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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 Brief
  • 편집부
  • 등록 2009-02-28 12:12:10
  • 수정 2009-02-28 1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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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점토광물의 분쇄·정제 및 응용기술 심포지움’ 개최

요업(세라믹)기술원은 지난달 19일 요업기술원 크리스탈룸에서 ‘2008 점토광물의 분쇄·정제 및 응용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 ‘점토광물을 이용한 ET 및 NT 산업용 고기능성 소재 제조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후원하고, 요업(세라믹)기술원이 주최했다. 요업(세라믹)기술원의 최병현 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움은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 SessionⅠ에는 한양대학교의 박재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아모레퍼시픽의 권순상 책임연구원의 ‘점토광물의 화장품 노노소재로서의 응용연구 동향’, ▲유엠디(주) 이민용 대표와 좌장을 맡은 박재구 교수가 동시에 발표한 ‘점토광물을 이용한 나노기공 소재의 함성 및 응용’, ▲(주)코-파워텍의 서태수 박사의 ‘환경개선용 무기조습제 제조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Session Ⅱ에는 동아대학교 강헌찬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서울대학교 조희찬 교수의 분쇄공정과 모델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병곤 박사의 점토광물을 이용한 인공토양 제조 등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성백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Session Ⅲ에는 ▲한국수드케미(주)의 박성완 이사의 ‘벤토나이트 특성 및 활용’, 요업(세라믹)기술원 박선민 팀장의 ‘점토광물을 이용한 ET 및 NT 산업용 고기능성 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2006년 부터 시작된 점토광물 심포지움은 국내 점토광물 관련 최신 연구결과 교류 및 연구자간의 유대관계의 장을 마련했으며, 국내 자원 활용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세라믹학회, 성옥상 후보자 접수 
한국세라믹학회(회장 이홍림)이 2008년 성옥상수상자 신청을 받는다.
성옥상은 조선내화 이훈동 명예회장의 호를 딴 상으로 우리나라 요업(세라믹)발전과 그 기술의 국제적 수준 제고를 위해 출연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세라믹계의 노벨상.
수상후보자의 추천은 수상자의 자격을 갖춘 개인 혹은 단체 중 세라믹학회 회원 5인 이상이 추천하거나 세라믹관련 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성옥상은 학술분야 및 기술분야로 나누어 심사하며 수상자격은 한국세라믹학회 회원으로 10년 이상 세라믹분야의 연구개발 및 생산분야에서 종사한 자로서, 연구논문 및 특허 또는 탁월한 산업화 기술창출이 세라믹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
접수는 오는 8월9일까지 한국세라믹학회로 가능하며 수상자는 10월24일 추계총회에서 상패와 부상(일천만원)을 받게 된다.
문의 : 한국세라믹학회 02-584-0185


2008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산학심포지엄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회장 이호인)이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과대학 B동 2층 최고위과정강의실에서 ‘미래혁신 나노재료 산업화 기술’이라는 주제로 산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박종구 박사(KIST) / 나노소재의 산업화 : 현재와 미래 ▲황성주 교수(이화여자대학교) / Soft-Chemical Synthesis of Nanostructured Transition Metal Oxides and Their Applications for Environmental and Energy Storage Technologies ▲정봉현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 Smart Nanomaterials for BioMedical Applications ▲김중현 교수(연세대학교) / 기능성 유기 초미립자 소재의 현황과 전망 ▲박상일 박사(Park Systems) / Nanoscale metrology and character
izations with advanced AFM/SPM ▲서원선 박사(요업기술원) / HRTEM을 이용한 나노소재의 특성 분석 등의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문의 : 02-594-4511~2


‘국제 LED EXPO & FPD KOREA 2008’ 개최
LED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 ‘국제 LED 엑스포 & FPD 코리아 2008’이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엑스포앤유와 킨텍스, 한국광산업진흥회, KOTRA가 공동 주최했다. 총 188개사 411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기, 중부전기, 금호전기, 세미콘, (주)화신기계상사 등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니싼화학, 에버라이트, 킹브라이트, 옵토시스템 등 해외 업체도 여럿 참가해 국제 기업들의 기술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24부터 26일까지 KINTEX 회의장에서는 ‘국제 LED & FPD 관련 세미나 ILFS 2008’가 미국광산업진흥회(OIDA), LED·반도체조명학회의 주최로 동시에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블루 LED의 창시자 슈지 나까무라 박사와 미국 광산업 협회장 마이클 레비 박사 등 권위자가 참가해 고휘도 LED, 백라이트 부품 등의 세계시장 현황과 전망을 알아볼 뿐 아니라 열패키징, 백색 LED, OLED와 같은 부품들의 최신기술, 응용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 현장기술지원서비스 ‘옵티멈’ 제공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서비스 브랜드화’가 시도된다. 석고보드 전문생산기업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이사 올리비에 길뤼, http://www.
lafarge-gypsum.co.kr)는 최근 건축현장에서 고객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현장기술지원 서비스인 옵티멈(Optimum)을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옵티멈 서비스는 한국라파즈석고보드가 고객사의 안전 지원, 시공품질보장, 공사비 절감 등에 관해 최적화된 석고보드 현장기술지원서비스를 구축,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올리비에 길뤼 사장은 “옵티멈 서비스는 고객가치 증대를 위한 한국라파즈석고보드의 오랜 고민과 노력의 결과”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는 석고보드 시공에 있어 현장에서 보다 다양한 기술지원을 받음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안전하면서도 완벽한 시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멈 서비스는 1)드라이월 시스템 검토, 2)고객 맞춤형 시스템 제안, 3)현장 세미나 개최, 4)현장 Mock-up 시공, 5)석고보드 안전교육, 6)시공품질 확인, 7)석고보드 시공교육, 8)신속한 클레임 처리, 이렇게 8가지 기술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지경부, 2008년 부품·소재
한·유라시아 국제협력사업 공고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지난달 23일 부품·소재 한·유라시아 국제협력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관, 단체, 사업자 선정을 공표했다. 정부출연금 총 3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기과제, 중기과제로 구분되며 단기과제는 1년 2억원, 중기과제는 3억원씩 3년(1단계 2년, 2단계 1년) 동안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국·공립연구기관 및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또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한하며 오는 9월 16일까지 한·유라시아 산업기술협력센터(www. eurasiacenter.or.kr)에서 온라인으로 우선 신청 후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문의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유라시아 산업기술협력센터 032-850-0503~8


한국세라믹학회,
엔지니어링세라믹스 부회 심포지움
한국세라믹학회에서 엔지니어링세라믹스 부회 주관으로 ISASC-2008 국제 심포지움이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도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ISASC-2008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w Frontier of Advanced Silicon-Based Ceramics and Composites)은 2004년 6월 경주에서 개최했었던 ISASC-2004의 후속 심포지움. 이번  ISASC-2008은 전 세계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종사자들이 모여, 각 세부분야 별 현황 파악 및 최신 연구개발 사례 등에 대한 정보교환을 하는 장으로 140여건의 발표가 3일간 진행됐으며, 23건의 초청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 항공기, 자동차, 환경 산업 등에 사용되는 세라믹스의 최신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체에서 다년간 연구개발에 종사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연사로 초빙하여 현장에서의 유용한 정보뿐만 아니라 향후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얻었다.  

 

요업(세라믹) 기술원, 허승헌 박사 나노 기술 한계 돌파
요업(세라믹)기술원(KICET, 원장직무대행 김광진) 나노소재팀의 허승헌 박사가 나노기술(NT) 분야에서 의미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현재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초고밀도 나노입자 단층막 제조방법 개발이 그것. 이 원천기술은 해외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용화 기반공정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초고밀도 단층막은 새로운 공정을 통해서만 제조 가능하며, 기판 면적에 상관없이 평방센티미터 당 십조 개의 나노입자를 겹침 없이 완벽한 단층으로 구현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나노입자 자기조립법은 단층에 대한 저신뢰성과 유기물 혼입문제가 있으며 또한 기존의 CVD, PVD법으로는 낮은 밀도의 불규칙한 핵 배열이 가능한 반면, 전혀 다른 공정기술을 이용한 이 기술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나노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다. 즉, 1013/cm²(가로, 세로가 각각 1cm 인 면적 안에 십조 개)의 나노입자 밀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나노기술의 한계를 돌파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것이다.
1013/cm2 정도의 초고밀도 나노입자 단층막 구현은 32nm급 이하의 차세대 플래쉬 메모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자페이퍼, 극한 감지 기술, 극미량 센서, 바이오 응용 등의 주요한 핵심 기술 확보를 의미한다. 또한 탄소나노튜브 초고밀도 막 제조도 가능하여 FET(Field effect transistor) 등의 차세대 트랜지스터 개발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기술을 메모리 분야에 응용할 경우, 영화 80편을 담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허승헌 박사의 이번 연구성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진보된 나노입자 제어 기술’과 ‘나노입자 배선의 법칙 : 무어의 법칙처럼 80nm급 이하 탑다운 나노입자 배선의 법칙이 시작됐음을 선언’(Huh et al., Appl. Phys. Lett. 91, 093118, 2007, J. Appl. Phys. 103, 094137 (2008))한 바 있는 나노 분야의 한계 돌파기술 제2탄이며, 지속적인 관련 기술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미소내열유리젖병’ 판매
최근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www.glasskor.com)에서 출시한 분유 수유시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미소내열유리젖병’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소내열유리젖병은 환경호르몬 BPA라는 물질 유출 위험이 제기된 플라스틱 젖병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생산된 미소내열유리젖병은 삼정테크노그라스에서 제조하고,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에서 중간유통경로 없이 판매를 대행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의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미소내열유리젖병’은 내열성이 강화되어 끓는 물에 넣어 열소독을 해도 변형이 없고, 아이들에게 해로운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분유 온도 유지에도 탁월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의 관계자는 “최근 플라스틱의 유해성 때문에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면역력을 갖출 수 있는 시기까지 플라스틱 젖병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젖병을 사용하자는 바람이 일고 있어 향후 유리젖병의 수요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번에 시작한 유리젖병 판매사업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364-7799


탑엔지니어링, LED 등 세라믹 신소재 사업 진출 
LCD장비 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이 태양광 소재, 발광다이오드(LED) 소재 및 장비, 세라믹 등 신사업에 대거 진출한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3일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1년 여에 걸쳐 차세대 나노 신물질 ‘퀀텀 닷(Quantum Dots)’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대량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퀀텀 닷은 나노 크기의 반도체 알갱이로, 태양광 흡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햇빛을 받으면 발광분자를 증가시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태양전지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신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퀀텀 닷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를 비롯해 다양한 박막 태양전지 등 여러 행태의 태양전지에 적용할 수 있고, 의료분야 등 활용처가 많아 시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 직접 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이 사업에 나설 것이며, 대량 양산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이어 퀀텀 닷을 활용한 백색 LED, 적·녹·청 LED 등 기존 LED 특허방식과 전혀 다른 LED 원천기술을 확보해 내년부터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LED 제조장비 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 장비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으며, LED의 불량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세라믹 부품과 휴대폰용 강화유리 등 새로운 부품사업 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지난해 설립한 탑나노시스가 탄소나노튜브(CNT)와 CNT 필름 생산에 돌입,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시 자회사인 탑파코는 유럽계 휴대폰 제조사와 공동 개발한 표면침투형 잉크젯프린터를 통해 휴대전화 케이스 표면에 지워지지 않는 로고를 인쇄하는 등 신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릉 세라믹신소재지원센터, 
태양광 웨이퍼 등 생산업체 대규모 투자  
강릉과학산업단지내 세라믹신소재 산업화지원센터가 실리콘웨이퍼, 잉곳(Ingot) 등 태양광 부품·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지난달 18일 오전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김진선 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및 오명환 네오세미테크(주)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과학산업단지 집단입주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갈륨비소 반도체 및 태양광 웨이퍼를 생산하는 네오세미테크(주)는 현재 인천 서구 제1공장과 인천 송도에 제2공장, 인천 남동공단에 제3공장을 갖고 있으며,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제4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2011년까지 55,295㎡ 부지에 871억원을 투자하여 공장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965명을 고용 할 계획이다.
네오세미테크(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314억원이었으나 금년도 매출액은 2,8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반도체 및 태양광 웨이퍼 생산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강릉과학산업단지의 제4공장이 본격 가동 되는 2011년에는 총매출액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네오세미테크(주)의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대규모 투자결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 기업에 반도체 제조장비 등을 생산납품하는 (주)한일과 학산업(대표 장은호)등 연계 투자 6개업체도 동반 입주하여 이들 업체에서도 모두 340억원을 투자하며 305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릉과학산업단지의 기업유치 활동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연구원, CNT 염료감응 태양전지 대면적 모듈 개발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www.keri.re.kr)은 최근 광전기연구그룹 이동윤 박사팀이 모듈 최대 효율 6%, 서브모듈 크기 10cm x 10cm의 탄소나노튜브 상대전극을 이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대(大)면적 모듈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제품이 전무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를 이 박사팀이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실리콘 태양전지의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에서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는 국내외 태양전지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기존의 기술이 고가의 백금을 상대전극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화학적인 안정성이 뛰어나면서도 촉매특성이 우수한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한다. 따라서 태양전지의 특성은 유지하면서도 제작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박사팀은 2004년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태양전지 단위셀(Cell)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3년 이상의 추가 개발을 통하여 이번에 상용화가 가능한 대면적 모듈 형태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여기에 사용된 탄소나노튜브는 국내 기업인 (주)어플라이드카본나노와 공동으로 국산 신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한 것으로써, 관련 특허 및 기술을 국내에서 모두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 부가가치가 매우 클 뿐 아니라 향후 수출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비에이치,
질화알루미나 핫 플레이트 공급 
PCB제조기업 비에이치의 자회사 비에이치세미콘(대표 이경환)이 최근 반도체 노광공정 장비의 핵심부품인 ALN 핫 플레이트를 국내 굴지의 반도체 회사의 장비 계열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세라믹 소재의 ALN(질화알루미나) 핫 플레이트는 반도체 공정 중 노광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부품 국산화는 약 3년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이뤄졌다.
비에이치 세미콘은 향후 ALN 핫 플레이트 외에 반도체 공정 장비와 연계한 부품ㆍ소재 사업에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사업인 세라믹 부문에서 약 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멘스, 세라믹 홉 일체형 전기오븐 출시
독일 가전 시장 1위의 프리미엄 가전 지멘스(SIEME
NS)가 지난달 16일 가스 연결 필요 없이 전기만으로 조리 가능한 세라믹 홉 일체형 전기오븐(모델명 HL444541K)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하는 지멘스의 전기오븐렌지(모델명 HL444541K)는 기존의 가스 홉과 전기오븐 일체형 모델이 아닌 오직 전기로 작동하는 세라믹 홉과 전기오븐으로 구성되었다.
일반 빌트인 형태가 아닌 프리스탠딩 모델이라는 점에서 설치 및 이동이 자유로운 제품이다. 외산 프리미엄 가전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출시하는 모델이다.
상단의 세라믹 홉은 불꽃 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실내에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가스 배출 위협이 없다. 또한 조리 시 그을음이나 연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렌지를 대체하는 친환경 쿡탑으로 각광받고 있다.


KRISS, 반도체 초박막 두께 측정법 및 인증표준물질 개발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정광화) 최근 전략기술연구본부 나노측정센터 김경중 박사가 지식경제부 시스템 IC-2010 사업의 지원으로 반도체 소자 공정에 가장 중요한 분석 난제 중의 하나인 산화막의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또 대표적 표면분석법인 엑스선광전자분광법(XPS)과 절대 두께측정법인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의 장점을 활용한 상호보정법으로 나노미터의 산화막 두께 측정 소급체계를 확립했으며, 박막 두께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했다.
KRISS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이 참여한 국제도량형위원회 표면분석분야 국제비교(KC: Key Comparison) ‘나노미터 이산화규소(SiO2) 박막의 두께 측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 결과를 나타냈다.
KRISS는 개발한 초박막 두께 측정 기술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반도체 공정 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박막 두께 측정 장비로 반도체 생산 라인에 도입되고 있는 렉세스(LEXES)의 세계적 제조업체인 프랑스 카메카(Cameca)사의 요청에 따라 2008년부터 박막두께측정용 인증표준물질 개발을 위한 국제 자문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신텍, 전남도와 세라믹 필터 제조공장 건설 약정
전라남도는 지난달 2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조용수 (주)신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 저감용 첨단 세라믹 필터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에 소재한 (주)신텍은 현재 산업용 발전설비 등 에너지사업과 첨단 환경·해양플랜트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업체.
이번 협약으로 신텍은 대불자유무역지역에 오는 10월부터 총 120억원을 투자하여 약 235명의 고용창출과 7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주)신텍은 2002년부터 산학협동으로 산업용 보일러 질소산화물 저감기술 개발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첨단 환경부품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대기 배출물 및 공정가스 중의 매연 및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시킬 수 있는 세라믹 촉매 필터 기술 등을 개발했다. (주)신텍은 지난 2007년 6월 5일 전남도가 역점 추진중인 신안조선타운의 약 10만평의 부지에 약500억원을 투자하여 산업용발전설비 및 조선·해양플랜트 등의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스트, 광촉매 정화설비 개발 성공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는 최근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살균 작용은 물론 바이러스의 감염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해수살균 정화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가 상용화되면 비브리오 패혈증과 식중독 등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등으로 해마다 여름이면 소비위축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겪어야 했던 횟집 및 수산물 생산가공업체들의 근심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정화설비는 기존 장치들이 살균기능에만 그쳐 왔던 바이러스 감염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광촉매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장치와 달리 오존이나 염소 등과 같은 잔류소독물이 남지 않고 구조가 단순해 설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실용화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살균, 정화설비는 광촉매 반응을 적용. 산화티탄(TiO2), 산화아연(ZnO), 산화주석(SnO2)등의 촉매물질 표면에 일정 수준이상의 에너지를 가지는 자외선(UV)를 쪼이면 입자 표면에 전자의 전이가 발생되고 이로 인해 정공(hole)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정공은 공기의 산소나 물과 반응해 강한 산화력의 화합물(OH 라디칼)을 형성해 촉매물질 표면의 세균을 살균하고 유해물질을 제어하는데 이를 광촉매 반응이다.

 

지스트, 세계 최초 ‘표면 플라즈몬’ 이용 LED 개발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는 지난달 23일 LED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스트 신소재공학과 박성주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나노 크기의 은(Ag)을 표면 플라즈몬(plasmon) 물질로 사용하여 LED의 광 효율을 30% 이상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식. 또 같은 기술을 나노 실리콘 LED에도 적용해 기존의 나노 실리콘 LED 보다 4배 이상의 밝기 향상에 성공했다.
박 교수팀은 “표면 플라즈몬은 금속박막 표면에서 일어나는 전자들의 집단적 진동으로서, 이들이 LED에서 발생하는 빛과 결합하면 발광 재결합 속도가 빨라짐으로써 LED의 밝기가 크게 증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표면 플라즈몬 물질로 사용한 은을 LED 내부의 활성층과 매우 가까운 곳에 나노 입자 형태로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표면 플라즈몬을 이용한 GaN LED(질화갈륨 LED)를 세계 최초로 구현 하는데 성공했으며 30%이상의 광 효율 향상을 관찰했다”고 보고했다.

 

새턴바스, 중동 최대
‘The Hotel Show 2008’ 참가
새턴바스(대표 정인환 www.saturn.co.kr)는 지난 6월 8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의 호텔산업 박람회인 ‘The Hotel Show 2008’에 참가해 세계적 권위의 카림라시드를 앞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두바이 현지 매스컴과 고급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박람회 첫날에는 두바이 상무관광장관인 빈 술라옘 장관이 새턴바스부스를 방문하여 ‘Living Bath’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어느 업체보다 방문객 관심이 많았고, 호텔업자나 관련 업종 디자이너, 엔지니어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일부 업체는 전시회 이후 추가 방문 상담을 하기도 했고, 본격적으로 두바이 지역 딜러가 되기를 희망하는 업체도 많았다.
현지 매스컴들의 관심과 촬영이 집중되었던 ‘skape’ 욕조를 비롯한 전시 제품은 두바이 두셔럭스 공장에 상설 전시하게 되어 향후 언제나 고객이 방문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금년 두바이 국제 호텔산업 박람회는 46개국의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고, 카림라시드를 앞세운 미래지향적 디자인 욕조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욕실중심의 주거문화를 창조하는 새턴바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턴바스의 특화된 Acrylic cast 기술과 디자인 개발 능력이면 지구촌 어디라도 진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개발과 IT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일류화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과학재단,
하이브리드 기능성 소재기술 심포지움  
한국과학재단은 지난달 3일부산대학교 인덕관에서 “하이브리드 기능성 소재기술과 하이브리드 공정기술”을 주제로 한 ‘제307회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재의 장점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현하는 하이브리드 소재기술과 공정기술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이 소개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종 과학재단 기초연구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기능성 표면소재의 연구개발(김광호 소장,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솔루션 센터) △하이브리드 공정 기술을 통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고태조 원장,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하이브리드 기능성 구현을 통한 차세대 증기터빈 부품 개발(김정태 상무, 두산중공업), △하이브리드 기능성의 고성능 철강소재(권오준 소장, 포스코 기술연구소) 등 7개 주제로 관련된 주요 사안들이 다뤄졌다.


LG그룹 LED사업, ‘이노텍’이 전담  
LG그룹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이 종합부품업체인 LG이노텍으로 최종 정리됐다.
계열사 가운데 LED 관련 사업을 검토했거나 실제로 사업화에 나섰던 LG전자·LG화학 등은 최근 모두 손을 뗐다. LG이노텍과의 중복투자로 역량을 분산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 그룹 차원의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후 LED조명사업에 힘을 실어온 LG이노텍의 행보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대표 김반석)은 지난해 인테리어 기자재 브랜드인 ‘지인’을 통해 LED조명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최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LG화학은 당초 LED조명 전문업체인 한성엘컴텍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공급사로 선정, 시제품 생산까지 마쳤다. 지인이라는 자체 브랜드와 인테리어 기자재 전국 유통망(데코빌)을 활용, 단기간에 국내 LED 조명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룹 내 LED칩 생산 업체인 LG이노텍이 이미 지난해 조명사업까지 확대 진출하기로 선언, 그룹 차원에서 일종의 교통정리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LED 사업을 검토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연구개발(R&D) 차원이었다”면서 “사업화하지 않기로 한 것도 LG이노텍과는 무관하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LG이노텍은 서울 논현동에 277.41m2(약 84평) 규모의 LED조명 상설 전시장을 마련하고, 조명관련 신규인력을 대거 확충하는 등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ED조명 사업은 LED 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LED조명사업을 LG이노텍으로 일원화한 것은 사업 경쟁력에 대한 고려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믹어초, 바다를 풍성하게
황토와 굴폐각 등을 가마에서 구워낸 친환경 어초로 각광받고 있는 세라믹어초가 바다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19일 “지역 앞바다 수산 자원을 늘리기 위해 올해 9억9500만원을 들여 남구 용호동, 서구 암남동, 사하구 북형제도·화손대 해역 88㏊에 4가지 종류의 ‘어초(漁樵, 물고기 아파트)’ 296개를 뿌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뿌리는 어초는 사각형 123개, 팔각반구형 강제 4개, 패조류용 대형 세라믹 27개, 신요철형 142개 등이다.
이중 신요철형과 팔각반구형 대형 강제 어초가 새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로써 부산 앞바다에 뿌려진 어초는 모두 8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뿌려진 것은 에스키모 이글루를 닮은 반구형, 이단상자형 강제, 연약지반형 대형 강제 등이다. ‘어초’는 물고기나 패조류의 서식지. ‘물고기 아파트’인 셈이다. 크기도 가지가지다. 가장 큰 것은 이번에 새로 투하하는 ‘팔각반구형 대형 강제 어초’다. 높이 9m에 면적이 818m2에 이른다. 인간 건물로 치면 3층에 연면적 248평의 대형 아파트다. 물고기들에겐 초고층 첨단 아파트인 셈이다.
이중 가장 고전적 형태는 사각형 어초다. 구멍이 뻥 뚫린 벽돌처럼 생긴 이 어초는 가로, 세로, 높이 2m짜리로 면적 8m2다. 국민주택형인 셈이다. 1987년 부산시가 처음 어초를 뿌릴 때부터 활용해온 터줏대감이고 숫자도 가장 많다.
부산 앞바다 어초의 재질은 콘크리트, 철강, 세라믹 등 3가지다. 초기엔 사각형 어초만 있었고, 1999년 반구형이 도입됐다. 이후 철강으로 만든 이단상자형 강제 어초가 2002년, 패조류용 대형 세라믹 어초가 2003년 뿌려지는 등 좀 다양해졌다. 올해엔 삼각뿔 2개가 모인 신요철형 어초(콘크리트 재질) 등 2가지가 더 추가됐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구미분소 개소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센터장 정윤하 포스텍 교수)는 지난달 2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상북도 박성한 경제과학진흥본부장, 구미시 김자원 경제통상국장, 구미전자정부기술원 이종형 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미지역은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코오롱, 도레이새한, 실트론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대기업의 생산기지로서 전자·IT업종 930여 업체가 입주하여 국가수출의 10%를 생산하는 전략지역이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구미분소를 설치함으로써 구미 지역 기업에 대한 근접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기업체와 대화하는 소통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분소는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기획 단계부터 계획되어 포항센터 개소 1년 후에 개소하게 되었으며 구미시가 연구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장비를 투자하였다.

 

충남대,
세라믹 소재 기술로 대학 순위도 껑충
충남대(총장 송용호)가 지난 한 해 벌어들인 기술이전 수입료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면서 대학간 순위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23일 충남대에 따르면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전국 대학교를 상대로 지난해 기술이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충남대의 경우 지난해 5억500만원으로 2006년의 7천800만원에 비해 5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는 산.학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대학내 보유기술의 기업이전이 크게 증가한 데다 나노공학부 백경호 교수가 `고저항 세라믹 소재 기술´을 이전하며 받은 1억5천200만원의 기술료 등 굵직한 기술이전이 많았기 때문. 기술이전 수입료가 급증하면서 전국 대학간 순위도 2006년 14위에서 지난해에는 9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상위 10위권으로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전국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가 30억8천100만원의 기술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KAIST(14억5천300만원), 연세대(10억3천200만원), 한양대(7억6천100만원), GIST(6억4천400만원), 강원대(6억1천300만원) 등 순이었다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절약시설투자 지원자금 설명회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具鍾德)은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시설투자 지원자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의 초고유가에 대한 대응책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설투자 지원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에너지사용자에게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의 투자우수사례를 소개 및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상담 등의 자리를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고유가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도권 및 강원지역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지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은 수도권(6월23일/서울 중소기업중앙회), 호남권(6월25일/광주 중소기업지원센터), 충청권(7월1일/대전 중소기업지원센터), 영남권(7월3일 / 대구 기계부품연구원)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에너지절약시설 자금지원, 세액공제, ESCO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에너지진단 및 ESCO 투자우수사례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에너지절약시설투자 상담코너가 마련되어 산업체 에너지 관리자들이 에너지절약설비 투자와 관련하여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개별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은 서면으로 접수가능(선착순 마감)하며 공단홈페이지(http://www.
kemco.or.kr>정보마당>공지사항>에너지절약시설투자 자금지원 설명회 및 참가신청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첨부 참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우이엠씨, 복층유리사업 진출
대형건축물 내외장재 전문생산기업인 삼우이엠씨가 첨단 건축소재인 복층유리사업에 진출한다. 정규수 삼우이엠씨 대표는 지난달 28일 “30년간 쌓아온 건축자재 전문회사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복층유리 제조사업에 착수했다”며 “커튼월 및 클린룸과 함께 복층유리사업을 3대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층유리란 두 겹의 유리판 사이에 1cm 정도의 공간을 둔 이중유리로 태양광 차단과 방음,단열효과가 높아 고급건축물의 창문자재로 많이 쓰인다.
정 대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미관과 에너지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건축자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성장동력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삼우이엠씨는 건축내외장재와 반도체 클린룸 사업 등으로 연간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 회사는 복층유리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공략 차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기 대신 아르곤 가스를 복층유리 사이에 채워넣은 에너지절감형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0억원을 들여 복층유리설비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인 오스트리아 리섹으로부터 자동생산시스템을 들여왔다. 또 복합소재 기업인 미국 에지텍IG사와 독점 도입 계약을 체결,복층유리 사이의 공간을 형성해주는 세라믹 재질 테두리부품(슈퍼 스페이서)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존 부품의 단점이던 결로(습기 및 물방울 형성) 문제도 해결했다. 이번에 도입한 자동생산 설비는 컴퓨터 설계에 따라 사각형 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복층유리를 하루 최대 4500m2까지 자동생산한다.

 

호성산업개발,
하이브리드 세라믹 촉매필터   
산업용 세라믹필터 전문 기업인 호성산업개발이 최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같은 유해가스를 분진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세라믹 촉매필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세라믹 필터는 먼지를 여과하는 필터 기능은 물론 각종 유해가스와 중금속이 함유된 먼지를 걸러주는 제품이다. 높은 온도에서도 변하지 않고, 유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에서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다.
고가의 외국 제품에 비해 여과 면적이 넓고 불씨로 인한 집진설비 화재 위험이 없어 기존 백필터를 대체할 수 있다.
고온의 석탄화력 발전소와 소각로 집진설비, 선박이나 자동차 등 디젤엔진의 매연포집장치 등에 적용 가능하다.

 

월덱스, 세라믹 분야로 사업확대
반도체 공정용 실리콘 부품을 생산하는 웰덱스(대표 배종식)는 최근 실리콘 기술을 바탕으로 세라믹부품으로의 사업확대를 발표했다.
2003년 32억원이던 웰덱스의 매출액은 04년 71억, 05년 106억, 06년 211억, 07년 303억 등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배종식 대표는 “실리콘 가공기술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월덱스의 다음 목표는 세라믹”이라며 “실리콘 중심으로 향후 2010년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덱스는 반도체용 실리콘 부품에서 LCD용 실리콘 부품, 그리고 세라믹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리넷솔라, 요업(세라믹)기술원과
공동연구 MOU
요업(세라믹)기술원은 최근 미리넷솔라 주식회사와 태양전지의 효율향상을 위한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국내 최초로 다결정 태양광전지를 생산한 이래 세계적 수준의 솔라셀 생산국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요업기술원과의 MOU를 통해 향후 태양전지 고효율화를 비롯한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美코닝,
디젤 엔진용 세라믹필터로 이익 급증 
기판 유리 전문업체 미국 코닝사가 디젤 자동차용 세라믹 엔진필터로 대박의 꿈에 부풀어 있다.
환경규제로 인한 새로운 시장개척 효과 때문. 지난해 매출 58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코닝의 주력상품은 LCD 핵심부품인 기판유리. 그러나 최근 들어 디젤엔진용 세라믹 필터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까다로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켜주는 친환경 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세라믹 필터는 2006년 1억6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2억4900만달러로 껑충 뛰어올랐고, 시장 규모는 2012년께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싸이더스,
임플라트용 지르코니아 개발한다
엔터테이먼트 전문기업인 싸이더스가 지난달 2일 덴티솔루션과 의료MSO(병원경영지원회사) 사업 추진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치과용 임플란트 심미보철 신소재 `지르코니아`를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르코니아는 `다이아몬드 치아`의 원료로 은백색의 단단한 세라믹으로 물에 녹지 않고, 열에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고유의 광택과 투명함, 높은 강도도 장점이다.
실제 지르코니아는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 니켈 및 티타늄에 대한 거부감 등을 바탕으로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내비게이션 업체 인수 등 제조업 분야 진출과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싸이더스가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라믹신소재에 대한 도전장을 내민 셈. 싸이더스는 또 최대주주인 아이티플러스, 덴티솔루션과 함께 병원 네트워크 구축 및 안전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 보안 솔루션 개발사업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를 향한 도약, ‘KIST 미래비전 2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금동화 원장은 지난달 19일 50주년을 맞는 2016년에 세계 톱연구소로 도약한다는 ‘미래비전 21’을 천명하고, 이를 위하여 세부적으로 ▲기초과학기술 연구허브 구축과 내셔널 아젠다의 해결, ▲수월성 연구조직 중심의 차별화된 집중연구, ▲글로벌 스탠다드의 구축, ▲선진경영체제 확립, ▲과학기술 인재양성 및 과학과 교육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KIST Institute」설립·운영이라는 5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정부출연연구소의 대표기관인 KIST는 단기수익성 연구에 치중하는 기업과 달리 에너지·환경, 노령화사회, 국방·안전 문제 등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내셔널 아젠다(National Agenda)를 해결하고, 뇌과학, 케모인포매틱스 등 기초연구를 세계적 선진연구소 임계규모까지 확대하는 한편 중이온 이온빔과 포항 X선 빔라인 등 대형기초 장비를 기반으로 기초원천기술 연구 허브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우리나라 국가발전동력의 핵심기술 개발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 잘하는 그룹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다른 그룹을 이끌어 가는 ‘선부(先富)형 R&D체제’를 만든다. KIST는 그동안 세계적인 연구역량과 성과를 낳을 수 있는 연구그룹을 ‘글로벌 탁월성 연구센터(COE)’로 지정해 인력, 예산,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해 왔다. KIST는 현재 국가과학자 1호인 신희섭 박사가 이끄는 `신경과학센터´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연료전지연구단에 이어(단장 임태훈), 2016년까지 현재 두 개의 COE를 7개까지 늘리고 차별화된 예산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집중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유능한 외부 인재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연구 환경을 만들어 2016년에는 노벨상 수상자와 같은 세계 스타급 연구자를 10명까지 유인할 예정이다. 즉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독일에 위치한 KIST유럽연구가 EU지역의 연구 거점 역할을 보다 확대하기 위하여 우수한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외국인 CTO를 공모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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