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물성학회 2011 하계워크샵
3가지 세션, 9개 초청강연
한국열물성학회(회장 김형순) 주최로 지난달 18~19일 양일간 ‘한국열물성학회 2011 하계워크샵’이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렸다.
열물성 연구는 물리, 화학, 생명, 재료, 기계 등 다양한 분야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종합적인 학술분야일 뿐만 아니라 산업에서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열물성학회 김형순회장은 “이미 해외에서는 아시아열물성학회, 유럽열물성학회 등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2013년 국내에서 열릴 아시아열물성학회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열물성학회는 한국·인도·중국·일본 등이 참여해 자연과학 및 공학의 융합학문으로 여러 응용분야에서 핵심적인 연구 분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하계워크샵에서는 3가지 세션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막 열물성 연구’라는 주제로 Pulsed light heating thermoreflectance in NMIJ, techniques and recent challenges(Dr. Takashi Yagi, NMIJ Japan), 박막의 열전도도 분석연구(양호순 교수, 부산대학교), Current status and future challenge of phase change memory Session(하이닉스 김수길 박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방열재료의 열특성’라는 주제아래 방열소재의 자동차 적용과 향후 전망(윤여성 박사,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LED의 열발생 및 열관리(김영우 박사, 한국광기술원), 고온 사막용 모듈기술의 현황과 전망(이구 박사, 에스에너지 )에 대한 강연 후 임시총회와 만찬으로 하루 일정이 마무리됐다.
다음날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열플라즈마 원리 및응용(Tutorial session)’이라는 주제로 열플라즈마 및 토치의 소개(손홍선 박사, 인하대학교), 열플라즈마 응용공정 및 시스템(최경수 박사, 에이피시스), RF 플라즈마를 이용한 세라믹 나노입자합성(황광택 박사,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 강연에 대한 일정이 끝이 났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 한국열물성학회 후원업체 홍보 담당자들이 나와 제품을 홍보하고 상담해주는 공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후원업체로는 열분석기기 전문업체 내취코리아(주), 신코, 엔아이국제무역 등이 참석했다. 매년 열리는 한국열물성학회 하계워크샵은 대규모의 행사는 아니지만 산·학·연 관계자들이 꾸준히 참석해 정보공유와 최신동향에 대한 토론을 갖고 있다. 이번 하계워크샵은 기술함양 뿐만 아니라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는 평을 받았다.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
부산대학교 양호순교수
하이닉스 김수길박사
열물성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용 나노 복합소재 적용에 대한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윤여성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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