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업체 10만 여점 출품 ‘최대 규모’
다양한 전시품목과 강연회로 더욱 알차진 경향하우징페어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23회 2008경향하우징페어는 <建築건축_五感오감으로 디자인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상네트워스, 경향하우징,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환경부, 조달청, 중소기업청, 산림청, 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 KOTRA가 후원했으며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협찬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총 700여 업체들이 참가하여 예년보다 훨씬 큰 규모의 전시가 됐다. 22일 전시회 첫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최근 건설경기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 중동, 몽골 및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해외 바이어단이 전격 방문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국내선진 기술/제품의 홍보와 참가업체들의 해외 개척에도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가업체는 가구, 인테리어, 타일, 마루, 벽돌, 위생도기, 욕조, 유리, 조명, 보일러, 온수기, 자동문, 단열재, 조경재를 비롯하여 각종 건축공구 등 10만점의 건축자재들이 다양하고 골고루 전시 출품되었으며 이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강연회,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타일/위생도기/월풀욕조업체로 △동서산업(주), △삼영산업, △대동산업(주), △(주)삼현, △KCC, △ 성일요업(주), △(주)행남자기, △와이즈메이커코리아, △(주)유창세라믹스, △보보코퍼레이션 등이 참여했고, 점토벽돌업체로 △우성세라믹스(주), △중앙벽돌(주), △(주)삼현, △청양벽돌 등이 참여했다. 인조석업체로 △대호알프스톤, △매직스톤 등이 참여했고, 기와업체로 △고령기와, △아름 등이 참여했다.
조명업체로는 △아세아유니온, △리코조명, △ 듀베라이팅, △삼립전기, △ 한진산업조명 등이 참여했고, 이외에 황토관련업체, 유리관련업체, 파인세라믹스 디스플레이업체 등 다양한 세라믹스관련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현대중공업과 협력 아래 추진하고 있는 KCC의 태양광발전사업품목으로 앞으로의 건설업계의 미래모습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주)행남자기의 프리미엄 욕실컬렉션 ‘쿤(Koohn)은 황제가 사용하는 욕실이라는 컨셉으로서 본차이나 생산기술에 고품질의 패턴 및 컬러조합을 통하여 마치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 한 새로운 형태의 욕실패턴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참가업체의 신제품 설명회 및 관련 기술 세미나 등이 다양하게 개최되기도 했다. 22일 △2008년 동서산업 대리점 대표자회의로 시작,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정기총회 및 한일 국제 세미나, △중국 심양시 건설개발 투자 설명회, △2008년 동화자연마루 세자인 대리점 사장단 회의가 개최됐고 23일 △흙건축의 동향과 전망의 주제로 설명회가 열렸다. 25일 KCC주관으로 △호기심x스타일 그리고 리빙의 주제로 현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이자 AXIS DESIGN의 회장인 최시영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26일 역시 KCC주관으로 진행된 △2008년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와 연합회 제품 세미나가 행해졌다. 일본 목재종합정보센터 주관으로 △일본산 목재수출촉진 세미나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가 됐다. 이영의 기자 mazeltov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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