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 신소재 지원센터에서 ‘한·일 파인세라믹스 기술향상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 클러스터 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강원도, 강릉원주대 FCRIC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일 파인세라믹스 기술향상협력 세미나’는 기업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세라믹 신소재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과 국내의 연구소 및 기업의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분야별 최신 동향 및 산업전망 등을 파악. 국내 동일 업종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파인세라믹스 업계의 기술, 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제고 향상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날 발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전명표 박사의 ‘적층세라믹 기술 및 응용’, SIMOSAKA 기술고문의 ‘Glass Frit의 최신 기술 동향’, 동신대학교 연석주 교수의 ‘바이오 기능성 세라믹에 대하여’, 공주대학교 이창용 교수의 ‘H2-SCR 촉매 연구개발 동향’, 원각현 대표이사의 ‘산화물 세라믹스 제조공정 기술의 이해’, MURUI YUKIO 기술고문의 ‘광휘성 소재 펄 안료의 광학특성과 그의 응용’ 등 세라믹 기술 분야별 최신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신소재산업클러스터사업단의 김왕현 책임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외부인에게 보여주기 행사가 아닌,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현재 세라믹기업들에게 기술자문을 통해 도움이 될 만한 일본 기술고문들을 추천을 받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술지도 및 공정프로세서 개선의 Serve Program 일환으로 다양한 세라믹 분야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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