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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74호 | ]

올해 국내 뉴 세라믹 원료 수요 총 29만8천톤
  • 편집부
  • 등록 2003-07-08 1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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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업기술원 국내 뉴세라믹 원료 수요조사 올해 국내 뉴세라믹 원료 수요 총 29만8천톤 전년비 9.9% 증가 예상, 국내 처음으로 뉴세라믹 원료 수급 현황 조사 2005년 33만8천톤, 2010년 39만7천톤 이를 전망, 전자재료 비중 가장 커 올해 국내 뉴세라믹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의 총수요는 298,352톤(5,053.7억원)으로 전년보다 9.9%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요업기술원 신기능재료연구부ㆍ전자소재부품팀(조사책임자 최병현 공학박사)에서 최근 내놓은 국내 뉴세라믹 원료 수급현황 보고서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기업의 신제품 개발,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 기대 국내 세라믹업계는 그동안 국내 뉴세라믹 원료에 대한 수요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관계로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국가정책수립과 산업발전에도 큰 지장을 초래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요업기술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뉴세라믹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수요, 생산, 수출, 기술 수준 등을 조사 분석하여 앞으로 기업의 신제품 개발, 장기사업목표 설정 등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재료별 뉴세라믹 원료의 수요와 원료별 수요, 원료생산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료 수입 수출에 관한 통계와 자세한 업체에 관련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월간세라믹스에서는 이번 조사보고서 전문을 2002년 11월호부터 3회에 걸쳐 첨단세라믹스란에 게재한다.-편집자 주) 조사대상업체 350개, 전자재료업체 64% 차지, 향후 성장전망 세라믹분말이 가장 유망 조사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수요조사 대상업체는 총 350업체로 이중 전자재료업체가 64%(224개업체)를 차지했다. 또한 전자재료 중에서도 절연재료 생산업체수가 71개로 가장 많았다. 2002년 뉴세라믹 원료 수요는 총 298,352톤(5,053.7억원)이었으며 2005년에는 338,582.1톤, 2010년에는 397,815.6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재료별로는 전자재료가 150,709.7톤으로 가장 많은 50.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구조재료가 35.2%, 세라믹 분말이 11.1%를 차지했다. 그러나 금액으로는 전자재료가 47.2%, 구조재료가 13.2%, 세라믹 분말이 34.8%를 차지, 상대적으로 구조재료 원료가 싼 반면 세라믹 분말가격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서 2002년까지의 성장률 중 세라믹 분말이 22.2%로 가장 높았으며 구조재료 원료 성장률이 0.8%로 가장 낮았다. 앞으로 2005년까지의 성장률에서도 세라믹분말과 전자재료가 각각 6.9%, 6.2%로 나타났으나 구조재료는 답보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구조재료 시장 일부가 임금이 낮은 국가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0년까지의 증가율은 세라믹 분말이 높게 나타났고 전자재료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세라믹 분말은 디스플레이 등의 용도가 계속 늘어나고 전자재료는 자성재료 사용이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재료별 생산, 수입현황을 보면 전자재료 국내 생산량이 108,751톤으로 77.1%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재료는 1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액으로는 세라믹분말이 43.8%로 가장 높고 전자재료는 41%, 구조재료는 3%로 전자재료와 구조재료 생산가격이 세라믹분말에 비해 생산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입량은 구조재료가 58.3%(91,674톤)로 가장 많았고 전자재료가 26.7%, 세라믹분말이 14%였다. 하지만 금액으로는 전자재료, 세라믹분말, 구조재료 순이었다. 원료별 수요조사에서는 Al₂O₃의 국내 수요가 50.8% 비중을 차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Fe₂O₃가 36.1%를 차지했다. 그 밖에 SiO₂, ZnO, BaTiO₃, SiC, TiO₂순이었다. 수요대비 생산이 많은 원료는 ZnO, ZrSiO₄, Fe₂O₃였고 40%이상을 생산하는 원료는 Al₂O₃, BaCO₃, SiO₂, TiO₂였다. ZrO₂, BaTiO₃, SiC 원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꾸준히 늘고 수출은 매우 저조한 편, 뉴세라믹원료 경제성 없고 수요 적어 국내생산 어려워 뉴세라믹 원료의 수출입 현황 조사에서는 유리용으로 실리카계, 리튬계, 붕화물계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고 주로 호주, 칠레,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스트론튬과 탄산마그네슘은 중국,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들어오고 있고 구조재료용 원료는 산화알루미늄, 산화지르코늄, 질화물, 샤모트 등이 영국, 일본, 독일 등에서 수입되고 있다. 전자재료용 산화철, SrTiO₃, PbTiO₃, BaTiO₃, 산화아연, 티탄산연, 세라믹콘덴서 및 페라이트 제조용 조제품은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고가제품과 저가제품이 동시에 수입되고 있다. 수출은 수입에 비해 매우 저조한 편이며 주로 기술 후진국으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진국으로는 저가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뉴세라믹 원료와 관련해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원료의 품질수준이 경쟁국 수준에 불과하다는 대답이 50%로 나타났다. 선진국 수준이라는 대답은 38%, 개도국 수준이 12%였다. 특히 수입원료에 대해서는 경쟁국 수준이거나 선진국 수준이라고 생각한 반면, 국내 생산원료는 대부분 개도국 수준으로 보고 있다. 뉴세라믹 원료의 국내 생산이 어려운 이유로는 경제성이 없고 수요가 적다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생산기술과 장비구축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은 38%를 차지했다. 원료생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기술은 장치설계와 합성기술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50%) 그 다음은 분체평가기술(16%)이었다. 현재 사용원료에 대한 애로사항으로는 가격이 높다는 점이 가장 많이 지적되었고(39%), 그 다음은 lot별 품질차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 등이 지적되었다. 원료합성시 핵심기술로는 원료정제기술의 필요성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입도조정기술, 특성제어 기술 등이었다. 한편 요업기술원 조사팀은 보고서 맺음말에서 “이번 수요조사가 뉴세라믹스 산업구조를 이해하고 뉴세라믹 산업에서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이며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원료는 무엇이고 어떻게 기반을 구축해 가야 하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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