 일본 동경 나고야 카사마 마시코 교토 오사카
강진의 천년비색청자가 일본열도를 순회한다. 강진군(군수 황주홍) 주최, 청자박물관(관장 윤순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은 오는 6월부터 2개월간 일본의 6개 도시 동경(6. 7-6. 11 동경한국문화원), 나고야(6. 13-6. 17 노리다케 사카에갤러리), 카사마(6. 19-6. 24 카사마 공예의 언덕 구라후토홀), 마시코(6. 26-7. 1 마시코 멧세미술관), 교토(7. 3-7. 8 교토문화박물관), 오사카(7. 9-7. 13 오사카한국문화원)를 순회하는 전시이다. 전시에는 강진에서 활동하는 청자작가들로 현재 강진도자기사업조합의 조합원들
과 준조합원인 16명의 도예가가 참여하며 청자박물관의 작품 60여 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전시작품 모두는 청자박물관의 전통장작가마(관요)에서 번조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청자박물관의 윤순학 관장은 전시에 대해 “전시 준비는 2006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은 전시장 예약을 보통 2년여 전에 해야 전시가 가능하지만 청자의 관심이 높은 관계로 6개 도시의 전시장이 무난히 결정되어 청자 국보와 보물의 재현 작품이 일본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전시기간 중에는 일본 황족 및 문화예술계 인사와 주일 대사 및 총영사 그리고 재일동포 등이 초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특히 동경전은 체험 및 시연의 과정을 넣어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으리라 예상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일본 순회전은 박종훈 강진도예연구소장의 발의와 황주홍 강진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약 3억원을 확보하여 행사를 치루게 되었다. 황주홍 군수는 “천년비색 세계화 작업의 일환으로 2개월여 동안 일본을 순회하는 청자의 비색이 더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웅 도예전
6. 13 - 6. 23 대구 예송갤러리
단국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한 작가 김대웅은 이번 전시에 무유항아리, 찻사발, 다관, 화병, 숙우, 찻잔, 다식접시, 차호 등 120여점을 선보인다. 김대웅은 장작가마를 이용해 가마 안에서 날리는 나뭇재와 연기가 자연스럽게 유리질을 형성하는 무유소성을 주로 한다. 불이 만들어주는 암갈색과 검은색, 회색과 노란색이 절묘하게 작품표면에 생겨 자연 그대로의 발색이 아름답다. 현대적 미감을 지닌 형태미가 일품인 그의 작품은 표면의 질감이 투박하게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친근감과 소박한 멋이 있다. 053.426.1515
플로리스트 축제 Florist Festival
5. 28 - 6. 23 서울 우리그릇려
플로리스트의 뛰어난 감각으로 구성되는 공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우리그릇려의 자연친화적인 모던한 화기들과 더불어 일정한 제약 없이 플로리스트의 개성을 다양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전시이다. 소호&노호, 블룸&구떼, 제인K, 신동주의 트렌디 하우스 파티Trendy house party 컨셉의 미니멀한 감각으로 화려한 6월의 꽃들을 우리그릇려의 독특한 도자기에 연출하여 세련된 감각의 전시를 선사할 것이다. 02.549.7573
이동하 <靑沙器>전
6. 6 - 6. 12 서울 공예갤러리 나눔
청자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산 중 하나이다. 그러하기에 청자를 현대화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도예가 이동하는 이번 전시에서 접시와 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접시는 겉모양보다는 속 모양을 다보여 줌으로써 만드는 순간에 감출 것이 없다. 반면 합은 속은 감추고 겉모양을 보여줌으로써 늘 그 속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러한 상반되는 기器와 청자를 가지고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02.723.5324
윤자의 개인전
6. 13 - 6. 19 서울 통인화랑
홍익대에서 도자공예를 전공한 도예가 윤자의가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고려말과 조선초에 성행했던 분청사기기법을 바탕으로 한 작업 위에 주로 회화적이면서도 해학적인 요소, 그리고 즉시성이 가능한 기법의 특성을 작가 나름대로의 조형의지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주변 사물들을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 보고, 그 표정을 읽고, 재구성하여 작가의 주관적 감정과 함께 표출시키는 것이 그녀 작업의 중심이다. 도예가 윤자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하고 남겨둔 흙과의 남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멀리 떨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늘 동경하고 가슴으로 간직하며 살아왔던 작가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다. 02.733.4867
이영탄 청자전
6. 20 - 6. 26 서울 공예갤러리 나눔
청자의 산지인 강진의 젊은 작가 이영탄의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도예가 이영탄은 청자공모전 최우수상과 제1회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공모전 입선을 수상하였다. 오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예갤러리 나눔에서 강진군의 후원으로 두번째 청자전을 가진다. 전시에서는 청자의 양각기법의 섬세하고 때론 힘찬 선으로 야생화를 살아있는 듯 표현한 화병, 항아리 등을 선보인다. 02.723.5324
<황제요凰堤窯 찻자리>전
6. 27 - 7. 3 서울 공예갤러리 나눔
공생, 공존, 공감이라는 것은 공예가 인간의 생활과 함께하는 사회적 의미와 생활 속에 존재하는 물질적, 도구적 가치로써의 의미, 인간과 교감하는 미적, 정신적 가치로써의 의미를 지닌 것이라 하였다. 이 화두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차 문화’ 인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찻자리’라는 소박하고 질박한 표현으로 전시가 열린다. 찻자리는 격식이 있거나 형식에 얽매이는 자리가 아니라 작가 자신의 진솔한 삶에서 체득된 육성으로 버무려진 가장 자신다운 자리라 말할 수 있다. 남루한 일상과 함께 한 것들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올려 숨을 불어 넣어주고 온기를 채워 도구를 만듦으로써 보고 즐기는 이로 하여금 친근하며 소박하며 자연스러우면서 누구나 철퍼덕 앉아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02.723.5324
<Patty Wouters> 초대전
5. 23 - 6. 4 서울 통인옥션갤러리
“도자는 예로부터 많은 의미와 상징들을 포함 하고 있었다. 특히 모성애와 여성미는 도예의 둥근 형태와 선 그리고 볼륨감을 통해 잘 드러난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어머니의 품으로 묘사되는 대지로의 초대를 서슴지 않는다. 우리는 초대된 그 곳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풍성해진 문화와 역사들을 경험 할 수 있다. 또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가의 기법들은 우연히 발생한 조화로운 색상과 아직 그 자태를 완벽히 드러내지 않은 대리석의 편안함으로 작품의 형상을 자아낸다. 이제 흙의 물성과 자연을 닮은 세상의 조화를 꿈꾸는 작가와 작품의 형태는 하나가 된다. 그녀의 손에서 하나가 된 자연의 물질은 그 근원을 부인하지 않는 소박한 예술작품으로 다시 승화 한다.”
-쟌 벤 알펜 Jan Van Alphen 02.733.4867
김정범 <LIFE WITH CERAMICS>전
6. 1 - 6. 21 서울 가진화랑
태고적부터 변하지 않는 질료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흙이 ‘도자’라는 형태로 과연 현대에 와서 현대인에게 어떠한 소리를 내고 있는지 귀 기울여 본다. 그리고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전시의 도자들은 기존에 도자가 가지고 있던 일반적인 형태와는 다른 조형적 특징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에 더욱 능동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흙의 숨소리의 전달하는 7명의 도예가 신이철, 김정범, 홍순정, 최동욱, 이은미, 최성재, 이정석이 모였다. 6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는 홍익대와 파리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치는 도예가 김정범의 전시가 열리며 다음 전시는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도예가 홍순정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02.738.3583
요코야마 타쿠야YOKOYAMA TAKUYA전
5. 30 - 6. 5 서울 통인화랑
요코야마 타쿠야가 한국에서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백색의 기가 주를 이루는 그의 작품은 자연돌을 표면에 찍어 표현해 낸 특유의 질감이 주목할 만하다.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흰색의 용기에 묵직한 밀도감과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게 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정적인 라인과 동적인 텍스쳐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자연의 움직임과 고요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가 목표하는 것은 ‘흙덩어리가 이렇게 되었다’라는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02.733.4867
남정임 개인전
6. 27 - 7. 3 서울 통인화랑
레고 장난감을 소재로 재미있는 조형 활동을 해온 도예가 남정임의 개인전이다. 몰입과 유희가 상실된 작품이라면 생명을 지니지 않는다고 여기는 그녀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작업을 토이와 함께 토이처럼 시작한다. 즐겁게 전개하다가 그 즐거움은 절정에 이르러 신명나게 놀고 나면 그릇도 생겨나고, 거울도 생겨나고 의자도 생겨나며, 결국 삶이 그러하듯이 사랑만이 남는다. 02.733.4867
변재숙 개인전
6. 27 - 7. 3 서울 갤러리 각
도예가 변재숙의 벽면에 원으로 설치 된 조형물은 인간들이 현대의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각자의 다른 목적과 생존을 위해 살아갈 때 야기되는 현상을 나타낸다. 특히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의도는 현대사회의 정해진 틀 속에서 사는 인간에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느끼게 하려는 것이다.
02.737.9963
박태준 도예작품전
6. 20 - 6. 26 서울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단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도자를 전공한 박태준은 도자기의 형태와 조화를 이루는 장식과 유약의 시각적인 느낌을 중요시 한다. 박사학위 청구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태준의 작품들은 자유로움과 다양함을 보여준다. 02.733.9040
박선우 <갑골문자 조형>전
6. 7 - 6. 11 서울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도예가 박선우의 갑골문자 조형전이 6월 7일부터 11일 까지 한국공예문화 진흥원에서 열린다. 갑골문자를 기본 형상으로 한 상형적 이미지와 문자의 조형개념을 추상으로, 도자조형과 접목한 새로운 조형언어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02.733.9040
이길호 사발전
6. 20 - 6. 26 서울 통인화랑
대담한 형태와 독특한 표현양식, 은은한 색감. 도예가 이길호는 이러한 정호다완의 매력에 매료된 후 사발작업에 매진하였다. 정호다완 외에 그만의 도자작품들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좀 더 크고 넓은 도자의 세상과 만날 수 있는 문이 되기를 기대한다. 02.733.4867
조영지 개인전
5. 29 - 6. 5 대구 한기숙갤러리
나의 담담한 마음 한구석엔 정원이 있다. 햇살이 눈부시고,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바람이 인다. 맑은 샘이 솟고 생기 머금은 빛깔의 꽃들과 선선한 나무 그늘이 있는 그곳, 마음정원.
꽃의 아름다움은 한때이지만 만개한다는 것에 있다.
그 찰나의 기억은 지고난 후에도 잔상으로 남아 영원성을 가진 자연의 의미가 된다.
-작업 노트 중에서
이종환 도예전
6. 6 - 6. 12 서울 통인화랑
도예가 이종환의 3번째 개인전이다. 그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틈틈이 제작해 왔던 작품들을 선보인다. 면깍기, 인화문, 수화문 등의 기법을 이용하여 제작된 분청 항아리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찻사발과 찻주전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02.733.4867
클레이버스 <벽>전
5. 31 - 6. 5 부산 크라프트 스토리
클레이버스CLAYBUS 여섯 번째 도예전이 5월 마지막 날부터 6월 5일까지 열린다. 6명의 도예가가 ‘벽’이라는 주제로 부산에 모였다. 작가는 김영길, 문신원, 서정옥, 서정욱, 이지혜, 이종익, 임선희, 전수걸이 참여했다. 051.98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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