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 인건비 67% 상승 부동산 경기 활황으로 아파트 등 주택공사 물량이 크게 늘면서 공사장 인력 몸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타일공의 경우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66.7% 올랐는데 공사 규모가 작을 때는 최고 45만원까지 줘도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운 실정. 별다른 기술이 필요없는 철근 콘크리트 공사의 인건비도 평균 20.9% 올라 철근공은 9만원에서 13만원, 콘크리트·목공은 각각 9만원에서 11만원의 일당이 형성된 상태다. 건설업계 측에서는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모델하우스 설치·운영비, 판매관리비용, 감리비 등 간접비용 줄이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