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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서 액체, 체온에서 고체인 인공뼈 재료 개발
奈良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의 연구팀은 실온에서는 액체이지만, 체온에서는 고체가 되는 새로운 인공뼈 재료를 개발했다. 액체일 때에 몸에 주사하면 굳어져서 뼈와 일체화하기 쉬운 성질을 갖는다. 수술 없이 뼈의 결함 부분을 치료하거나 인공관절을 고정하는 뼈 시멘트에 사용하거나 하는 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奈良첨단대·물질창성과학연구과의 谷原正夫 교수, 大槻主稅 조교수 등 연구팀이 개발했다. 신재료는 실온에서는 액체이지만 온도가 올라가면 고체가 되는 온도응답성 수지 ‘폴리이소플로필 아크릴아미드’와 인공뼈의 재료가 되는 인산칼슘을 화학적으로 결합시켰다.
제조법은 인산칼슘 미립자를 아크릴계 수지와 결합하기 쉽도록 표면처리한 뒤에 온도응답성 수지인 모노마(중간재료)와 혼합하였다. 여기에 중합개시제라는 약제를 넣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수지재료와 인산칼슘 미립자가 분자레벨에서 결합한다.
이렇게 만든 새 재료는 실온에서는 액체의 상태이지만, 섭씨 33도를 넘으면 고체가 된다. 인산칼슘은 뼈와 일체화되기 쉬운 성질을 가졌으므로 인간의 체내에서 뼈가 결손된 부분 등에 주사기로 새 재료를 주입하면 뼈와 결합하여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현시점에서는 고체가 되었을 때의 강도가 지점토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체중이 실리는 부분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연구팀에서는 ‘코나 귀 등의 뼈 손실에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谷原교수)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 재료의 성분을 재검토하여 강도를 높여 동물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인체에 보다 적합한 재료성분을 사용하는 타입도 개발할 것이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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