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눅스, 실리카-은 합성 신소재 개발
경남 김해시에 있는 주식회사 나눅스(대표 정철상, www.nanux.net)는 10나노미터 크기 이하의 실리카와 순수 은 등을 합성한 나노사이즈 복합재료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1∼3나노미터 크기의 무수한 입자를 안정하게 분산시키며 대량 합성해 내는 새로운 기술로서 우리나라 나노기술의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은 분말에 비해 수억 내지 수십억배의 표면적을 가지는 이 신소재는 지금까지의 시험 결과 여러 가지 강력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세균을 몇분 안에 99.9% 박멸하고 곰팡이균을 완전 억제하는 등 살균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중 냄새와 정전기 현상을 제거하고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이 신소재를 황토량 대비 십만분의 1의 미량을 적조에 투여한 결과 10분만에 96∼98%의 적조제거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눅스는 이 신소재가 염소화합물 등의 기존 인체 유해한 소독수 처리 약품을 대체하고 각종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약으로서의 효능을 검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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