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나노종합팹센터 유치
기관으로 KAIST 선정
과학기술부는 나노기술(NT) 개발을 위한 종합시설인 나노종합팹(fab)센터 유치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선정하였다.
KAIST는 종합평가점수 85.3점을 얻어 성균관대 컨소시엄 83.9점, 포항공대 컨소시엄 79.9점을 제치고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0년까지 총 1천9백70억원이 투자되는 나노팹 센터는 이르면 9월부터 건설에 들어가 2005년 1단계 작업인 시설 및 장비도입 등을 끝마칠 예정이다.
1단계 작업이 완료되면 나노팹 센터에는 나노소재 공정실과 특성평가실, 물리원천 기술실, 생물·화학공정실, 기계공작실 등이 들어서며 나노 관련 연구장비 이용서비스와 나노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가 이뤄지게 된다.
나노팹은 Nano Fabrication의 약자로 나노기술 개발에서부터 상품 생산에 이르는 일괄 공정을 갖추고 있다. 고가 연구설비를 활용, 나노기술을 전자 컴퓨터 생물유전공학 등과 접목시킨다. 산·학·연 등 연구 주체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종합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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