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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기업, 여기 다 모였네!
  • 편집부
  • 등록 2014-01-07 15:30:40
  • 수정 2016-03-18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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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기업, 여기 다 모였네!
국내 최대 규모 전자산업전시회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개최

올해 10월은 1일 ‘디스플레이의 날’부터 시작해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국제반도체대전’,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 ‘금속산업대전’과 같은 산업전시회, 한국세라믹학회, 결정성장학회 및 각종 세라믹 관련 학회들도 줄지어 학술대회를 열었다. 행사로 가득한 풍성한 10월이었다.   
 지난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부와 미래부, 경기도가 주최한 ‘2013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열렸다. 삼성과 LG, SK, 머크, LIG, 퀄컴 등 전자산업 관련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가 눈에 띄었고,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그러나 전시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대기업들에게 집중돼 있어 소규모 업체 부스로 향하는 관람객의 발길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세라믹 업체로는 미코(구 코미코), 신성세라믹, 한송글로벌, (주)에이엔텍, HB테크 등이 참가 했는데, 전자산업 분야를 광범위하게 포괄한 이번 전시회의 특성상 세라믹계의 참여가 적었다. 때문에 이 달 중순에 있을 ‘국제희소금속/복합재료전시회’에서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 볼 수 있을 듯하다.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300부스가 마련된 이번 전시는 참관객 수 약 6만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Creative It, Be in IT!(창조적인 IT, 그 세계로 오세요!)를 주제로 해 부품, 소재, 장비부터 멀티미디어, ICT, S/W, Mobile, 스마트융합 등 전자IT산업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요 행사로 ‘전자/IT의 날’기념 IT유공자 시상식, 각종 산업전망 컨퍼런스와 세미나, 투자설명회, 기술설명회, 비즈니스 포럼, 무역 상담회 등도 함께 열려 전시회의 내실을 알차게 했다.
 전시에 출품된 세라믹 제품들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었다. 미코는 세라믹 시트, 모듈, 웨이퍼, 에이엔텍은 석영렌즈, 지르코니아 및 실리콘카바이드 제품들을 선보였다.  HB테크는 세라믹 정밀기계부품, 카본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신성세라믹은 세라믹 안테나와 센서, 내충격 세라믹 복합재 슈트라이너를 가지고 나왔다. 한송글로벌은 자체 생산한 웨이퍼용 연마재와 수입 판매하는 세라믹 파우더를 전시했다.
 신성세라믹 이강희 차장은 “업체들에서 중복으로 생산하는 제품이 많다보니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기존에 만들어오던 제품들보다 신제품 매출비중이 높다”며 “신 시장 개척으로 수요처를 다양화해야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백진기자 baekjin24@naver.com

 

삼성과 LG의 곡선형 OLED TV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른쪽은 미코의 알루미나, 이산화이트륨 등 세라믹 소재 제품들.

신성세라믹의 세라믹 제품. 오른쪽이 화력발전소로 납품되는 세라믹 복합재 슈트라이너

HB테크 관계자가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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