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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만발하고 햇빛이 따사로운 봄이 무르익을 5월. <제20회 여주도자기축제> 가 국내 유명 생활 도자 집산지인 경기도 여주에서 펼쳐졌다.
《천년도자의 맥 여주》를 주제로 열렸던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7일 황포돛배 출항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하여 5월 25일까지 19일간 여주세계생활도자관 및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전시·판매행사와 체험, 공연 행사로 개최됐다.
축제기간 중에는 생활도자의 미적 가치와 활용성을 재조명하는 ‘세라믹하우스Ⅲ’와 유명도예작가들의 물레, 조각, 그림 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학생생활도자공모전’과 여주가 낳은 소설가 묵사 ‘류주현 특별전’도 마련되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물의 회랑 야외전시장에서는 환경도예와 한글테마공원, 옹기전, 도자서낭당과 도총 등의 이색 야외 전시가 어우러져 봄나들이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에게 도자예술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
이 밖에 토야도자체험장, 흙놀이방, 증터도자체험마을 등은 아이들에게 흙과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로 흙과 도자기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었다. 직접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고 전통 가마에 도자기를 구워 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재관과 여주도예 명장 I·II·III관, 여주도자기전시판매전을 예년의 내부전시장에 상설부스로 두었던 것과는 달리 별도전시장을 따로 마련하여 그 전시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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