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수)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 제27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전선규 회장을 포함, 회원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선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가 많아 총회 장소를 더 넓은 곳으로 옮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첫마디를 연 전선규 회장은 “올해 정부가 세라믹 전담PD를 신설하고 파인세라믹스 통계가 최초로 구축되는 만큼 협회도 회원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고유의 서비스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201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의 건’,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총 세 건의 안건이 심의되었다.
2014년 사업보고 : 파인세라믹 통계화 작업 기반 마련
파인세라믹스협회는 2014년 기획조사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사업’에서 전기전자재료제조, 광학재료제조, 내열구조재료제조, 생체 세라믹 제조 분야 직무 표준을 마련했고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에서는 분말야금 세라믹정밀금형 설계전문가 32명을 양성해 28명이 취업 혜택을 받았다.
교류회 사업으로는 아시아 파인세라믹 산・학・연 관계자와 교류를 맺는 ‘한・중 파인세라믹스 산업기술발전교류회’, ‘한・일 파인세라믹스상생협력 교류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대호 단양CC에서 처음 열린 ‘파인세라믹스인적교류회’에는 총 48명의 파인세라믹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외 첨단세라믹산업전, 기술자료 발간 사업 등을 진행했다고 파인세라믹스협회 유성근 전무가 보고했다.
사업보고를 하는 파인세라믹스협회 유성근 전무
2015년 사업보고 : 회원사 맞춤형 지원서비스 강화
올해 파인세라믹스협회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회원사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주력 사업으로는 파인세라믹스산업 수급통계 인프라 구축 사업, 국내 산업통계 조사 및 분석정리 등 통계 DB화, 해외(일본・중국-)등 산업통향 조사 분석, 독일 뮌헨 CERAMITEC 2015 참가 등이 발표되었다.
회원사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소식지를 통해 최신 산업기술연구개발동향과 회원사 소개・홍보를 해나갈 예정이다. 유성근 전무는 “협회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회원사에게 양질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올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총회 의안은 특별한 이의 없이 모두 가결되었다. 이어진 공로상 시상식에서는 파인세라믹스 산업과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장성도 파인세라믹스협회 기술고문과 김병학 전 대경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맥테크 대표이사)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주학님기자 juhn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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