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치창조 혁신기술’ 주제로 열려
신기술 체험 부대행사 마련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코엑스에서 개최 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산학연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행사는 △녹색기술 △전기·전자·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계·금속·건설 △바이오·식품·섬유·화학 △기관 △해외기술 등으로 구분해 전시됐다. 주요 참가 업체와 관련 상품에는 △한국광기술원-LED소자/조명, 광정밀 부품/모듈 등 △한국화학시험연구원-시험, 검사, 기술용역 등 △(주)크리스밴드-SiC Wafer제조 △광덕신약메디칼(주)-광물혼합물 및 세라믹판을 이용한 특정합성기력파 온열기구 △(주)한국아이티엘-나노튜브 보온유리 △주식회사이글래스-LTCC, PZT 외 각종전자세라믹스 △(주)피코스텍-나노기술과 신소재를 활용한 피부 재생 및 주름 개선용 화장품 등 총 250여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 첫 날 부터 이틀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경영지원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제공 하는 ‘경영지원 세미나’ △대기업과의 만남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구매상담회’ △기술 선진국의 우수기술을 체험하는 ‘기술 설명회’가 펼쳐졌다. 이밖에도 △디자인경영 △녹색성장 △국방 민간기술의 군 활용 등 부문별 세미나가 마련됐다.
일반인들이 중소기업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2009 친환경 에너지제품 경진대회 △헬스 자전거에서 생산된 전기로 핸드폰을 충전하거나 드라이어기, 선풍기를 작동하는 등의 미션 게임장 △디카로 촬영한 인물사진이 명화의 질감이 나는 그림으로 바뀌는 디지털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산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그린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친환경 기획관’은 가까운 미래에 일반 가정집에서 실현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총 집합한 전시. ‘친환경 모델하우스’격인 이 공간은 △친환경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불꽃 없는 인덕션렌지로 꾸며진 미래의 친환경 부엌 △LED 조명과 IPTV 기반의 멀티미디어 기기를 선보이는 거실 △그리고 정원 등의 그린 존에는 태양열 집열판과 하이브리드 가로등, 전기 자동차 등이 함께 전시돼 미래형 친환경 가정을 체험 할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
한편, 이번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경기침체로 인해 작년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행사가 산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중소기업인 들을 격려하고, 일반인들이 중소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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