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잎 줄기 뿌리의 미세부분에서 미량 금속이온의 분포
수십초만에 추출·분석하는 기법 개발
神奈川공과대학의 齊藤貴 교수는 식물의 잎·줄기·뿌리의 미세부분에서 미량금속이온의 분포를 파악하는 간편한 추출·분석법을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잎을 몇 장 모은 시료로 추출에 몇 시간이 걸렸는데, 사방 몇 밀리미터의 잎으로 수 십 초만에 끝나게 되었다. 식물의 어느 부분의 식물정화(파이트레메디에이션)이나 광합성이 활발한가, 또 영양학적으로 우수한가 하는 연구에 공헌할 것 같다.
식물 속의 금속이온, 예를 들면 엽록소에 포함된 마그네슘이나 식품분석에 필요한 칼슘 등을 측정하려면 종래 방법에서는 평균치 밖에 알 수 없었다. 잎 10그램을 으깨서 장시간, 산 추출하고 얻어진 것을 원자흡광분석장치 등으로 측정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직경 3.5밀리미터, 길이 3 센티미터의 뚜껑이 있는 시험관 용기를 사용하여 극히 소량의 잎 10밀리그램을 희염산과 섞고 전자렌지와 같은 마이크로파를 20초 쏘이는 간편한 추출법을 개발했다.
시금치 잎을 대상으로 마그네슘 이온을 조사한 결과, 잎 중앙에는 1그램당 약 0.9밀리그램 포함되고, 끝에는 그 1.7배, 줄기는 5분의 1에서 10분의 1이고, 줄기의 외측·내측도 농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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