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분야 직무능력표준 개발 사업
- 한국세라믹총협회 6개 전통세라믹 제조분야 개발 참여
- 한국파인세라믹협회 4개 파인세라믹 제조분야 개발 참여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 NCS
대다수의 우리나라 청년들은 졸업 후 취업을 위해 학벌·학점·토익점수·어학연수·봉사활동 등의 취업스펙에 매달리고 있다. 심지어 요즘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스펙을 준비하는 젊은이들도 있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런 스펙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채용과정에서 스펙을 보는 이유는 각각의 직무에 대한 능력 평가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직업·직종과 상관없이 다들 학점·어학점수 등으로만 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절차를 통해 뽑힌 신입사원들은 업무에 대한 능력이 전무하다시피 하기에, 회사들의 교육은 기초부터 진행된다. 정부는 이와 같은 인력과 시간, 금전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 모든 직종에 거쳐 직무능력표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은 한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 이 NCS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습모듈을 바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위주 교육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업 내에서도 NCS에 맞춰 사원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능력에 기반을 둔 효율적인 인사평가가 가능해진다. NCS는 이때까지의 학벌이나 인맥 위주의 불분명한 기준이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서 능력위주의 평가를 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
++++++++++++++++++++++++++++++++++
NCS의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
NCS의 직무능력은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한다.
직무수행능력은 필수직업능력, 선택직업능력, 산업공통직업능력으로 나눌 수 있다.
필수직업능력 - 해당분야에 특정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능력으로, 해당 직업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직업능력이다.
선택직업능력 - 해당분야에서 기업 간 업무범위, 장비 등의 차이에 대한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직업능력으로, 해당직업 진입을 위한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기업체의 특성에 따라 갖춰야할 직업능력이다.
산업공통직업능력 - 해당분야에서 직업·직무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갖춰야하는 직업능력이다.
직업기초능력은 직종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모든 직업분야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공통으로 필요한 능력이다. 직업기초능력은 아래와 같이 10개의 개발영역과 34개의 하위능력이 있다.
표1. NCS의 직무능력
+++++++++++++++++++++++++++++++++++
세라믹 분야에서의 NSC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총 24개의 대분류와 77개의 중분류, 226개의 소분류, 856개의 세분류로 나눠졌다. 이중 세라믹은 24개의 대분류 중 재료에 속하며, 그중에서 요업재료의 중분류로 나눠진다. 이후 전통세라믹제조와 파인세라믹제조로 소분류가 나눠지며, 그 밑에 총 10개의 세분류가 존재한다.(표2) 그리고 각각의 세분류들은 표3, 표4와 같이 제품분류가 된다.
세라믹 분야의 NCS는 올해 처음으로 실행되어 제로베이스에서부터 시작된다. 전통세라믹 제조의 6개 세분류는 한국세라믹총협회에서, 파인세라믹 제조의 4개 세분류는 한국파인세라믹협회에서 NCS 개발을 맡는다. 세라믹 분야의 NCS는 지난 6월 첫 워크샵을 시작으로 각각의 세분류별 산업계전문가 7명, 교육계 전문가 3명을 기본으로 5차례의 워크샵과 3차례의 검토회의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최초 전문가들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세분류별 최소 10개 이상의 능력단위를 개발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능력단위요소를 개발한다. 이후 5차에 걸쳐서 수행준거, 평가방법, 경로개발, 훈련기준 시안 개발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세라믹 분야 NCS 개발 워크샵
표2. 세라믹재료 분류체계
표3. 전통세라믹 제조 세분류와 분류별 제품 종류
표4. 파인세라믹스 개발분야 직무능력 범위
----이하 생략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4년 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회원은 지난호보기에서 PDF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