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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 응용 치아보철물 '에이덴스'개발
  • 편집부
  • 등록 2003-07-10 00:41:27
  • 수정 2016-04-11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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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세라믹스 (주)덴탈그래픽 지르코니아 응용 치아보철물 ‘에이덴스’ 개발 CAD/CAM시스템 도입, 수축 제어 강화… 마진오차 0.05㎜로 줄여 현재는 금속과 동일한 강도, 금속 강도보다 2배 강한 제품 개발중 서울대 벤처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덴탈그래픽(대표이사 김병수)은 최근 지르코니아를 응용한 치아 보철물 ‘에이덴스(ADENS)’ 개발했다. 지르코니아는 칼, 가위, 장식품 등 일반 제품과 내마모 라이닝, 메커니컬 실, 절삭공구, 볼 베어링 등 산업용 제품 등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또 각종 엔진용 부품과 우주 왕복선 본체의 단열재료로 실리카 파이버 소결체가, 고온부문에는 카본질 파이버와 매트릭스로 된 복합재료가 사용됐다. 치과용 세라믹의 대표적 용도는 인공치근과 인공치관이 있다. 인공치근 재질로는 기계적 강도와 생체 특성이 비교적 우수한 티타늄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세라믹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생체 특성이 우수한 세라믹을 사용하려는 시도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공치관은 금과 은, 백금을 포함한 합금 위에 세라믹 도재를 용융시킨 금속도재관(Porcelain Fused to Metal, PFM)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심미성에 대한 강한 욕구와 금속에 의한 체내 부작용 및 과민반응을 줄이고자 금속을 제외시킨 전도재 치관(All Ceramic Jacket Crown)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치관을 제조하려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 소성과정에서 수축 문제를 제어하는 것이다. 정밀 제품의 경우 수축량을 정확히 제어하지 못할 경우 상품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덴탈그래픽은 IT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CAD/CAM 시스템을 도입, 수축에 대한 정확한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의 오차는 0.05㎜. 이 회사 김병오 개발 이사는 “아주 미세한 오차만으로 지르코니아 제작에 성공함으로써 메탈과 같은 후진 보철 재료의 제작도 아주 정밀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부가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세라믹 제품이 갖는 인성(Tough-ness)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인성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하나는 강도를 개선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연성을 해결하는 것이다. 현재 이 회사가 개발한 에이덴스의 경우, 금속과 거의 동일한 강도를 갖고 있으나 향후 1600Mpa(메탈 강도의 2배)까지 강도를 향상시키고자 연구개발중이다. 김 이사는 “에이덴스는 세라믹의 아름다움과 정밀성, 내구성을 결합시킨 차세대 보철물이다”고 소개했다. 金志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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