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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
  • 편집부
  • 등록 2009-03-17 1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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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저비용 혁신기술, 장비, 부품소재 국산화 등에 총 1,944억원 투자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석탄이용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가 신성장동력과 수출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금년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전년대비 60% 증액한 1,9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중점 지원할 기술개발 대상분야는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전략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경제성확보를 위한 고효율·저비용 혁신기술개발, 그리고 핵심 부품·소재 및 장비·설비 국산화개발 등이다.
미래시장선점을 위한 전략기술개발로는 ▲전도성 폴리머를 이용한 차세대 태양전지로써 Si 태양전지 대비, flexible하여 스포츠의류, 배낭, 텐트 등 레져 분야 및 농가의 비닐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창출 및 보급이 가능한 유기성 태양전지 상용화 개발과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기초구조물(부유식) 개발을 통해 심해에서도 해상풍력이 가능한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 ▲옥수수, 콩 등 식용작물을 이용한 바이오연료는 식량가격 폭등(agflation)의 원인이므로 새로운 비식용 바이오 원료(홍조류) 바이오에탄올 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비식용 홍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개발 등이 대상이다. 
이번 육성방안에서 눈여겨 볼 대목 중 하나가 바로 신재생에너지 경제성확보를 위한 고효율·저비용 혁신기술개발 부문. 기술개발의 큰 흐름이 바로 에너지 생산비용의 저가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화두일 수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R&D과제 선정 시 타 분야보다는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작용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주요 개발 과제로는 ▲저풍속(3m/sec 이상)에서 구동 가능한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 풍력보급 활성화를 위해 2MW급 저풍속 직접구동형 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소형 소수력발전시스템 국산화 및 표준화를 통해 초기 설비투자비 감소를 도모하고 국내 미활용 소수력 부존자원(저수설비, 하천, 양식장 등)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문부착형 5~10kW급 소수력 발전시스템 개발 ▲ 최대유속 2.5m/sec이상에서 설비효율 25% 이상의 상업성(경제성)을 보유한 조류발전 기술확보를 통한 국내 조류발전 촉진을 위해 300kW급 고정식 수평형 조류발전 시스템 개발 등이 제시됐다.
세라믹산업이 가장 눈여겨 볼 대목은 바로 핵심 부품·소재 및 장비·설비 국산화 개발. ▲Si 태양전지의 핵심 원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제조, 장비 국산화를 통해 국내 폴리실리콘의 안정적 수급체계 구축으로 Si태양전지 수출산업화의 기반 확보를 목표로 하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제조장비 국산화 ▲박형 Si 태양전지 모듈(wafer두께 150㎛급) 제조, 장비 국산화를 통해 Si태양전지 모듈의 비용절감으로 Si태양전지 산업경쟁력 확보 및 보급단가 하락 유도하기 위한 150㎛급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제조장비 국산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분자연료전지의 핵심부품 MEA 국산화를 통해 연료전지 성능 및 출력 밀도 향상으로 가정용 연료전지 조기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사업 등이 포함된다.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석탄이용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4대 분야의 경우 중대형 전략기술개발(과제당 연 100억원, 3~5년) 및 원천기술개발 등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바이오, 폐기물, 태양열, 지열, 소수력(小水力), 해양분야는 단기 상용화 위주의 핵심기술 및 실증연구 추진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중대형 전략기술의 조기상용화를 위해 수요·공급 기업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기술개발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경우 과제 선정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단기간 상용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주관 과제에 대해서는 민간투자를 유치한 과제에 대해서만 지원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게 된다.
아울러, 지식경제부는 보다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시장환경, 기술수준, 특허분석, 사업화가능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을 내년 상반기까지 제시하고 향후에는 로드맵을 토대로 중분류 단위로 R&D 과제를 공고하여 다수의 연구팀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08년 신재생에너지 지원대상분야

 

< 더 많은 자료는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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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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