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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폐기물의 시멘트 원료화 기술'개발
  • 편집부
  • 등록 2003-07-07 17:09:09
  • 수정 2016-04-13 2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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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박사팀 ‘무기폐기물의 시멘트 원료화 기술’ 개발 시멘트 제조공정과 폐기물 처리공정의 유사점 이용한 기술, 고온에서 유해물 분해, 무해화 쌍용양회 영월공장에 적용, 폐기물 처리기술·환경영향평가 등 실증 실험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안지환 박사팀은 최근 유해폐기물을 시멘트 공장에서 안정적으로 무해화 처리할 수 있는 ‘무기 폐기물의 시멘트 원료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시멘트 제조공정과 폐기물 처리공정상의 기계적·열적 처리 공정면에서의 유사점을 이용한 기술로써, 시멘트 제조공정이 폐기물처리에 비교적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이용했다고 한다. 폐기물 처리공정의 경우 마지막으로 남은 ash를 다시 매립하거나 고화 처리해야 하는 반면, 시멘트 제조공정은 폐기물 처리시 발생되는 ash가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되어져 궁극적으로 아무런 2차 공해물질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멘트 제조공정은 가스 온도가 최대 2000℃이상까지 가능하고 물질의 온도는 1450℃이상이 되므로 dioxin 등의 유해물질이 이 온도에서 분해 및 산화되어 무해화 된다. 더구나 이 온도 영역에서 5초 이상의 충분한 체류시간까지 확보가 가능하므로 기존의 유해폐기물 처리시설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멘트 구성광물의 성분을 포함하는 폐기물의 원료혼합을 통해 시멘트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여 처리 대상 폐기물의 무해화 뿐만 아니라 처리 후 소각재가 아닌 상품 가치를 지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안 박사팀은 이 기술을 최근 쌍용양회 영월공장의 기존 시설을 개조, 실제로 적용하여 시멘트 공장의 킬른에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와 폐기물 처리에 따른 환경영향 평가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안 박사는 시멘트 킬른을 이용함으로써 폐기물의 소각처리시 대용량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초고온의 가스온도 및 긴 체류시간으로 인한 충분한 산소분위기 및 난류의 형성이 가능하고, 연소가스 중의 황산화물과 염소성분은 석회석에서 분해되어 나온 석회와 반응하므로 결국 탈황 및 세정효과를 가지며, 2차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쌍용양회 관계자는 “시멘트 공장 주·부 원료 및 철강 산업 슬러지의 특성분석 결과를 토대로 실증 킬른 적용 생산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에서 공정 및 품질 환경영향을 평가하여 철강산업 슬러지를 현장에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얻을 수 있었으며, 현장에 적용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현장적용 영향평가(2003. 1월경)와 클링커 및 시멘트 품질특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문의)042-868-3578 吳德根 기자 킬른 내경 확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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