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 이하 세기원)이 내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시행계획을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능력 개발 훈련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을 맡아 2013년부터 매년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 협약기업 수요조사 및 워크샵 개최
지난달 27일, 세기원은 ‘협약기업 수요조사 및 워크샵’을 개최해 내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정을 발표하고, 협약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행사 환영사를 맡은 세기원 기업협력센터 김경자 센터장은 “현장 세라믹스 인력을 양성해 내는 한국세라믹기술원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훈련인원 1,657명 배출하고 양성훈련자 취업률 94% 기록하는 등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내년 사업에도 협약기업의 수요를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기원의 협약기업은 지난해 보다 100여개 늘어 현재 700여개 사(社)다. 세기원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수요조사와 함께 진행된 워크샵에선 베가인베스트먼트의 이동철 이사, ㈜신아티앤씨의 최봉구 대표, 삼화콘덴서의 윤중락 연구소장이 각각 ‘스타트업 투자동향’, ‘㈜신아티앤씨 사업분야소개와 시장동향’, ‘전자세라믹스 현황과 전망’ 주제를 발표했다. 기업 투자지원 방법과 세라믹 소재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국권 세라믹 인프라 활용, 실습 위주의 현장중심 교육 진행
세기원은 세라믹스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적으로 내년도 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한다. 수도권, 호남권, 동남권에 각각 훈련기관을 마련했다.(그림 참조) ‘2016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정은 올해와 비슷하게 ‘기업 재직자 향상과정’과 ‘채용예정자 양성과정’(표 참조)으로 나눠 시행한다. 향상과정에는 수요자 의견을 바탕으로 ‘내화물 설계 및 제조공정기술’과 ‘세라믹 조성설계 및 평가’ 과정을 신설했다. 모든 훈련과정은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세기원이 보유한 초고가 양산장비를 활용, 실습과 이론 위주로 진행된다. 세기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세라믹 유관기업 관계자라면 모든 훈련과정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팀(070-4526-7871)에 문의하면 된다. 주학님기자 juhn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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