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자속양자가 성장했던 것보다 낮은 온도에서 움직이는 현상 최초로 관측 東京대학과 日立제작소, 日立계측기 서비스 연구팀은 고온초전도의 구조 해명에 열쇠를 쥔 「자속양자」가 상정했던 것보다 낮은 온도에서 움직이는 현상을 최초로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초전도 상태가 되는 온도(임계온도)가 85K인 비스마스계 재료를 사용했다. 100만V의 전압을 가해 움직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현미경으로 관측한 결과, 온도를 점차 높여 나가면 60K 부근에서 그때까지는 일렬로 늘어서 있던 자속양자가 진동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속양자는 외부에서 강한 자장을 가했을 때 초전도체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 자속선. 이 흔들림이 커지면 전류량이 제한되어 초전도 상태를 벗어난다는 것을 지금까지도 알려져 왔다. 이번 실험에서는 임계온도보다 25K나 낮은 상태에서도 자속양자가 진동한다는 것을 알았다. 자기공명화상장치(MRI) 등에 고온초전도체는 이미 실용화되어 있으나, 그 메커니즘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구조를 알게 되면 액체헬륨에 비해 값싼 액체질소에 의한 냉각에서도 보다 많은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게 되어 응용의 폭이 넓어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CJ)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