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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 개방과 혁신으로 도전하라!!!
  • 편집부
  • 등록 2010-03-18 1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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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준의 핵심은 개선인가? 혁신인가?
수요조사 설명회에서 WPM 대상유형 공개

 

WPM(World Premier Materials)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2일 WPM 수요조사 설명회가 개최된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 대한민국의 소재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가득한 회의장은 WPM에 대한 기대와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2010년도 WPM 프로그램 수요조사 설명회’로 마감시한을 불과 일주일을 앞둔 시점에서 수요조사 양식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만큼 공식 공청회와 같은 무게감은 행사직전까지만 해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 하지만 WPM에 대한 소재분야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당초 200석 내외의 회의장을 350석 규모로 변경할 만큼 이번 설명회는 기대 이상의 참여와 열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총괄과 신재혁 사무관의 WPM사업소개 및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중채 팀장의 수요조사서 작성요령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당초 예정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WPM에 대한 기대와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부품소재총괄과 강성천 과장은 물론 이번 사업의 핵심 입안자인 정재훈 국장(주력산업정책관)이 마이크를 잡자 행사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타올랐다.  

1조시장 세계최초 상용화선점,
어렵지만 포기할 순 없는 명제
이날 질의응답의 주된 핵심은 소재분야의 특성상 R&D기간만 십수년이 소요될 정도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적용분야의 기술트랜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세계최초 상용화제품을 도출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였다.
이에 대해 정재훈 국장은 “기획위원회의 난상토론에도 불구하고 결론을 낼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문제인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WPM사업은 기존 소재분야 R&D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적인 사업으로 소재분야에서도 모방형이 아닌 CDMA, WIBRO, FINEX처럼 시장선점형 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될 것”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새로운 소재개발이 불가능한 만큼 같은 소재라도 성능개량으로 기존시장의 점유율 확대가 아닌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소재라면 얼마든지 WPM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정재훈 국장의 설명이다.  

기존 소재로 새로운 시장 창출
기존 시장을 혁신적인 기술로 선점
이는 금속소재가 골격을 이루던 원자력발전장비 및 배관소재를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개척하거나, 기존의 구조재가 아닌 전자재료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경우 완전히 새로운 소재가 아닌 비산화물 세라믹의 대명사격인 SiC도 충분히 선정될 수 있음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CDMA이나 파이넥스 공법이 데이터전송, 철강생산이라는 기존의 시장을 기존기술의 개량이 아닌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시장을 선점했듯 초고강도 콘크리트용 시멘트, 저반사용 유리 등 현존하는 시장이라도 기존 기술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기존방식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혁신기술의 경우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3대 철학인 오픈이노베이션의 경우 외국에서 개발된 원천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하거나 지경부 과제가 아닌 교과부, 국방부 등 타 부처의 R&D성과물 뿐만 아니라 외국연구소,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WPM선정의 기준은 중복성이 아닌 시장성에 있으며, 소재원천기술개발과의 차별성도 확인됐다.  

경쟁력 강화, 플랫폼, 미래성장동력
3대 WPM 대상유형 공개
또한 이날 설명회를 통해 경쟁력 강화형(주력산업), 플랫폼형(multi-use), 미래성장동력(녹색산업) 3가지의 WPM 대상유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우선 플랫폼형은 금속, 세라믹, 복합재료, 나노융합소재, 폴리머 5가지로 분류된다. 이는 세라믹이 결코 불리하지 않은 구도, 복합재료와 나노융합소재 역시 3대 소재 중 기능소재인 세라믹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반면 경쟁력 강화형은·철강/기계/조선·자동차/조선/항공/철도·화학/섬유·전자(반도체) 등 주력산업 분야로 세라믹이 가장 취약한 분야로 예상되지만 전자(반도체)재료에서의 선전은 기대해 볼 분야. 마지막으로 미래성장동력 부문은·환경/에너지/자원·삶의 질/문화·바이오/의료로 예시됐으며 현재시장보다는 성장성이 가장 뛰어난 세라믹소재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WPM 대상 유형
WPM 10대 소재 도출
WPM 프로그램 추진 전략
WPM 프로그램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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