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09, 26~29일 킨텍스 개최
이달 26~28일까지 사흘간 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나노코리아 2009’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시개최행사로 전시회·심포지엄 및 28개 대학 LAB과 나노기업간 실질적인 상담의 장이 마련될 예정. 행사 홈페이지에서 출품확정기업 리스트 및 출품예정 기술을 확인 후 출품기업과 1:1 상담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nanokore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세라믹기술협의회 정기 월례회
지난달 23일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회장 신재수)가 방배동 한식 식당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월례회는 회원간의 정보교류와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협의회 신재수 회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세라미스트들 간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카페개설과 이메일 연락망을 활성화해 각종행사와 세라믹계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나노기술의 발전’에 대한 시민자문회의 개최
고려대는 오늘날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의 관점에서 올바른 나노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자문회의를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 패널들은 나노 기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패널들과 함께 나노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하게 될 것 이다. 참가 신청은 http://cafe.daum.net/stsacademy에서 할 수 있다.
제2회 한·일 분체기술 심포지엄 및 ICRA 워크샵 개최
10월 19일~20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RIER,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일본분체기술협회 등의 공동주최로 일본 센다이 동북대학교에서 제 2회 한·일분체기술심포지엄 및 ICRA 워크샵이 개최된다. 한·일 양국의 분체 전반에 관련된 기술발표, 제품소개 등도 모두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3일째는 오사카로 이동하여 국제공업분체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국코닝, 삼성 터치폰에 터치보호 유리 공급
지난달 8일 한국코닝(대표 이행희)은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고탄성 유리 ‘고릴라 글라스’를 삼성전자의 울트라 터치폰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풀터치 스크린 휴대폰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고릴라 유리의 독특한 조성을 활용해 가볍고 얇으면서, 디자인이 돋보이는 휴대폰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릴라 유리는 얇고 깨끗한 표면이 생산가능한 코닝의 독창적인 퓨전 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유리다. 다양한 두께, 낮은 표면 거칠기, 우수한 편평도가 장점이다. 연마 공정을 거치지 않고 압출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로 고릴라 글라스는 노트북, 휴대폰 등의 디스플레이 보호유리로 사용되며 기존 강화 유리보다 내구성이 두 배 이상 뛰어나고 쇠로 긁어도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재료연, 미세 다공질 세라믹스 원천기술 개발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 www.kims.re.kr)는 연구소 내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그룹 송인혁 박사팀이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욱 박사팀과 함께 기공 제어를 핵심으로 한 ‘마이크로 셀룰러 다공질 세라믹스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
송인혁 박사는 “기업체와 공동 상용화 연구를 통해 높은 통기성을 요구하는 반도체 장비 및 LCD 장비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 습기 조절이 가능한 경량화 된 친환경 소재 등으로 상용화해 나가는 것이 1차 목표”라 말했다.
이 기술은 세라믹 소재의 기공 크기를 10㎛ 이하로 아주 미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핵심. 머리카락 두께인 100㎛에서 2mm 수준의 기존 기술에 비해 10분의 1 이상 작은 크기다. 또 기공률(구멍으로 인해 비어있는 부분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기공의 모양까지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기공의 모양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기공을 일정 방향으로 또는 비스듬하게 배열하는 경사화가 가능해 기존 다공질 세라믹 소재가 갖지 못한 새로운 특성을 부여할 수 있다. 다량의 기공을 만들어 소재 자체 무게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성시 열효율을 증대시키고 통기성까지 뛰어난 부품을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 재료연구소측의 설명이다.
현재 재료연구소는 영진세라믹스(대표 배지수), 남강세라믹스(대표 윤달웅) 등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카자흐 부품소재 공동 연구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부품소재분야 국제공동 연구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KETI)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카자흐스탄 국립기술대학교(총장 젠센백 아디로프, KNTU)와 ‘부품소재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양기관간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2009 한-카자흐스탄 기술협력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협약 및 워크숍을 계기로 KETI와 KNTU은 부품소재 분야의 정보교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인적 교류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실제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연구,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산품 석면 사용 9월부터 금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공산품의 석면사용을 실질적으로 금지하는 ‘공산품에 대한 석면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해 9월부터 시행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어린이 용품이나 분말 형태로 날릴 수 있는 파우더 같은 비산형 공산품에 석면사용이 금지되고 이외의 공산품에는 기준치(0.1%)를 초과하는 석면 함유 탤크(활석)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석면함유 탤크 기준치 0.1%는 실질적인 사용금지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기술표준원은 공산품의 석면 함유량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분석방법을 개발해 KS 표준으로 제정하고, 석면 함유제품의 제조. 유통을 막기 위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영역 빛흡수 염료태양전지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태양전지연구센터 박남규 박사팀은 최근 가시광 전체 영역의 빛을 흡수할 수 있는 판크로마틱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에 관한 연구논문을 영국의 권위있는 과학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차세대 태양전지로서 각광받아 왔지만, 이산화티타튬 입자들로 이뤄진 필름에 염료가 흡착돼 있는 구조로 인해 한 가지 염료만 흡착, 넓은 영역의 빛을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KIST팀은 이번 연구에서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이용해 염료를 선택적으로 흡착하고 탈착할 수 있는 이동상(mobile phase)과 정지상(stationary phase) 물질을 개발, 서로 다른 색상의 염료를 선택적으로 수직 배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현재 11% 수준인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 옹기썸머아카데미
오는 10월 개최될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옹기 썸머 아카데미’를 개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24일까지 4주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서울산업대학교 주관으로 이 학교 도예관에서 열린 아카데미에는 서울소재 9개 대학교(강원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목원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한양여대, 홍익대) 7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옹기의 제작기법 시연 및 워크숍을 비롯해 오부자 옹기기능보유자 김창호씨, 도예공방 토루 대표 곽경태씨 등 옹기전문가들의 이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옹기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울산대공원 체험장 일원에서는 국내외 20개 대학 도예관련 대학생이 참가하는 ‘세계대학생 옹기페스티벌’이 열려 세계 각국의 노천소성 비교, 워크숍, 체험프로그램 등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기업유치 집중 추진
전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35만 6000m2부지 중 산업연구단지내 71,105m2에 입주할 신재생에너지관련 연구소 및 제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5월 참여기관과 연구기관 합동으로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바이오 및 지열의 4개 에너지원별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6월 한달간 12개 기업을 방문, 유치 활동 추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공정률에 맞게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체의 입주는 이르면 2010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체에게는 취·등록세와 최대 5년간 재산세 100%면제는 물론 상시 고용인력 20인 이상 규모의 연구소 이전 시 최고 5억원까지, 공장이전시는 최대 50억원 까지 부안군과 별도로 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또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인근에 있는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해 서해안권의 관광명소화를 꾀하고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군산-익산-완주를 잇는 글로벌 태양광 소재산업단지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경부, 부품소재 전용공단 추가 지정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10일, 제2차 부품소재전용공단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경북포항, 전북익산, 부산진해FEZ 등 3개 지역을 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3곳이 부품소재 전용공단으로 확정된 이유는 일본 등 외국기업들로부터 총 62건, 15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경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로드쇼를 개최해 2008년 34건, 8억달러, 2009년 28건, 7억달러 등 총 62건 15억달러(일본기업 30건, 6억6000만달러)를 유치했다.
구미를 포함 4개 지자체의 유치 실적을 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24건, 4억9000만달러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포항(15건, 4억8000만달러), 구미(8건, 4억2000만달러), 익산(15건, 1억1000만달러) 순이다. 지경부는 이번에 전용공단 조성을 신청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도 입지와 투자수요를 확보할 경우 추가 조성키로 했다.
9개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 발족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7일 에너지기술평가원 대회의실에서 9개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개 원천기술연구센터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해양에너지 등의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정책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성균관대·군산대·과학기술원·한국해양대학교 등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로 △성균관대(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한양대(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고려대(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군산대(도시형 풍력발전 기술) △광운대(풍력발전 제어시스템) △연세대(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 △한국과학기술원(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한국해양대(조류발전 기술) △서울대(신재생에너지 기술정책) 등 9개를 지정했다.
반도체산업협회, SEMI 워크숍 개최
지난달 8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권오현)는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제 반도체 표준 기구인 SEMI와 공동으로 ‘SEMI 표준 워크숍 200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반도체 업계를 대상으로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의 표준인 ‘SEMI 표준’의 국제 표준화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선 해외 전문 기술진들을 초청, 현재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450mm 웨이퍼 관련 국제연구기관(SEMATECH)의 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발표. 또한 반도체 장비의 에너지 소비량 감소에 대한 SEMI 표준 ‘SEMI S23’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獨 큐셀, 광주에 태양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 추진
지난달 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큐셀(대표 안톤 밀너)은 최근 광주 광역시에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광주시와 투자협정 조율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투자 규모 및 시기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며 국내 업체와의 합작투자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셀은 말레이시아에 태양전지 생산라인이 있지만 한중일 동북아 시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신규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정부가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폐지하는 대신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RPS 안이 확정될 때까지 투자 단행 시기가 미뤄질 전망이다.
광주시청 관계자는 “RPS 시행 방침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 것만은 사실”이라며 “큐셀 측과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신규 에너지 R&D사업자 299곳 선정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연구개발(R&D) 관련 169개 과제, 299개 기관이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2009년도 신규 R&D지원과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기관은 총 299개로 기업체 230개, 연구소 21개에 달한다. 지경부관계자는 “6월 30일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금지원도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신규과제의 70% 이상이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전력IT 등 15대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에서 도출된 핵심기술분야에 집중돼 있다.
나노기술 ‘세계 4강’ 진입
우리나라의 나노기술 수준이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강에 진입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세계 각 국의 나노관련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개수 분석,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등을 병행한 ‘나노기술수준 비교분석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나노기술 수준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최고 기술국인 미국의 75% 수준으로 향상돼 세계 4위 수준으로 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실시한 1차 평가 시 미국의 63.1% 수준에서 격차를 크게 좁힌 결과로 평가된다.
서울반도체, 대만에 LED 칩 합작사 설립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대만의 발광다이오드(LED) 칩 전문업체 ‘휴가 옵토텍’과 대만 현지 칩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합작사는 서울반도체가 9%, 서울반도체의 칩 전문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가 42%, 휴가 옵토텍이 49%를 각각 출자할 예정. 서울반도체측은 이번 합작으로 양사의 강점을 살린 설비 투자와 인력 운용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KCC·한국광물자원공사, 비금속광물 개발 협약
KCC와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국내 자원산업의 녹색성장 및 비금속광물의 자원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및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녹색성장 분야인 태양광 및 LED 등 첨단소재에 필요한 고순도 비금속광물 확보를 위한 업무 협력 △고순도 비금속광물 생산을 위한 정제기술 공동 연구 △국내 및 해외 자원개발 공동참여 및 기술, 금융 지원 △기술 협력에 필요한 보유장비, 시설, 공간의 상호활용 협조 및 지원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등이 골자다.
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IT 소재 등 비금속광물의 고부가가치 향상 기술 개발 및 관우리나라 녹색성장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 포스코와 해외자원 공동개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포스코가 지난달 14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자원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석탄, 철광석 등 제철용 연원료는 물론 니켈, 크롬, 망간, 코발트 등 비철금속의 해외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 현재 광물자원공사는 호주, 캐나다, 중국 등에서 유연탄, 철광석, 구리, 니켈, 우라늄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KIST, 나노 산화티타늄 전극소재 양산기술 개발
지난달 1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금동화) 에너지재료연구단의 김동영, 조성무 박사팀은 전기방사법과 전기분사법을 이용해 태양전지용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를 저가에 양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국내 기업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방사법과 전기분사법은 나노구조의 고분자, 금속산화물 등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나노섬유구조를 이용해 미세기공 필터, 분리막, 생체배양배지뿐 아니라 센서 전극, 이차전지 전극, 태양전지 전극, 수퍼커패시터 등의 전자재료를 만드는 방법이 개발 중이다.
이 방법은 다양한 기판에 직접 활성전극을 제조할 수 있어 기존의 페이스트 방법으로 제조하는 태양전지 전극보다 공정이 단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 한미과학기술학술회의 기조강연
백성기(白聖基·60세) 포스텍 총장은 지난달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롤리 컨벤션 센터(Raleigh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와 한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에 참석해 ‘지식클러스터의 핵심으로서의 연구중심대학의 역할과 과제(Roles and Challenges of Research Universities as the core of Knowledge Clusters)’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백성기 총장,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김우식 전 과기부총리 등 양국 900여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했다.
에너지, 자연자원, 생명, 기간산업, 기초과학 등 5개의 대주제로 항공과학기술, 재생에너지, 나노과학기술, 생명과학기술, 응용순수수학 등 다양한 30여개 소주제별 심포지엄과 포럼이 진행됐다.
조선 내화, 불우이웃 돕기
지난달 4일 조선내화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단합대회 비용으로 포항 지역에 있는 불우시설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기증 및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황인석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것도 갚진 일”이라고 말했다.
포스렉, 포스코로부터 499억 규모 수주
지난달 24일 포스렉(posrec)은 포스코로부터 499억7800만원 규모의 포항 연와보수 외주작업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 4469억3929만원의 11.18%에 해당한다.
한국도자기 ‘시원한 여름 식기展’
지난달 23일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직원들이 서울 청계8가 본사에서 ‘시원한 여름 식기展’열어 한국도자기가 집에서 쓰는 접시와 그릇을 아이스크림 볼(Bowl)과 냉면기, 화채 그릇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콘셉트를 보여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 USG 건축내장재 국내공급
지난달 6일 아이에스동서(www.isdongseo.co.kr)가 미국 USG의 차세대 건축내장재인 경량벽체(Fiberock)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USG는 미국 최대 건축자재사 중 하나로 경량벽체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
회사관계자는 ‘USG의 경량벽체 제품은 석고보드 대비 우수한 디자인과 제품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지금까지 공식 공급처가 없어 최근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아이에스동서에서 공식 공급하게 되면서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척, ‘플라워 앤 글래스 페스티벌(Flower and Glass Festival)’개최
지난달 21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도계유리마을’에서 도계유리마을 작가들의 개인공방 생산품과 유리제품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워크숍 ‘플라워 앤 글래스 페스티벌(Flower and Glass Festival)’을 개최 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해 강릉대 교수와 김준용 국민대 교수, 맥글라스 정정훈 대표를 비롯해 한국유리공업(주), 품에그린 등 유리산업 관련 학계 인사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유리제품 제작과정시연 및 유리공예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경부, LED 장비개발에 500억 투입
지경부가 발광다이오드(LED) 핵심장비 개발에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달 16일 지경부는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삼성LED 등 40개 관련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LED 장비-수요업계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고 LED 장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향후 3년간 핵심장비인 유기금속화학증착기(MOCVD) 양산기술의 조기확보와 공정자동화 시스템 도입, 고속 패키징·검사장비 개발 등 3개 분야에 모두 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
정부는 2011년까지 LED 장비의 국산화율을 40%로 높일 경우 5,440억원의 수입대체와 2,000억원의 수출 증진, 1,4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외산장비보다 30% 정도 저렴한 국산장비를 개발할 경우 LED 소자제품 가격도 5% 저렴해져 LED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LG이노텍, 광주 LED라인 증설
LG이노텍은 지난달 20일 광주시와 광주 LED라인 증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LED 에피와 칩 분야 1513억원, 디스플레이 부품 269억원, 모바일 부품에 218억원 등으로 공장 증축 및 생산라인 증설에 사용된다.
이 같은 투자가 이뤄질 경우 최대 7000억원의 매출 증대와 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은 구미·오산·평택·청주 등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등 국내에 13개 사업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인도네시아·폴란드 등에 5개 해외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LG이노텍의 광주공장에선 모바일·디스플레이·네트워크·LED 등 4개 분야서 지난해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LED 생산능력은 패키지 기준으로 월 1억개 이상이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생산량은 3배 이상으로, 매출은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니켈 첨가 타이타네이트 나노튜브 개발
이산화티타늄(TiO2)에 금속 니켈을 도핑시킨 뒤 수열합성법(Hydrothermal method)을 이용해 타이타네이트 나노튜브를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지난달 19일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섭 교수팀에 따르면 세종대 김선재 교수, 포스코 기술연구원 김동현 박사 등이 공동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를 미국 물리화학계의 대표적 간행물인 美물리화학회지(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C)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소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금속 니켈을 첨가시켜 리튬 충방전용량을 나노튜브 분말 1그램 기준으로 308~318밀리암페어아워(mAH)까지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니켈 등의 전이금속이 첨가될 시 타이타네이트의 다중벽 층간 간격이 증가하게 돼 리튬이온의 추가 저장을 위한 공간이 확보될 수 있으며, 분자 구조 모사 및 고해상도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층간 거리도 0.65나노미터에서 0.74나노미터로 증가됨을 확인했다.
경북, 부품소재 3개업체 투자 유치
반도체용 광학부품과 조선기자재, 진공펌프 등 부품소재분야 전문 중소기업 3개사가 1060억원을 투자해 경북 경산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한국니코(대표 허관)와 SP로지텍(대표 황종석), 피제이코디박(대표 이헌) 등 3개사는 각각 520억원, 410억원, 130억원을 각각 투자해 경산에 회사 이전 및 공장 증설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이들 업체와 경산지역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인천에 소재한 한국니코는 반도체용 광학부품을 전문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 이번에 520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경북테크노파크로 옮기고 생산라인을 증설기로 했다.
네오세미테크, 연내 직원 3배로 확충
지난달 21일 오명환 네오세미테크 사장은 “지난해 9월 237명인 직원이 올 3월 현재 308명으로 30% 늘어났다”면서 “연내 직원수를 1000명으로 늘리고 제 4,5 공장도 잇달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세미테크는 우선 지난해 10월 착공한 강릉 제5 공장을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 현재 설계중인 영종도 제4공장도 이르면 연내 착공, 오는 2012년말께 완공한다.
오 사장은 “4, 5공장이 완성되면 세계적 규모의 태양광 웨이퍼 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국대, 2010년부터 ‘차세대 소자 전공’ 신설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는 D램 반도체와 플래시메모리를 뛰어넘는 차세대 소자와 나노 신소재를 연구하는 ‘양자 상(phases) 및 소자 전공’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하고, 201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건국대는 기존 이과대학 물리학과를 ‘물리학부’로 확대 개편하고, 학부 과정에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신설해 양자역학적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초고속·초고집적·초고효율의 신개념 메모리 소자 원천 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물리학부는 2010학년도에 종전보다 크게 늘어난 65명을 선발하며, 첫 신입생들은 3학년 진학 때 물리학 전공과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으로 나뉘게 된다.
‘한국석면아카데미’ 개원
지난달 23·24일 이틀간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한국광물학회 주최로 석면에 관한 연구개발을 통한 지식보급과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한국석면아카데미’가 개원 했다. 석면아카데미는 석면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정규과목으로 채택, 해당 전문가와 담당교수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강연주제는 △최진범(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의 석면류 광물의 광종 유형과 그 분류 체계 △안중호(충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의 석면의 결정상과 형태적 특징 △고상모(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석면의 생성 환경 및 산출 상태 △유재영(강원대학교 지질학과)의 생활환경에서의 석면 △김수진(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석면의 환경 위해성 기준 △안종주(석면환경연구소)의 석면의 산업 의학적 중요성과 관련 정책 △고상백(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석면에 의한 인체 건강 장해 △윤운상((주)넥스지오)의 석면관련 규정 및 제도 △정기영(안동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의 석면 시료 채취법 △황진연(부산대학교 지질환경학과)의 석면 감정 및 분석 방법론 △이진수(한국광해관리공단)의 석면 자료 처리 및 석면 오염도 작성 △황진연(부산대학교 지질환경학과)의 석면 감정법 실습 등 3부 총12개 강연이 진행됐다.
2009년도 한국세라믹학회 추계 연구발표회
한국세라믹학회는 10월 19~20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추계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발표회는 기조강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일반 구두발표, Poster 발표 Sessions 및 6개의 Topical Symposia들로 구성된다. 초록마감기간은 8월31일까지 이며 한국세라믹학회 웹사이트(www.ceramics.or.kr)에서 8월1일~9월30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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