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2015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 스에서 열렸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부품·소재부터 멀티미디어, ICT, S/W, 모바일, IT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자·IT종합전시회이다. 올해는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이란 타이틀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23개국 450여개 사가 참여했다.
융합 전자제품, 더욱 편리한 생활 만든다
올해 산업대전 화두는 ‘사물인터넷(Inetrnet of Tings)’ 기술이었다. 각 기업마다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융합제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스마트한 아이템을 대거 출품했다.
삼성전자는 시계형 웨어러블 ‘Gear S2’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Gear S2’는 기존에 나온 제품과 비교해 디자인과 UX가 진화되었고, 안드로이드 체제 스마트폰 대부분을 지원할 정도로 열린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LG전자는 본사 최신 스마트폰 ‘V10’ 홍보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전시 부스에 50여대의 ‘V10’ 제품을 설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면 듀얼 카메라에 4GB 램을 장착한 ‘V10’이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맞먹는 기능을 지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융합 아이템을 선보인 중견·소기업들도 주목받았다. ‘에이프럴스튜디오’는 스마트 미러와 쇼핑컨텐츠가 결합된 솔루션 프로그램 ‘스마트 미러 심플피팅’을 선보였다. ‘소소’는 세계 최초로 뇌파와 심박도를 측정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골프존’은 골프와 IT를 융합한 ‘골프시뮬레이터’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멀콥(드론+3D VR 콘텐츠)’, ‘디안스(세계 최초 레이더 장착 스마트폰 아이템)’ 등의 기업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주학님기자 juhn28@naver.com
본 사이트는 일부 자료가 생략되었습니다.
정기구독회원은 본사이트 지난호 보기에서 PDF파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