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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육성에 5년간 3조 5천억 투입
  • 편집부
  • 등록 2009-03-12 15:51:10
  • 수정 2009-03-12 1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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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부품 국산화율 5년내 80% 목표
메모리 장비, 재료 국산화에 1300억 투자

지식경제부가 IT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비산업과 재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지난달 10일 최근 성장률 둔화로 고심하고 있는 IT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뉴 IT 전략’을 제시하며 全산업과 IT융합, IT의 경제 사회문제 해결, 핵심 IT산업의 고도화라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全산업과 IT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제조업 성장률을 2% 추가로 높이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 또 IT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12년까지 20% 향상시키고, u-헬스케어 등 고령화 등에 대응하는 등 IT산업의 새로운 전략분야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튼튼한 IT산업’ 구조로 고도화하기 위해 부품소재, SW 등 취약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 핵심전략이다.
이를 통해 12년 수출 2천억 달러 및 IT산업 국내 생산 386조원을 달성하고, 국내시장 1조원의 IT융합산업 10개를 창출과 매출 500억이상 IT기업 1,000개, 글로벌SW 기업 10개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지경부의 목표. 이를 위해 5년간 기술개발 및 수요창출에 총 3조 5천억원을 투자하고, 인력양성을 위해 2,800억원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연구개발기관과 IT기업단체가 참여하는 「IT기업 기술·창업 지원단」도 구성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뉴IT전략이 IT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성장의 원천을 IT산업 내부 보다는 제조업, 서비스업 등 외부에서 찾아야 하며, 고유가와 고령화 등 경제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가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뉴IT 전략 중 세라믹계가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분야는 역시 산업 고도화전략. 우선 메모리 산업장비와 재료분야 중소기업을 육성을 위해 2011년까지 총 1,300억원을 투입하고, 2007년 69%에 불과한 휴대폰의 4대 전략부품의 국산화율을 2012년 80%로 끌어올릴 예정이기 때문. 물론 전체 뉴IT 전략 중 부품소재 분야는 미비한 수준이며, IT 분야의 핵심 소재인 세라믹계의 목소리가 전략수립과정에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지경부 담당자는 “향후 정책 수립과정에 소재 분야의 참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처럼 반제품 형태를 수입, 단순 조립에 그치는 수준의 국산화는 지양할 것임을 밝혔다. 
뉴 IT전략 중 산업 고도화전략의 세부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반도체 분야는 메모리반도체의 성공을 시스템반도체로 확대하고, 장비·재료 중소기업 육성한다. 이를 위해 ▲유망 ‘시스템반도체’의 전략적 육성 및 산업기반 확충 - 시스템업체(자동차, 휴대폰 등) - 반도체업

체간 협력관계 구축 ▲메모리 장비·재료산업을 육성하여 중소기업 성장 지원 - 장비·재료 ‘원천기술’ 국산화 기술개발 확대(‘11년까지 총 1,300억원 투자) ▲대-대기업간 전략적 협력을 통한 메모리반도체 경쟁력 지속 - 450mm 웨이퍼 생산규격의 국제표준을 주도하여 차세대 장비재료 시장 선점할 방침이다.
또 디스플레이 분야는 위상 지속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선점을 위한 전략적 R&D 추진 ▲대-대,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한 디스플레이 산업구조 강화 - (대-대) 패널 교차구매를 통한 대기업간 협력 확대 ▲지속적 성장을 위한 디스플레이 산업기반 강화 - “디스플레이 산업기반센터 협의회” 구축 등이 전개된다. 
무선통신기기 분야는 휴대폰 대기업의 성공을 해외로,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핵심부품 국산화 및 4세대 국제표준 대응 강화 - 휴대폰 4대 전략부품 선정 및 국산부품 채용률 향상 (07년 69% → 12년 80%)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이동통신 산업기반 강화 - 모바일 테스트 필드 및 시험 인증소의 확대·구축으로 중소기업 개발 기간 및 비용 경감 ▲신시장 창출 및 선점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 국내선도 이동통신기술(WiBro/DMB)의 해외로드쇼·국제포럼 개최 등이 내용이 포함됐다.
방송통신서비스 및 네트워크 분야는 기기와 서비스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해 ▲IT제조업과 방송통신서비스의 선순환 체계 마련 - 「지경부-방통위 정책협의회」 구성( 08. 8월)하고, 방통위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기술개발에서 표준·서비스 상용화까지의 기간 최소화 ▲수급기업 협력, 국제공동 R&D 등을 통한 기술력 강화 - 수급기업 상생펀드 조성 (5년간 정부 750억원 출자) ▲개도국 등 전략국가에 대한 해외시장 공동 진출 - 글로벌 통신장비 협력체 결성 및 국내외 기업간 협력하에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IT부품 분야는 유망 품목 경쟁력 강화 및 IT부품 경쟁력 강화라는 모토로 ▲미래 핵심 IT인프라인 ‘RFID/USN산업’ 발전기반 조성 - 업계 중심의 실용·원천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특허 대응 역량 강화 ▲유망 IT품목에 대한 분야별 대책 수립 및 기술지원 강화 - 2차전지 기술력 제고 등을 담은 ‘2차 전지 산업발전전략’ 수립 (08. 7) / 센서 기술개발, 산업화 등을 지원하는 「센서산업 발전방안」수립 (08. 12) ▲IT부품소재 투자유치 및 해외 공동연구 강화를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SW산업 부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한 SW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보화 노하우를 담은 SW분야의 해외 수출 ▲SW 전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법·제도 보완 - 공공SW사업 하도급 개선, 분리발주 활성화, 원격지 개발 시범사업 추진 / 사업자 선정방식 개선, 대기업의 폐쇄적 사업구조 개선 등 ▲SW 고급인력 양성 및 인재유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 더 많은 자료는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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