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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79호 | ]

올해 세라믹관련학과 학위수여자 진학 및 취업률 69.4%
  • 편집부
  • 등록 2003-07-06 15:20:36
  • 수정 2016-04-15 03: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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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대학 세라믹관련학과 조사, 1,469명 취업이나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산업체 취업률은 부진, 박사학위자도 취업률 80% 못미쳐 지난 2월 전국 46개 대학의 세라믹관련학과에서 2,784명의 학위수여자가 배출되었다. 이중 조사된 35개 대학 2,118명의 세라믹 관련학과 출신자들 중 69.4%에 해당하는 1,46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은 내화물, 시멘트, 유리, 도자기, 타일, 벽돌, 단열재, 건축용 점토제품 등 전통적인 세라믹스 관련업체와 연구기관에 진출하였으며 자성체, 압전체, 초내열재, 내마모재, 광섬유, 인공뼈 등의 기능성세라믹 관련업체 및 연구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라믹 전공과는 상관없는 업종으로의 취업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학위별 취업현황을 보면 박사학위수여자 61명 중에서 48명이 산업체 및 연구기관에 취업함으로써 78.7%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석사학위수여자의 경우에는 281명 중에서 73%에 해당하는 205명이 박사학위과정에 진학을 하거나 취업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학사학위수여자의 경우에는 1,776명 중에서 68.5%에 해당하는 1,216명이 대학원 진학을 하거나 취업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진학 및 해외유학 인원을 포함한 수치로써 실제 산업현장 취업률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된 취업현황에 의하면 학사학위 수여자의 경우 70%에도 못 미치는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미취업 사태로 인해 자신의 의지보다는 사회 여건에 따라 대학원을 진학하는 사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석사 및 박사학위수여자 등과 같은 고학력자들의 취업률 또한 80%를 넘지 못함으로써 고학력 실업자들의 계속적인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구인업체의 감소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산업체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경우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 및 기술 등이 산업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하다는 조사가 잇따르고 있어 국내 대학교육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산업체는 신입사원의 기본 업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기간 및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력직 인력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 문제되고 있는 이공계기피 현상 또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공계분야 중에서도 비인기 전공분야인 소재분야로 세라믹스 관련 졸업자들의 미래를 어둡게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국내 세라믹스 산업은 기술도 없고 기술자도 없는 날이 올 것이라고 세라믹스 관계자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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