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월 1일부터, 일본의 위치가 450미터 동남쪽으로 옮겨진다
일본측지계에서 세계 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바꾸기 때문
금년 4월 1일부터, 일본의 위치가 450미터 동남쪽으로 옮겨진다. 이것은 일본의 위도와 경도를 정하는 기준을 독자의 측지기준(일본측지계)에서 세계 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바꾸기 때문. 이를 이어받아, 국토지리원은 교환용 소프트웨어(TKY2JGD)를홈페이(www. gsi.jp/)상에서 제공한다. 또 10월 1일부터는 2만 5천 분의 1지도에옛 것과 새 것을 기재하여 간행한다.
일본측지계는 1892년에 최신의 지구 크기에 관한 데이터를 근거로 정해졌다. 그에 따르면 지구는 적도방위에서 약 6377킬로미터,양극방향에서 6356킬로미터. 이 데이터는1841년에 독일인 베셀이 제창한 것.
그런데, 근년의 인공위성 등에 의한 관측으로 정확한 지구의 크기를 알게 되었는데, 조금더 평평하고, 게다가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신 데이터를 기초로 한 지구의 크기는 적도방향이 6378킬로미터, 양극방향이 6358킬로미터로 양극방향이43킬로미터 찌그러진 회전체라고 한다.
이것을 근거로 일본지도를 다시 그려보면 북쪽으로 갈수록 차이는 적고, 남쪽으로 갈수록 차이가 크다. 위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도쿄에서는 위도경도 모두 12초 이하로 움직이게 된다.
이것을 받아들여 정부는 측량법을 개정, 세계측지계에로의 이행을 결정했다. 이 법은 작년 6월에 공포되었고 시행일은 올 4월 1일이 되었다. 실시기관으로서 지리원이 관련정보를 맡는다.
변환 소프트 이외에 위도경도의 신구 대조표도 홈페이지 상에 제공, 지도 판매점 등에도 갖춰둘 예정이라고 한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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