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18일, 이틀 동안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국내 시멘트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시멘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세라믹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생산기술 및 품질향상 도모뿐만 아니라 시멘트업계의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대책강구를 위해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시멘트협회’ 장광치 부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멘트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면서 “현재의 시멘트 업계의 최신 기술 교류와 산학연 간의 네트워크 형성, 현안 해결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올해 심포지엄엔 특별 강연 4편, 연구논문 15편 등 총 19편이 발표됐다. 특히 국내 친환경 정책과 품질향상과 같은 현재 흐름에 맞춘 시멘트 연구논문들이 주를 이뤘다. 심포지엄 첫 발표를 맡은 군산대 이승헌 교수는 ‘국내 시멘트 시장 상황과 KS 제·개정 동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참석한 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이승헌 교수는 “현재 국내 정책은 CO2 및 에너지절감과 산업폐기물, 부산물의 리사이클에 맞춰져 있다”면서 “이러한 정책 제안에 따른 우리 시멘트업계가 할 일은 친환경 콘크리트의 브랜드화, 친환경 시멘트의 고기능화, 순환사회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시장에 제품을 내놓는 일”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엔 시멘트 관련 발표 이외에도 직장 내 올바른 사내 분위기를 위한 발표도 준비되어 시멘트 관련 업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여현진기자 smyczang@naver.com
축사 중인 ‘한국시멘트협회’ 장광치 부회장
발표 중인 ‘한국세라믹학회 시멘트부회’ 이승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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