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에 대호 단양 CC에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가 주최한 ‘제2회 파인세라믹스 산업계 인적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교류회는 첨단 세라믹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골프대회로 마련되었다.
행사엔 한국파인세라믹스 협회 전선규 회장을 비롯해 강릉세라믹밸리협의회 김승룡 회장, 대구경북지역 파인세라믹스협의회 권세현 회장, 전남세라믹협회 김대웅 회장 등 국내 파인 세라믹스를 대표하는 기관 기업 관계자 3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봉용 세라믹 PD가 참여해 산·학·연 교류를 돈독히 했다. 정봉용 PD는 “파인 세라믹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만나기 위해 휴가를 내고 대구에서 올라왔다”며 “이번 교류회에서 나온 산업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우승상을 수여받는 거성세라믹스㈜ 권세현 대표이사(오른쪽), 시상 전선규 회장(왼쪽)
이날 골프대회 방식은 신페리어 방식 18홀로 진행되었다. 3~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총 아홉 팀이 출전해 경기 순위를 다투었다. 참가자들은 라운딩 후, 만찬장으로 이동해 시상식과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인적교류회 개회사에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선규 회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파인세라믹스 산업계 인적교류회가 이번해 무난히 2회를 맞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적교류회가 지속적으로 파인세라믹스 산·학·연 관계자들이 단합해 나갈 수 있는 친목의 장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세라믹코리아 발행인 황호연 회장은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일수록 세라믹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뭉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파인세라믹스 산업계 인적교류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세라믹계의 격조있고 파워있는 비즈니스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앞서 ‘KIST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세미나가 있었다. 세미나는 세라믹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주관하는 KIST 제해준 박사를 대신해 현재 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레트론 이충국 사장이 발표했다. 이충국 사장은 ‘KIST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을 받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충국 사장은 “KIST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기관들이 협력하여 중소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하니, 세라믹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여 혜택을 많이 받아가길 바란다”며 사업을 알렸다.
이날 골프대회 우승상은 거성세라믹㈜ 권세현 대표이사가 거머쥐었다. 준우승 상은 부일세라믹 김영준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 상은 월드나노텍 박준옥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번 인적교류회에 다양한 세라믹 업체와 기관이 후원을 한 경품들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졌다.
시상식과 경품행사가 끝난 후, 저녁 만찬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세라믹코리아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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