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와 구급차 1대가 2대 역할, 겸용 자동차 개발
모리타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합체한 ‘소구차(消救車) FFA-001’을 개발했다. 일반 펌프차를 베이스로 하여 반송 스페이스 등을 설치, 소화활동과 구급반송의 두 가지 역할을 실현.
화재현장에서의 방수와 함께 부상자가 많을 경우, 즉석에서 구급차가 되어 병원으로 반송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소방차에 구급차 기능을 장비한 차량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발매는 03년 4월 1일. 가격은 2천만엔. 첫해 15대 정도로 시작하여 5년 동안 200대, 40억엔의 판매를 전망한다.
차체에 섬유강화 플라스틱(FRP)를 채용, 차체 구조의 자유도를 높이고, 펌프를 뒤쪽으로 배치. 차량 중앙에 반송 스페이스와 산소흡입장치, 전동흡인기 등 의료기구의 탑재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 특징.
방수능력은 1분에 최대 2400리터로 일반 펌프와 비슷하다. 구급기능에서는 차량 사이드에서 전동유압식 스윙암으로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스트레처에 얹은 채 차량에 태우는 방식을 채용했다.
모리타에서는 소방, 구급 겸용으로 효율적인 소방, 구급전략의 입안이 가능하다고 보고, 앞으로 지자체 등에 판매활동을 전개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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