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전자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자소재산업화지원센터 사업 ‘완료’
2008년 1월로 5차년도 사업 마무리, 거점별 맞춤형 전자소재평가 기반 구축
5년간 다양한 성과 거둬, 사업종료 후 운영방안 마련 중
우리나라 전자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소재산업화지원센터 5차년도 사업이 오는 2008년 1월로 완료된다.
2차년도부터 요업기술원 참여
전자세라믹업체 활발한 참여 이끌어내 
이 사업은 전자소재산업화와 품질향상지원의 거점별 맞춤형 전자소재평가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수행되고 있으며,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기관이 되고 한국전기연구원, 구미시, 요업기술원, 구미전자기술연구소 등이 공동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요업기술원의 경우 2차년도인 2004년부터 참여하면서 전자세라믹 소재 분야를 특화시켜 운영하면서 세라믹업체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5년간 이루어진 사업내용을 연차별로 보면, 1차년도에는 기반구축 공간확보 및 소재핵심 장비 확보 등 기반구축과 사업협력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또한 2차년도에는 협력주체별 전문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일반물성 평가장비를 구축하고 규격 및 성능 평가 방법을 실시했다. 3차년도에는 소재 특수 성능 평가장비 구축과 타기관 인프라 네트워크화 등 기반환경과 지원환경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4차년도에는 산학연 공동 핵심센터로의 도약을 위해 가공 및 특성평가용 핵심장비를 구축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마지막 년차인 5차년도에는 종합지원센터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역할과 기능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전자소재산업화지원센터 관계자는 5년간 사업 수행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비활용 실적 1891건 이르러, 기술상담과 현장지원도 ‘활발’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센터에 구축되어 있는 장비에 대한 활용이 189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활발한 장비 활용으로 수익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581건의 기술상담과 현장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한 공동연구과제가 42건이나 도출되었다.
교육사업 부문 성과로는 단기교육, 중장기 교육 등이 이루어졌고 전자세라믹 기초소재 생산업체 교육과 업체 파견 지원사업 등이 수행되었다고 한다.
이밖에 조지아공대와의 MOU 체결 등 국제협력사업과 전자소재기술동향세미나 등 58차례에 걸쳐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축한 전자소재평가장비는 총 66종으로 나타났다. 이중 Hot stage Microscopy, Surface Area Analyzer, 분말밀도 측정장비 등 무선통신소재 평가장비가 20종이고, 유기EL PDP LCD용 평가장비가 21종에 이른다. 또한 Lab Coating Machine, 고출력전지 충방전 시스템 등 2차전지소재 및 모듈평가 장비가 12종이며, 전자세라믹소재 평가 장비는 13종을 구축했다.
한편 전자소재산업화지원센터는 사업완료를 앞둔 5차년도 사업에서는 플립칩 보더 등 15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고주파수 대역 RF부품, 소재 평가기술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과 연계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한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전자소재산업화지원센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사업종료 후의 운영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박미선 기자
유기EL 재료정제장치 광학현미경 고분자 재료평가장비 Capacitance Test
전자소재산업화지원센터에 구축된 주요 장비
전자소재기술동향세미나
전자세라믹 기초소재 시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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