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홍림 교수 종강식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홍림 교수의 종강연이 지난달 8일 연세대학교 제3공학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제자들의 뜨거운 갈채속에 개최됐다.
이날 고별 강연에서 이홍림 교수는 “플라톤이라는 출중한 제자가 있었기에 소크라테스를 기억할 수 있듯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이 어떠한 인재들로 성장하느냐에 따라 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을 인문학과 결합해 보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또 이를 실현시켜 일류의 삶을 향상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33년간 연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아온 이홍림 교수는 지난 2008년 한국 세라믹학회 회장, 2009년 한국 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코리아 세라믹신성장포럼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등 세라믹계 발전에 큰 이정표를 남겨왔다.
한편 이날 제자들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기념하는 ‘새 길을 찾아서...’라는 연구논문집을 마친 이홍림 교수에게 헌정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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