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식 2월 2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심포지엄 ‘친환경세라믹소재의 현황과 발전방향’
지난달 2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재료공학부 김환 교수의 정년 퇴임식과 헌정기념 심포지엄이 있었다.
이번 정년퇴임 기념 심포지엄은 교단을 떠나는 김환 교수를 위해 한국세라믹학회 내화물부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심포지엄의 발표는 김환교수 제자들이 준비를 했다. ‘친환경세라믹소재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시작된 심포지엄에는 쌍용머티리얼(주) 김진영 상무 ‘친환경 구조세라믹스의 현황과 발전방향’, 조선내화(주) 선우식 전무 ‘친환경 내화물의 현황과 발전방향’, 세라믹기술원 최병현 본부장 ‘전자세라믹스의 친환경 동향’ 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이 끝나고 김환 교수의 퇴임식이 이어졌다. 퇴임식에는 가족, 제자, 동료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별사와 퇴임사를 끝으로 34년간의 정든 교단을 떠났다. 퇴임사에서 김환 교수는 ‘어깨에 짊어진 짐들 중에서 하나를 내려놓은 기분’이라며 ‘잠시 섭섭한 생각도 스쳐가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지만, 34년 동안 재직하면서 아무런 실수 없이 지내왔고 무엇보다 건강한 몸으로 퇴직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교수는‘오늘 행사를 통해 학교동문들이 오랜만에 만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정년퇴임식과 심포지엄을 준비해준 제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
김 환 교수
한양대학교 요업공학 학사, 일본동경공업대학 무기재료공학 석·박사
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협의회 회장,
전)서울대학교 신소재 공동연구소 회장
전)한국세라믹학회 회장
현재 : 단양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연구소장, 산업표준심의회 요업부회 회장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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