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24일, COEX, 도자기조합·회원사 등 30여개 도자기 업체 참여
봄철 신제품 홍보 주력, 효과적인 테이블 세팅방법도 소개
‘2003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코엑스 태평양홀, 대서양관에서 개최됐다.
개막행사에서는 대동산업 문주남 회장, 행남자기 김용주 회장 등 25명의 국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도자기를 비롯하여 홈인테리어 관련 230여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 발표와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Fabio Novembre 세미나와 프레스 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제적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자기관련 부문에는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주남 www.ceramicandtile.or.kr), 이천도자기조합(이사장 윤태훈)과 회원사 등 도자기 관련 3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거보세라믹스(대표 홍승인), 온양도자기(대표 한용현 www.onyangchinaware.com), (주)예랑도자기(대표 고희석 www.yelang.co.kr), 한국도자기(주)(회장 김성수 www.hankook.com), (주)행남자기(회장 김용주 www.haengnam.co.kr) 등 이천지역 도예공방이 참여, 각 업체의 봄철 신제품 출시에 따른 홍보가 활발했다.
거보세라믹스는 지난 3월 출시한 기능성 음이온 생활자기와 조명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예랑도자기는 흑백의 강한 대비, 젠 스타일의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한 도자식기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전시했다.
호텔, 고급 식당 등 영업용 식기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온양자기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과 선물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 행남자기에서는 최근 출시된 식기류와 조명등, 악세사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가한 예랑도자기, 한국도자기, 행남자기에서는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효과적인 테이블 세팅 방법을 소개하는 등 수요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수입도자기 업체인 리벤(대표 송은형)은 독일 칼라(Khala), 바하(Bach)에서 만든 현대적 감각의 도자식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식기와 관련된 조리기구, 소품 등 관련 용품을 패키지 형태로 선보이고 있어 최근 유럽의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李大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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