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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32호 | ]

요업기술원 세라믹소재정보은행 구축한다
  • 편집부
  • 등록 2007-10-05 14:44:58
  • 수정 2008-12-26 15: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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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업기술원 세라믹소재정보은행 구축한다
국내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소재정보 체계적 수집·가공·보급 기반 구축
5년간 136억원 투입, DB구축·국제협력·인력양성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

세라믹소재정보은행이 세라믹 소재 허브기관인 요업기술원에 구축된다. 소재정보은행은 산업자원부가 선진국 대비 원천기술 90% 확보 및 소재 선진강국 진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50대 원천기술 개발과 더불어 추진하는 핵심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소재관련 정보(물성, 공정, 인력, 시장정보 등)를 생산, 가공, 보급하는 전문기관이다.
산자부에서는 이 사업에 대해 “소재정보의 체계적 수집, 가공, 보급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소재개발 촉진과 기간 단축, 개발된 소재의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지난 해 11월 한국기계연구원에 금속소재정보은행을 시범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세라믹과 화학분야로 확대되어, 세라믹 분야는 요업기술원, 화학분야는 화학연구원에 구축하게 되었다.
세라믹소재정보은행을 구축하게 된 요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5년간 1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요업기술원 35명의 연구원을 비롯해 대학과 연구기관의 세라믹 전문 연구원들이 세라믹 소재정보은행 구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라믹 소재정보은행 사업은 크게 DB구축과 국제협력, 인력양성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직접 R&D에 의한 DB 구축
기존 DB 구축사업과 차별화
이 중 약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각종 물성정보를 제공하는 DB구축사업이다.
요업기술원 소재정보은행 구축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DB구축사업은 세라믹 소재정보은행의 핵심분야”라며 “직접 R&D에 의해 DB를 생성시키는 A그룹과 기존 DB를 가공하는 B그룹으로 나눠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직접 R&D에 의해 생성되는 DB를 구축하게 되는 A그룹이 세라믹 소재정보은행사업의 정체성을 기존의 DB구축사업과 차별화 시키는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그룹에서는 관련 기업을 비롯한 수요자의 Need를 고려한 제품별 핵심물성 DB를 구축하게 되며 원천성, 신규성, 첨단성, 연속성, 고활용도 등의 성격을 갖는 DB가 주를 이루게 된다. 또한 소재 정보DB를 통한 공정 최적화에 이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업체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제품화에까지 이어질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B그룹의 경우에는 세라믹 일반분야의 논문이나 특허, 기술자료 등의 DB가 구축된다. 한편 인력양성사업은 세라믹 원천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차세대 주자를 양성하는 것으로,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의 대학에 교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국제협력사업은 해외의 세라믹 관련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요업기술원에서는 “세라믹소재정보은행 사업은 정부에서 우리나라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이 사업을 맡게 된 요업기술원의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무엇보다도 관련 기업들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혀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가 세라믹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는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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