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위생도기 신제품 출시

하부 몸체 수로 감춘 양변기, 페데스탈 일체형 세면기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설치부담 덜어 시공인건비 줄고 청소도 용이, 원피스수세강화 제품 기능 강력해져

대림요업(주)이 지난 9월 급속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개성을 만족시키면서도 자사의 색깔을 반영한 다양한 위생도기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대림요업 관계자는 “화이트 세라믹이 가지고 있는 청결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CC-254’는 심플하고 강인해 보이는 사각 물탱크의 모서리에 곡선을 곁들여 사각이 가지는 긴장감을 순화시킨 양변기이다. 하부 몸체의 수로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곡선으로 처리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하고 욕실 바닥의 청소까지 편리해졌다.
‘CL-350’, ‘CL-360’, ‘CL-361’은 페데스탈 일체형 세면기로, 면기에 페데스탈을 설치하지 않아도 설치한 것처럼 보여 설치상의 부담을 줄였다. 또 하단부의 전후 높이를 달리함으로써 손을 넣어 설치할 수 있게 돼 편리해졌으며, 하단부를 공간으로 만들어 배수트랩의 설치분리 청소가 용이해졌다.
이 관계자는 “공공주택 등에 대량으로 설치할 때 기존대비 1/2의 인건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350’은 사각에 곡선을 더한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 ‘CL-360’은 정원과 직선을 조화시킨 심플한 디자인, ‘CL-361’은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곡선을 사용한 모던 스타일을 대표하고 있는 제품이다. ‘CL-330’은 오피스빌딩과 공공시설에 손을 씻기 위한 탑카운트용 세면기로, 사각과 직선의 심플함이 돋보인다. 특히 ‘CL-350’과 ‘CL-360’은 수전 부위에 높이 차이를 두어 물고임 현상을 방지했다.
이들 제품은 항균, 방오, 원피스수세강화 등 기능적으로 우수하다. 이 관계자는 “원피스수세강화 제품의 경우 기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시켜 주는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유명 건설사의 각 브랜드에 맞는 새로운 욕실 디자인을 위해 해당 건설사와 함께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품질, 기술, 디자인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