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건자재

(주)무마루

시멘트계 자동 수평 바닥재 ATEC 2000/3000 시판

시멘트 골재·변성 폴리머·유동화제의 혼합물에 연옥 첨가
항균·탈취 효능·원적외선 방출·수맥파 차단 등 친환경 특성 강화

(주)무마루에서 시멘트와 골재·변성 폴리머 및 유동화제의 혼합물에 국내산 천연연옥을 첨가하여  친환경자재인 자동수평 바닥재 ATEC 2000/3000의 국내 시판을 개시했다. (주)무마루는 아테크(주)와 기술교류를 맺고 건축바닥재 뿐만 아니라 안즈미와 같은 건강 생활용품 및 천연 옥 화장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특히 이번에 내놓은 ATEC 2000/3000은 지난 10월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제품으로 건자재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ATEC 2000과 3000은 연옥가루가 함유된 시멘트계 Self-leveling 제품으로 주거 및 상업용의 신축 및 보수 건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ATEC 2000은 주로 바닥 난방이 필요하지 않은 학교 및 병원 등의 건축물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회사 측은 인제대 부산 해운대 백병원등에 설계를 마쳤으며 경희 의료원에도 설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에 비해  ATEC 3000은 주거용 제품으로 바닥 난방열로 인한 바닥재의 수축 현상을 방지해준다.
(주)무마루 측은 ATEC 2000과 3000이 시멘트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인체에 좋은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천연 연옥 성분을 함유하여 병원이나 학교, 주택 등에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주)무마루의 황상태 대표는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 등의 탈취 효과가 탁월하며 수맥파 차단효과도 우수하다”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모래와 시멘트로 만든 일반 자재로 포름알데히드를 측정했을 때는 0.12ppm의 수치가 나오지만, 모래 대신 연옥을 첨가한 무마루의 친환경 바닥재로 측정하면 0.01ppm까지 현저하게 수치가 떨어진다”라며 실내 공기질 정화에 탁월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오랜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자신 있게 내놓은 친환경 바닥재 ‘ATEC 2000/3000’의 시장성에 대해서 확고한 방침을 지녔다. 황 대표는 판매 가격, 제조원가를 절감해 누구나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조건으로 (주)무마루는 국내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도 이미 갖추었다. 미국과 일본 건자재관련업체와 총판점계약을 체결했고, 곧이어 중국 진출 계획도 진행중이다.
황 대표는 시멘트에 천연연옥을 첨가한 ‘ATEC 2000/3000’으로 ‘친환경 건축자재’의 개념 자체를 바꿀 계획이다. 현재 시멘트가 들어간 제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주)무마루 측은 환경부와 공기청정협회에 인검증 자료를 제출하여 제품의 친환경 특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상태 대표는 “현재 실내공기질 규제 강화로 기업 및 소비자들의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ATEC 2000/3000은 직접 시공이 가능한 Self-leveling재로 DIY용 건축 자재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선진 기자

무마루가 선보인 친환경 건축 바닥재
황상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