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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 Brief
  • 편집부
  • 등록 2009-01-02 17:20:32
  • 수정 2009-01-16 17: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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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업기술원, 2007 유리용융 기술연구회 개최
지난 12월 13일 요업기술원은 황종희 책임연구원을 주축으로 2007 유리용융 기술연구회를 개최하였다. 기존에 연간 2~3회 열렸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 더 많이 이러한 행사를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개회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실질적인 유리업체들 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더불어 기술교류가 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현장의 기술자들과 토론의 장으로 만들고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한국환경관리공단 이명훈 과장은 지난 12월13일 환경부에서 내놓은 대기 총량제 추진상황 및 향후과제사업에 대해 발표하였다.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총량제는 세계 기준에 맞추어 고려된 것으로 그 시행동기는 특정지역의 오염도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2008년 1월1일부터 시행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훈 과장의 발표 이후 내빈들의 열띤 질문과 건의들이 이어진 후 KCC의 김선진 차장은  ‘유리응용로에서의 Denox기술’에 대하여 발표해 향후 유리용융기술연구회의 행보에 큰 희망을 실어주었다.


웰크론, 나노섬유 울파필터 개발
산업용 섬유소재를 생산하는 웰크론(옛 은성코퍼레이션, 대표 이영규)은 투과율이 0.00003%에 불과한 ‘나노섬유 울파필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울파(ULPA.Ultra Low Penetration Air)필터는 클래스 10등급 이상의 청정시설에 사용되는 투과율이 극도로 낮은 필터다.
100nm 크기의 초미세 입자를 99.999% 이상 걸러낼 수 있어야 ‘울파필터’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양산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없어 해외에서 유리섬유 소재를 전량 수입해 왔다.
이번에 웰크론이 개발한 울파필터는 기존에 필터 소재로 사용됐던 유리섬유를 여과성능이 뛰어난 나노섬유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과학기술부,
러시아와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
 
한국과 러시아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하고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원자로에서 핵융합까지 협력을 폭넓게 강화한다.
과학기술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2차 한·러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를 갖고 러시아와 원자력정책의제 및 원자로·핵연료·원자력안전·방사성동위원소·핵융합분야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러시아가 앞선 신형 액체금속로와 중소형원자로 등 원자로분야, ▲첨단연료개발 등 핵연료주기 분야, 방사선 안전 및 환경감시 등 원자력 안전 분야, ▲의료용 및 산업용 동위원소 생산 등 방사성동위원소 분야, ▲핵융합연구장치용 초전도자석 기술 연구 등 핵융합 분야 총 15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러시아 쿠르차토프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계측제어기기를 러시아 원전에 적용하는 협력을 통해 우리기술의 러시아 진출을 모색할 전망이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알레산드로프 기술연구소(NITI)간에 기술협력약정 체결할 방침이다.


차세대전지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 개최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 www.keti.re.kr)은 지난  12월 13일 전자부품연구원 대강당에서 Mobile Energy 시대의 동력원으로서 신산업 창출을 견인 하는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중 하나인 ‘차세대전지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차세대 전지는 공해물질을 사용하는 저밀도 전지를 대체하고 국제적인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부가치 에너지 산업으로, 차세대전지는 전자·정보 기기의 Mobile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향후에는 고성능전지로 새로운 시장 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조원일 센터장은 “전지의 고밀도화 및 대용량화에 따라 높은 안정성이 필요한 산업으로 기술 선도력을 높이기 위해 선행, 기초, 원천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확대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에 대한 최신 기술 및 사업화 동향에 대한 기술수요 요청이 크다”라며 “차세대전지는 에너지, 특히 전기에너지의 생산 및 저장수단으로서의 역할론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향후 화석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배출 감소의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포스렉,
침적관 내화물 수명 50% 올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는 2차 탈가스설비인 RH 침적관의 내화물 수명을 기존보다 50% 늘려 연간 약 11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강부 노재운영과와 외주파트너사 포스렉은 RH 침적관 내화물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축적, 2004년부터 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제강부는 고급강 생산의 품질확보를 위해 RH 설비를 통과하는 프로세스 비중을 늘리고 있다.


뱅크원에너지, 사우디 정유사와 MOU 체결
뱅크원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슈와히드 알탄미아(Shawahid Altanmia, 대표이사 나세르 알-하미드)사와 한국을 포함하는 제3국에 대해 휘발유, 경유, 제트 연료 등 아람코사의 정유제품 일체를 판매 촉진하는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 역내 국가(GCC)에서의 에너지 정유 및 판매촉진, 시멘트공장 설립, 부동산 및 주택사업 등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슈와히드 알탄미아 사는 사우디 아리비아의 왕세자인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Sultan bin Abdul Aziz Al Saud)의 아들인 아메드 빈 술탄 압둘 아지즈(Ahmed bin Sultan Abdul Aziz)가 소유, 경영하는 회사로 사우디 국영 정유업체인 아람코사의 원유 및 정유제품 판매 촉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 의하면 향후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하여 자체적으로 정유능력을 보유하지 않은 제3국가에 석유 제품 저장 탱크를 구축, 아람코 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기타 걸프 연안 국가(GCC)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공동을 전개하기 위해 프로젝트 별로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사우디 최대 건설사 및 시멘트 사업자와도 현재 접촉 중이다. 현재 GCC 국가들은 사우디, UAE, 오만,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호 무비자 및 무관세 형태의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엔이씨, 씨엠코 인수
코스닥 기업인 엔이씨는 환경기술세라믹과 바이오기술 세라믹 신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엠코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씨엠코는 산업자원부 내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사업단에서 진행한 국책 연구프로젝트인 하이브리드형 인공 고관절을 개발하고 치아 교정용 재료를 가공ㆍ생산하고 있다.
엔이씨는 씨엠코를 인수한 뒤 이 같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향후 기술개발과 생산ㆍ판매를 분담할 계획이다.
엔이씨는 현재 특허를 받은 인공 고관절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면 자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월마트에 한국 타일 깐다
미국 월마트 전국 매장 바닥재 교체 시공작업을 국내 타일 업체가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은나노 코팅 타일을 생산하는 바닥재 전문기업 대진(대표 김정태)은 올해 미국 월마트 전국 매장 바닥 중 165만㎡(50만평)를 자사 제품으로 교체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보통 지점당 6.6만~9.9만㎡(2만~3만평) 규모로 미국 전역에 3000여 개가 있다. 대진은 일본 도리, 영국 앤티코, 미국 암스트롱 등 해외 유수 바닥재 기업을 제치고 월마트 시공계약을 따냈으며 계약 금액은 170억원이다. 타일은 우드 패턴으로만 교체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심사가 까다로운 월마트 시공계약을 따낸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진은 제품 표면에 은이 첨가된 ‘데코리아’ 타일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스웨덴, 카타르 등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천 분원 요업기술원, 도자관련 종사자들에게 교육 열려
이천 분원 요업기술원은 지난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도자제조 소기업과 공방운영자, 관련 산업체 종사자들에게 도자소지제조기술과 도자회화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첫날인 17일은 박광성 국민대교수의 ‘소지의 조성과 혼합’ 주제의 강의로 시작하여 요업기술원의 김응수 연구원과 정충호 연구원의 소지의 미세구조와 물리적 특성평가와 기초분석 발표로 열띤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후 다양한 업체들의 신 소성기술과 소지분쇄 및 체가름, 원료의 입도제어에 대한 발표를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쳤다.
18일 도자회화기술교육은 석봉도자기미술관의 조무호 설립자와 조원혁 학예실장이 실질적인 도자기벽화의 회화기술과 도자벽화용 안료, 회화기법 교육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일 모두 교육 후 저녁시간에는 토론회를 열어 더욱 실질적인 교육이 배가 되었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엿 볼 수 있었다.
요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해 더욱 현장에 계신 분들과 밀접하게 연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표준과학연구원 기반표준부, 촉각센서 활용 터치스크린 개발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촉각센서 활용 터치스크린이 표준과학연구원의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피부처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이 기술은 위치와 방향, 이동 속도까지 자유롭게 조정해 휴대전화는 물론 향후 로봇과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터치스크린에서 사용하는 투명전극 대신 누르는 힘 분포를 감지할 수 있는 촉각센서와 순수 투명기판 만을 사용했다.
촉각센서는 특히, 실리콘 웨이퍼 대신 잘 구부러지고 값이 저렴한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했다. 이 장치는 여러 개의 힘 센서를 사용해 위치와 접촉력 뿐만 아니라 힘 센서를 상호비교함으로써 멀티터치 인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사용자가 화면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와 형태로 사진을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터치스크린은 반복적인 접촉과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차세대 입력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유연성을 갖는 촉각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방과 촉감을 주고 받는 ‘차세대 촉감 지능 인터페이’를 개발해 복잡한 휴대폰의 기능을 보다 간편하게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은행, 아부다비 시멘트코리아와
자문협약 체결
산업은행은 아랍에미레이트에 준공한 시멘트 플랜트와 관련하여 아부다비 시멘트코리아와 금융자문(FA)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시멘트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시멘트 합작플랜트’사업은 왕실회사 (Emirates Synaxis)와 경남기업, 동일철강, 인터시스텍 등 한국컨소시움의 합작으로 아부다비에 연산 170만톤 규모의 시멘트 공장을 설립,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 측 컨소시엄인 아부다비시멘트 코리아가 51% 아부다비 왕실회사가 49% 지분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는 3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주주사인 경남기업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한국 컨소시움이 경영권을 행사하며 산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넨싱(PF)을 주관한다.
아부다비 시멘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아부다비 20년 국토개발계획에 국내 민간기업 및 금융권이 컨소시움으로 사업진출하는 데 유리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부품연구원, 5중대역 휴대폰용 송신단 FEM 개발 성공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 www.
keti.re.kr)이 국가 차세대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부 선도기반사업의 지원하에 ‘휴대폰용 5중대역 송신단 FEM’ 모듈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FEM 모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국내 휴대폰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GSM 이동통신서비스의 전 대역(4중 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특히 3세대 이동통신인 W-CDMA 대역까지 사용할 수 있다.
FEM은 휴대폰내의 안테나와 RFIC단을 연결하여 송수신 신호를 분리하여 필터링 및 증폭 역할을 하는 모듈로서 송수신 신호를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하는 스위치와 수신 신호를 필터링하여 주는 필터를 내장한 수신단 FEM과 이 스위치와 송신 신호를 증폭하는 전력증폭기를 포함하는 송신단 FEM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FEM은 기존의 일본 업체들이 주로 강세를 보여 온 수신단용 ASM(안테나 스위치 모듈)과 달리 안테나 스위치와 전력증폭기를 탑재하고 LTCC(세라믹 저온소성) 적층기술로 소형화 설계하여 송신단 전 대역을 커버하도록 개발되어 세계 휴대폰 모듈시장 선점과 함께 차세대 RF모듈 기술의 기반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08년부터 양산시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의 약 20%(1,900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시장진입 후 연간 171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라파즈시멘트 , 이집트 진출
프랑스의 다국적 시멘트업체 라파즈가 이집트 시장에 진출한다.
라파즈 관계자는 이집트 건설업체 오라스콤으로부터 시멘트 사업부를 88억유로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파즈의 오라스콤 시멘트 인수는 이머징마켓에 진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오라스콤 시멘트는 이집트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로 중동은 물론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북한 등에 진출해 있다.
라파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2010년까지 연간 매출이 3%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수익에서 이머징마켓의 비중이 현재의 45%에서 2010년 6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파즈한라시멘트,
레미콘 업체에 시멘트 가격 인상 요구
지난해 초 15%가량 올랐던 시멘트 가격이 또 한 차례 상승할 전망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회업계에 따르면, 라파즈한라시멘트는 공문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을 현행 톤당 5만3,000원 수준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려줄 것을 레미콘업체 등 관련업체에 통보했다고 한다.
라파즈한라시멘트 측은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 연초에 비해 60% 이상 뛰는 등 생산원가가 크게 올라 현재의 시멘트 가격으로는 수익을 맞출 수 없다”며 “올해 1월 말까지 수요자들과 논의를 진행해 가격인상을 협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요구에 대해 레미콘업계는 라파즈한라의 가격 인상 폭이 크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아직까지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등 다른 시멘트 업체들은 라파즈한라시멘트 측의 가격 인상 요구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행남자기, 2007노벨상 시상식 만찬 식기 전량 공급
행남자기(대표 노희웅)가 올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의 만찬 식기를 전량 공급했다.
행남자기는 지난 12월 10일 열린 노벨상 시상식 후 노벨상 수상자들을 비롯해 스웨덴 국왕과 노벨상재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만찬에 행남자기 7500피스가 사용되었다.
노벨재단은 2006년 시상식까지 노벨재단 마크가 그려진 유럽산 본차이나 제품을 공식 만찬 식기로 사용했으나 올해 유럽의 유명 디자이너를 초청,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노벨재단은 새로운 디자인을 제품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유럽의 유명 도자기 업체와 행남자기에 신제품 개발을 요청했다.
행남자기는 여주에 있는 본차이나 공장에서 6개월에 걸쳐 극비리 디자인 수정과 새로운 생산방법을 개발, 지난 10월 공식 만찬 식기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노벨상 만찬 식기가 반제품 형태로 수출된 적은 있었지만 완제품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벨 만찬 식기는 노벨재단의 상징 컬러를 이용해 밴드 형식으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위해 골드를 여러 번 입히는 작업을 거쳤다.
제품의 특이한 형태는 각 분야 최고의 석학을 의미하는 별을 형상화해 장식했다. 제품의 뒷면에는 노벨재단을 상징하는 마크가 골드 무늬로 새겨져 있다.


유리 제조업체, 지나친 환경규제로 경영 어려워 중복 검사 폐지 요구

유리·변압기 제조 및 수거업체 등 일부 중소기업들이 지나친 환경 규제로 경영에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리병 수거업체들은 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가 재활용 지원비를 지급하는 데 있어 서류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서류 간소화를 주장하고 있다.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에 의하면 유리병 수거업체인 A사는 재활용 인정기준에 따라 재생원료를 B사에 판매한 뒤 매출세금계산서를 근거로 협회에 지원비 지급을 신청했다. 그러나 협회는 B사의 매출자료까지 요구했고 B사는 영업비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그러자 협회는 지원비 지급을 일방적으로 보류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영길 유리조합 전무는 “지원비 지급 신청을 위해 환경부가 정한 필요서류는 3개에 불과한데도 공제조합은 9가지의 추가서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영세업체들은 시간과 비용 등 많은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유리병 수거업체가 또다른 수거업체에 재생원료를 넘기면서 이중으로 지원비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가 있어 추가서류를 요구하게 된 것”이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법적서류만으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SKC, 솔믹스 인수
SKC는 지난 11월 30일 이사회에서 코스닥 상장사인 반도체 구조 세라믹 분야 1위 업체 솔믹스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2001년에 설립된 솔믹스는 알루미나,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등의 재료를 사용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36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솔믹스 인수를 계기로 기존 필름과 화학사업 외에 종합 세라믹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SKC는 솔믹스가 보유한 기술이 태양광 전지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의 핵심기술이어서 앞으로 태양광전지사업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1년에 설립된 솔믹스는 알루미나,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등의 재료를 사용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업체이다.

 


군산대 플라즈마소재 응용센터 개소
전북 군산대학교는 교내에서 국가핵융합연구소의 분원으로 역할하게 될 플라즈마소재 응용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신재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이희연 군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장치설명, 실험시연, 심포지엄 순으로 개최됐다.
플라즈마-아쿠아 랩 전진기지의 역활을 하게 될 응용센터는 대체에너지로 기대되고 있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로 올해 대전에 소재한 국가핵융합연구소의 분원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신설된 것이다. 군산대는 지난해 7월 플라즈마소재 응용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신소재나노화학공학부 주정훈 교수를 임용한 뒤 동년 11월 국가핵융합연구소와의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군산시도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연구에 나섰으며 국가핵융합연구소의 분원유치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들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성장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동연구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통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건설·운영사업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 광양 3용광로 개수 완료
포스코가 광양 3용광로 개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3300만톤 생산체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개수(改修)란 고로의 설비 및 수명이 다한 고로 내부 내화물을 새로 건축하는 공사를 의미한다.
이번에 개수한 광양 3용광로는 용광로 본체 내용적을 종전 3800m3에서 4600m3로 21% 확대함으로써 연간 385만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5월 준공한 연산 15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설비를 포함, 3300만톤 생산체제를 갖춰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신일본제철과 더불어 2위권의 철강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세계도자비엔날레 대성공 평가 받아
‘아시아의 미래를 빚자’는 주제로 지난해 4회를 맞이했던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총 668만명의 관람객 유치로 역대 최고의 성공을 거둔 행사로 기록됐다.
당초 관람객 입장에서 지역별 특색도 없고 내용도 유사한 행사를 이천·광주·여주 등 3개 시군에 걸쳐 중복 개최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퇴출’까지 거론됐던 도자비엔날레는 행사기간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규모를 줄이는 등의 체질개선을 통해 민선 4기 경기도 행정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사례로 부상했다.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는 도와 출연기관,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다양한 체험, 참여, 교육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전시관 입장객 93만명 등 최다 관람객 유치와 총 31억6천만원 가량의 입장권 판매 성과를 올렸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이번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가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최우수기관으로 꼽히기도 했다. 

 

아메리칸 스탠다드, 신년맞이 맞춤형 ‘욕실 리모델링 토탈 솔루션’ 실시
세계적인 욕실 브랜드 아메리칸 스탠다드 코리아(대표 신동명, www.amstd.co.kr)가 신년을 맞이하여 새로이 집 단장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제품 판매뿐 아니라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해 욕실 인테리어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리모델링 서비스 ‘욕실 리모델링 토탈 솔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스탠다드의 ‘욕실 리모델링 토탈 솔루션’은 욕실 제품 판매에서부터 리모델링 상담 및 시공,검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욕실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리모델링 서비스이다.
이번 신년 맞이 ‘욕실 리모델링 토탈 솔루션’은 기존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소비자의 욕실 공간 구조에 맞춰 최상의 욕실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특정 상품에만 한정되었던 기존 서비스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모던한 디자인에서부터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모델로 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월 2일부터 시작되어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아메리칸 스탠다드 홈페이지(www.amstd.
co.kr)나 고객 센터(1588-590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메리칸스탠다드 마케팅 팀 박소영 과장은 “최근 집안인테리어만큼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신년을 맞이하여 욕실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리모델링에 대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는 최대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욕실 리모델링 토탈 솔루션’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기연구원, `전기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한국전기연구원 초전도기기연구그룹 성기철 박사팀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했다 필요시 대용량 에너지를 뽑아 쓸 수 있는 고온초전도전력저장(HTS SMES) 장치를 자체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HTS SMES 장치는 대용량의 전력을 순간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어 순간 정전이나 전압 변동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장치의 장점으로 전기저항이 영(0)인 초전도 코일에 자기에너지 형태로 전기에너지를 손실없이 저장해 효율이 높고 충·방전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주요 부품인 고온초전도도체의 가격이 높고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저장장치는 가정용 형광등 1만개를 1초간 켤 수 있는 에너지인 1.03MJ을 저장할 수 있어 대규모 공장에서 정전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 박사는 “삼성반도체 수원 공장의 지난 정전사태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산업계는 순간적인 정전과 전기품질의 저하 등으로 매년 2천700억∼6천5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며 “그러나 HTS SMES 장치의 개발로 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성 박사팀은 “HTS SMES 장치가 대규모 반도체 공장 등에서 사용되려면 현재보다 전기에너지 저장용량이 5∼7배는 커져야 한다”며 “실용화를 위해 기술을 좀더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군, 타일작품으로 ‘소망이 꽃피는 언덕’ 조성

장흥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화예술회관 진입도로 벽면에 ‘소망이 꽃피는 언덕’을 조성하였다.
‘소망이 된 언덕’ 타일작품은  지난 11월 문화예술 창작축제인 ‘당신도 예술가’에서 군민들의 참여속에 실시하였던 공동 창작작품으로 지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에 걸쳐 나눔누리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길이 70m, 높이 2m의 벽면(옹벽)에 타일그림을 모자이크 방법으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다. ‘소망이 꽃 피는 언덕’은 문화예술 창작작품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환경을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
초전도 전력 저장장치 개발
산업자원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 전력저장 장치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산업자원부는 이 제품이 도입되면, 정전사태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한국전력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이 세계 최대 100kWh급 스페스(SFES) 초전도 베어링을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1초에 1.03M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스메스(SME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노튜브로 제조된 투명하고 유연한
트랜지스터 개발
삼성종합기술원 이은홍 박사와 한양대 박완준 교수 연구팀이 투명하고 유연한 장치의 핵심부품으로 이용될 수 있는 나노튜브 네트워크로 제조된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나노튜브가 평판 디스플레이 및 미래의 광전자 장치와 같은 투명하고 박막의 전자소자를 제조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유연하고 투명한 전자소자를 제조함으로써 전자신문, 자동차 전면 유리 영상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응용 분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나노테크놀러지 최근호에 SWNT 네트워크가 화학 증착법(CVD)을 통해 어떻게 정렬되는지를 설명했다. 나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에칭을 배제하기 위해 촉매로 미리 패턴된 매질이 이용됐고 나노튜브는 매질에 직접 침착된다. 연구진은 물 플라즈마를 이용해 본 방법을 향상시킴으로써 이전 방법에서보다 낮은 온도로 나노튜브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매질에서 SWNT는 고밀도를 형성하기 때문에 나노튜브는 연속된 전도 경로를 형성해 서로 교차된다. 하지만 특정 연결 문턱 값 이상의 나노튜브의 경우 전도성을 갖지 않는다. 연구진은 앞으로 재료의 이동도를 증가시키고 나노튜브 네트워크의 복잡한 배열을 이해해 나노튜브 트랜지스터의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인터바스  그룹,
뉴 데코레이션 로즈가든 선보여
인터바스 그룹은 지난 11월 ‘세계 화장실, 욕실 엑스포’를 통하여 뉴 데코레이션  Rose Garden (로즈가든)을 출시 발표하였다.
인터바스 관계자는 “단아하게 절제된 화려함을 강조하였으며 장미 정원에 햇살 가득히 내려앉는 모습을 디자인 컨셉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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