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처리막 성능으로 승부
낮은 해수온도에 대응 모듈 대형화
해외 시장을 공략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물 비즈니스. 그 시장 쟁탈전에 도전하는 일본 메이커가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격심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물 처리막 메이커는 제품력이 좌우되는 분야에서 성능을 차별화하여 해외 세력의 맹추격을 따돌리려고 하고 있다. 종합 물처리 기업으로의 변신을 지향하며, 다른 회사나 지자체와의 제휴, 협업으로 나아갈 움직임도 활발하다. 새로운 전략은 해외 전개의 시금석이 될 가능성이 있어 그 동향이 주목된다.
東レ는 지난 2월, 물 처리막 사업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안건 2건을 중국으로부터 연이어 수주했다. 한 건은 唐山市의 공업개발지대 「曹妃甸」에 건설 예정인 해수담수 플랜트. 공업용수를 중심으로 하루 5만 톤의 조수에 대응할 RO막을 2011년 안에 납입(納入)한다.
플랜트가 취수하는 보하이만(渤海灣)은 오염이 심각하다. 아울러 해수온도가 10℃ 이하가 되는 일도 많아 RO막의 처리에 최적인 25℃를 크게 밑돈다. 해수온도가 낮을수록 여과에 고압이 필요하여 플랜트의 에너지 소비가 증대. RO막으로서는 가혹한 조건이 많다.
그러나 房岡良成 물처리 부문장(長)은 「압력을 가해 여과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RO막을 공급할 것」이라며 자신을 보이고 있다. 해수 담수화는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등 해수온도가 높은 지역에 보급되어 있다. 曹妃甸에서 RO막의 성능을 실증할 수 있게 되면 해수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의 전개가 유리해진다.
또 한 건은 靑島市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동 10만 톤의 음료수 제조 능력은 중국 최대이다. 대량의 음료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RO막의 신뢰성이 높아진다.
두 플랜트에는 「시간이 맞으면 北京공장으로부터 RO막 엘리멘트(모듈)을 공급하고 싶다」(房岡 부문장)고 이야기한다. 北京공장은 1월에 RO막 엘리멘트의 생산을 개시. 중국에서는 물 처리막 메이커가 난립해 있고, 게다가 자국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여 물 처리 플랜트에 중국제 물 처리막을 채용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 나라에서는 해수 담수화나 배수 재활용 수요의 확대로 RO막 시장이 연간 20% 성장한다. “중국제”의 공급은 앞으로 비즈니스를 좌우. 현지 생산에 나서 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
이스라엘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가 시금석이 된 것은 日東電工이다. 2013년에 가동할 동 20만 톤의 플랜트에 직경 16인치의 대형 RO막 모듈을 납입한다. 지금까지 8인치가 표준 사이즈였던 모듈이 커지면 모듈 하나당의 조수양이 늘어난다. 플랜트의 건설 원가도 약 10% 줄어들어 16인치 모듈을 표준화할 수 있게 되면 세계 시장에서의 비즈니스에 큰 탄력이 붙을 것이다.
일찍이 물 처리막은 미국 다우, 독일 시멘스와 같은 구미 세력과 일본 세력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한국 세력도 참가하여 가격 경쟁이 격화. 일본 세력은 성능에서의 차별화로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전략으로 공통되고 있다. 낮은 해수온도에 대한 대응과 대형화 등의 제품력이 시도되는 분야에서 평가를 받게 되면 예상대로 성능에서 승부할 수 있게 된다. 일간공업
악취.곰팡이 억제
엔티에스 무기계 분무제 투입
엔티에스(長野縣 諏訪市, 사장 宮澤伸)은 썩은 냄새나 곰팡이, 이끼의 발생을 억제하는 무기계 분무제를 개발했다. 산성 냄새와 알칼리 냄새 어느 쪽에나 효과를 발휘한다. 기화해도 무해하여 지면이나 건물 이외에 실내에 분무할 수 있다. 가격은 1킬로그램 당 1500엔 정도.
이 제품은 信州大學 섬유학부의 村上泰 연구실과의 공동 개발. 주성분은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 산성의 카티온계 재료와 알칼리성의 아니온계 재료를 포함함으로써 산성과 알칼리성 냄새에 모두 반응한다.
냄새 테스트에서는 물 500밀리리터 속에 20ppm이었던 시료체의 농도가 이 제품 5밀리리터를 투입한 결과 10분 정도 만에 1ppm으로 줄어들었다. 일간공업
니치베이
광촉매로 오염 방지
열 차단 블라인드를 투입
니치베이(東京都 中央區, 사장 福岡勇之輔)는 광촉매 작용으로 오염을 방지하는 유리창용 열 차단 블라인드를 발매한다. 블라인드 표면에 코팅한 산화티탄의 광촉매 작용으로 오염을 분해. 먼지나 곰팡이, 담뱃진 등의 부착에 의한 햇빛의 반응율 저하를 방지한다. 가격은 폭 180센티 × 높이 180센티미터 사이즈가 3만 1300엔. 실내의 냉방 부하의 저감에 공헌하여 가정이나 사무실에 여름의 절전대책으로 제안한다.
상품명은 「산화티탄 코트 차열 슬래트」. 특수 코팅한 일반 블라인드보다 태양의 반사율을 높인 차열 슬래트 블라인드를 2009년 7월에 발매했는데, 오염이 부착되면 반사율이 떨어져 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광촉매를 활용한 새 상품은 신품일 때의 차열 성능을 장시간 지속할 수 있다.
건물의 북쪽 등 햇빛이 적어 광촉매 작용을 발휘하기 힘든 창문 용도로는 불소 코팅을 한 차열 블라인드를 발매. 먼지나 기름때 등이 부착되어도 간단하게 닦아낼 수 있어 반사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간공업
광촉매의 내장 방오(防汚) 타일
TOTO가 중국 생산
공기정화?항균 등 작용
일본 내외에서 판매 강화
TOTO는 광촉매 기술 「하이드로텍트」를 이용한 내장 방오 타일의 중국 생산을 개시한다. 현지 타일 메이커와 합병 공장을 설립, 5월에 일본과 중국에서 발매하는 대형 내장 타일을 현지용으로 생산하여 중국 타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또 일본 내에서도 2011년도 안에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타일을 상품화한다. 지금까지 하이드로텍트는 외장재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일본 내외에서 내장재의 판매를 강화한다.
하이드로텍트는 광촉매(산화티탄)을 이용한 환경정화 도료. 자외선과 반응하여 유기물 분해력과 초친수성을 발휘하여 공기정화나 방오, 항균 등의 작용을 한다.
TOTO는 도료 이외에 하이드로텍트를 코팅한 세라믹스 내외장 타일을 제조하고 있다. 또 일본의 10개 사, 해외 4개 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알루미늄 건재나 유리에서도 응용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내장 방오 타일을 일본 내에서만 생산해 왔으나 작년 가을에 중국의 타일 메이커와 합병 회사 및 공장을 설립. 타일 시장이 큰 중국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5월부터 대형 타일 「하이드로세라월」의 라인업을 1개의 무늬에 9개 색에서 5개 무늬에 13색으로 확충할 예정으로, 이것을 중국용으로 생산한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심부의 부유층 등에 대해 하이드로텍트의 질소산화물이나 유황산화물의 분해능력, 항균성능을 어필한다. 중국 이외에서도 이달부터 유럽에서 하이드로텍트 전임 영업사원을 3배로 늘리는 등 체제를 강화한다.
일본 내에서는 자외선이 적은 실내에 대한 응용 확대를 위해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는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를 이르면 올해 안에 상품화. 주택의 부엌이나 화장실, 패브릭 용도를 개척한다.
하이드로텍트 사업의 09년도 매상고는 98억 엔. 2017년도에 일본 230억 엔, 해외 120-억 엔의 매상을 목표로 한다. 일간공업
住友大阪시멘트
자외선 완전 차단
화장품 재료 개발
住友大阪시멘트는 모든 자외선을 차단하는 화장품 재료를 개발했다.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재료 등으로 이용을 전망하며, 2013년도에 10억 엔 이상의 매상을 목표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것은 자외선 중에서도 차단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온 375나노~400나노미터 범위의 파장을 차단하는 신 재료. 일반적으로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자외선 흡수제 중에 나노레벨의 초미세 산화아연 입자를 섞어서 모든 파장의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375나노미터 이상의 파장을 포함하는 「A급(UVA)」라고 불리는 자외선은 피부 속 세포를 자극하여 피부의 늘어짐과 주름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소재는 화장품 이외에 자동차용 유리나 식품포장용 필름 등에도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본업인 시멘트 사업 이외에 IT관련용 등 기능재료와 미세한 소재를 만드는 나노테크놀로지에 강점을 갖고 있다. 신소재를 나노테크의 새로운 응용으로서 조기 실용화를 지향한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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