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 절약형 ‘로이유리’ 개발
나노미터(㎚)크기의 금속 산화물 코팅제를 이용해 태양에너지의 적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제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K-JIST) 신소재 공학과 성영은 교수팀이 최근 나노미터(1㎚=10억분의 1m) 두께의 주석, 구리, 인듐, 텅스텐 등 금속 산화물을 코팅해 태양의 적외선(열) 흐름을 조절,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로이유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유리제품은 태양의 가시광선(빛)은 투과하지만 열은 최대 80%까지 차단한 것으로 나타나 선택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성 교수 팀은 K-JIST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나올(대표 김용환)과 품질과 기능을 보완해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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