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놉특스,
광통신용 고밀도 파장분할 다중전송(DWDM)필터 독자 개발
지난해 설립된 이놉특스(사장 길기형)는 광통신의 고밀도 파장분할 다중전송(DWDM) 필터와 광섬유 연결기능 등 광통신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첨단기술의 유리 캐필러리를 독자기술로 개발,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DWDM필터는 광섬유 용량을 크게 증대시켜 주는 DWDM기술에서 광신호를 합성하거나 합성된 신호를 다시 분할해주는 핵심기능을 한다. 특수유리에 150여층의 다층 박막코팅 처리를 통해 1.2mm×1.2mm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200GHz, 100GHz 용량을 커버할 수 있는 필터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이보다 앞선 50GHz(64채널)필터도 개발을 완료, 시제품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놉틱스 제품들은 벌써 일본 옵토론사로부터 미국 경쟁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는 등 세계적인 이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유리 캐필러리는 특히 광통신 산업 등의 비약적 성장과 맞물려 함께 급성장할 수 있어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 만큼 이놉틱스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정부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인정 받아 20억원의 자금지원도 받는 등 명실공희 세계 최고 수준의 광통신 부품소재 기업으로 평사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해 20억원을 예상하는 매출이 내년에는 3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코스닥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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