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성정보 등 30만건 이상 DB구축
세라믹, 금속, 고분자 3개 소재정보은행이 통합사이트(www.matbank.org)를 개설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해 국가예산만 1조원이 투입되는 WPM이라는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지형을 뒤흔든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지식경제부가 WPM 등 소재관련 R&D를 통해 생성되는 물성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화하기 위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3개 소재정보은행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산하로 일원화했다. 소재정보은행은 기본적으로 국가정보자원으로서 소재정보(물성, 공정, 기술 등)를 수집·생성하고 가공하여 DB화 및 제공함으로 소재의 개발·사업화를 촉진시키는 유·무형의 인프라. 소재 개발 및 개발된 소재의 부품적용 시 필요한 핵심 물성정보를 제공하고, 실험 및 공정조건 변화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통합된 소재정보은행은 ▲ 세라믹, 금속, 화학 핵심소재의 물성 정보 제공 : 소재별 기본물성, 환경조건·공정조건별 변화 값 제공 / 개발소재의 부품적용 시뮬레이션 정보 제공 / 국내·외 상용화된 제품의 물성정보 제공, 단위변환 등 / 핵심단어와 인장강도, 인장연신율 등 물성을 이용한 통합검색 가능 / 기본검색, 조성검색, 특성검색, 복합검색, 용도별 등 다양한 검색기능 ▲최신 기술 및 산업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자료(동영상) 제공 ▲소재 개발 및 사업화에 필수적인 지식정보 제공 : 국내·외 소재 개발 및 사업화 관련 최신 뉴스, 특허정보 제공 / 주요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플라스틱 가격동향 등) / 소재전문연구기관에서 생성한 핵심소재 심층보고서 제공 ▲주 생산품에 따른 기업정보 및 컨설팅을 위한 소재분야별 전문가 정보 제공 ▲컨설팅 제공(기술에 대한 문제점 및 궁금증에 대해 실무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 ▲분야별 전문기술 교류를 위한 포럼방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1년 3월 기준으로 세라믹(54,779), 금속(87,643), 화학(182,106) 합계 324,528건의 DB를 구축 중에 있다.
가입한 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기업회원(컨소시엄)은 기업회원의 요청 시 기업인력 기술력 제고 교육 프로그램 제공, 심포지엄 등 다양한 소재정보은행 주최 행사에 우선 초청, 최신장비교육, 기술 컨설팅 및 전문가 연계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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