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적은 시계 톱니바퀴 제작
나노화이버/플라스틱 복합재료 개발 응용
미소 톱니바퀴로 실제로 시계의 초침을 구동. 세이코 인스트루먼츠(SII, 千葉市 美浜區, 사장 入江昭夫), 北川工業, 昭和電工과 信州대학 공학부·遠藤守信 교수 등 4명은 새로운 나노파이버/플라스틱 복합재료를 개발,그 응용기술로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수준의 시계톱니바퀴를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직경 80~100나노미터의 나노파이버를 나일론 수지에 혼련한 바퀴 수 6개·직경 0.2밀리미터의 복합재 톱니바퀴로 다른 톱니바퀴와 조합시켜 실제로 초침을 움직이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 복합재료는 遠藤 교수와 昭和電工이 개발하고, 시판되고 있는 카본나노파이버 「VGCF」를 기초로 공동개발한 것. 昭和電工이 나노카본 제어·생산기술, 北川工業이 콤파운드 기술, SII가 톱니바퀴 제작에서의 마이크로 파트 설계·제조기술 등 각기 자랑하는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중량비 20%의 VGCF를 나일론 12에 혼련(混練), 이것을 원료로 사출성형으로 톱니바퀴를 완성시켰다.
이 나노콤포지트의 특징은 극히 우수한전사성을 가지기 때문에 미소부품의사출성형에 있어서도 도중에 원료가 굳는 일 없이 정밀부품을 양산할 수있다는 것. 종래의 실리콘 에칭에 의한 방법에 비해 제작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다. 또 비혼련 수지재료에 비해 내마모성이 10배이상, 접동성(摺動性)이 5배 이상 향상하여 대전방지나 열적 기능도 우수하기 때문에 수지재료나 제조조건을 검토하면 미소부품만이 아니라 OA기기나 의료기기, 자동차의 기구부품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위의 합동연구팀은 앞으로도 협력하여 실용화 연구를 계속할 것인데, 앞으로는 유상(有償)에 의한 샘플 제공이나 재료, 부분적인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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